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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익히는 소리

꼭 필요한 의사소통에는
손짓 발짓이면 충분하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배고프다,
목이 마르다, 졸리다, 지저분하다, 아프다,
소변 보고 싶다, 내가 탄 말에게 줄 먹이가 필요하다,
이런 필수 사항들을 전달하는데엔 말이 필요 없다.
한 예로, 계란 요리법을 설명하는 데 말은
필요 없지 않은가. 계란을 익히는 소리는
어느 대륙에서든 똑같으니까.


- 힐러리 브래트 외의《여행에 나이가 어딨어?》중에서 -


* 그렇습니다.
계란 익히는 소리는 어디서든 똑같습니다.
박수 소리, 웃는 소리도 같습니다. 박수 소리가 나면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고, 웃음소리가 나면 즐겁고
행복하다는 뜻입니다. 손짓 발짓만으로도 통하고
눈빛 하나만으로도 모든 소통이 가능합니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한마디 말없이도
우리는 세계 지도를 그리며
여행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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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워지는 것에 대한 그리움

놀라운 것은
나를 완전히 잊어버리는 순간
진정한 나, 완전한 나와 대면하게 된다는 것이다.
경배는 나 자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에 대한
그리움, 늘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삶과 내가
주인공이고 내가 주인인 삶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에 대한 그리움을
내포하고 있기도 하다.


- 안셀름 그륀의《지금과 다르게 살고 싶다》중에서 -


* 내가 내 삶의 주인인 것은 맞습니다.
지구도 우주도 나를 중심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나 끝내 나 중심으로만 삶을 살아가면
진정한 자유로움을 얻지 못합니다. 갈등과
다툼의 틀에 갇힐 뿐입니다. 나 중심에서
나를 풀어내어 이타심을 갖는 것,
그것이 자유를 얻는 길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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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적 각성

좋은글귀 2017. 12. 13. 09:09
생태적 각성

'생태적 각성'이라는 말이
그대에게 얼마나 현실성 있게 전달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더 선명하게 표현해 봅니다.
'생태적 각성'이란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가 아무것도
아니면 나도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들과 내가 실은 한 덩어리라는 것을
알아채는 것입니다. 나무 한 그루를 베어내는 일에
무심하던 사람이 내 몸에 깊은 생채기가 생기는
것처럼 아프게 느끼고, 또 고민하는 것이
진정한 생태적 각성입니다.


- 김용규의《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중에서 -


* 사람이 숨쉬며 내뿜는 공기를
나무가 마시고, 나무가 내뿜는 공기를
우리가 마시며 삽니다. 나무가 죽으면 우리도 죽고,
나무가 없으면 우리도 없습니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가 우리와 한몸입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을
더 사랑하고 감사하게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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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노화 현상

좋은글귀 2017. 12. 13. 09:08

초기 노화 현상

세포가 가장 좋아하는 식품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만드는 것들이다.
혈액의 흐름이 좋아야 산소와 영양물질을
신속하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만드는 식물성 지방에 견과류가 있다. 견과류에는
좋은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혈관을 부드럽게 만드는 기능이 있다.
진득한 혈액은 모세혈관과 같은 좁은 통로를 지날 수가
없는데, 이로 인해 신체의 끝 부위부터 노화가
찾아온다. 노안, 탈모, 무좀 등이 대표적인
초기 노화 현상이다.


- 상형철의《병원 없는 세상, 음식 치료로 만든다》중에서 -


* '몸의 끝 부위부터 노화가 찾아온다.'
맞습니다. 얼굴, 피부, 머리, 눈, 귀... 그 사람의
나이와 노화를 알려주는 신체의 끝 부위들입니다.
그러나 시작점은 눈에 보이지 않는 '피'에 있습니다.
피를 맑게 하고 잘 흐르게 해야 노화의 현상을
늦출 수 있습니다. 더욱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늙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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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건들건들

가벼운 차림으로
가뿐하게 산책을 나가요.
조금이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걸으면
여러 가지 작은 것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피는 꽃들의 향기, 아침의 상쾌한 공기와
밤하늘에 뜬 달, 산책하는 시간은 마음을 쉬는 시간.
터벅터벅, 건들건들, 발길 닿는 대로, 마음 가는 대로.
즐겁고 편안한 시간입니다.


- 스즈키 도모코의《Smile days》중에서 -


* 터벅터벅, 건들건들.
아무 생각 없이 편히 걷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우리는 살면서 때때로 이런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쉬는 시간입니다.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는
시간입니다. 그때 비로소 놓쳤던 것들이 보이고
들리기 시작합니다. 터벅터벅, 건들건들.
여유 있는 사람의 행복한 몸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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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가 되면 떠나보내야 한다


인생은 끊임없이 변화한다.
그러므로 뭔가 새로운 것이 내 인생에
등장한다면, 그것을 아끼고 열심히 사용한 후,
때가 되면 떠나 보내야 한다. 뭔가를 소유한다고 해서
그것을 영원히 간직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많은 물건들이 우리의 인생을 스쳐가고,
우리는 단지 그것들을 한때 사용하는
관리자일 뿐이다.


- 캐런 킹스턴의《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중에서 -


* 이사를 해보면 집안 곳곳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놀라게 됩니다. 시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돌아보면 후회스러운 시간이 얼마나 많던지요.
다가온 시간은 열심히 사용하고 때가 되면
미련없이 떠나 보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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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침묵으로 말한다

위고는 '명상 시집'에서
공기, 꽃, 풀잎 등 "모든 것이 말한다"고 했다.
그대는 강물과 숲의 나무들이 아무 할 말도 없는데
소리를 높인다고 생각하는가? 그대는 묘, 풀, 몸을 감싼 어둠이
그저 침묵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가? 아니, 모두 하나의
목소리고 모두 하나의 향기다. 모두 무한한 존재 안에서
누구에겐가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우리는 신께서
던지시는 햇살의 소리를 듣는다. 인간이
침묵이라 부르는 것의 목소리를.


- 알랭 코르뱅의《침묵의 예술》중에서 -


* 꽃은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향기로 말을 합니다.
바람에 살랑이는 꽃잎의 작은 몸짓으로
말을 걸어옵니다. 햇빛, 햇살도 말을 합니다.
따스한 온기, 작열하는 땡볕, 구름에 가린 눈빛으로...
온 우주는 소리로 가득차 있습니다.
침묵으로 말하는 소리들입니다.
마음이 고요한 사람에게만
다가와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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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이렇게 키우고 싶었다

나는 내 아이가
부모한테만은 무슨 말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자라기를 원했다.
무슨 잘못을 저질러도 부모는 자기를 이해한다고
믿으며 자라기를 원했다. 속이 상해도, 화가 나거나
슬퍼도 부모한테만은 말할 수 있고, 어떤 실패를
하더라도 우리에게만은 전혀 숨길 필요가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다.


-  김연교의《아이 마음을 읽는 시간》중에서 -


* 꿈같은 '희망사항'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이야기입니다.
아이는 부모에게 숨김없이 마음을 열고,
부모는 아이의 열린 마음을 바다처럼
모두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를 부모의 품안에서
거침없이 키우는 것이
참교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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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자와 강약, 쉼표와 리듬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걱정하기보다는 매 순간 나 자신이
무엇을 바라는지에 귀를 기울이세요.
음악의 박자나 강약처럼, 당신도 삶의 리듬을
찾아야만 비로소 균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시속 15km로 달리기를 좋아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4km로 달립니다. 우리는
제각기 편안하게 느끼는 속도가
다릅니다.


- 버니 S. 시겔의《내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해》중에서 -


* 자기에게 맞는 속도를 찾는 것이
순리입니다. 그러나 삶은 그리 녹록지 않습니다.
자신의 뜻과는 달리 때로는 15km로, 때로는 4km로
달려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때마다 음악처럼 박자와
강약, 쉼표와 리듬이 필요합니다. 이걸 놓치면
음악은 소음으로 바뀌고 삶도 건강도
쉽게 무너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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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숲 속 별장, '코티지'

핀란드 사람들은
'자연에서 나를 치유하고 재충전하는 것'이
중요한 휴식 방법이라고 믿고 있다. 이들에게
'휴식'과 연관되는 단어를 떠올려보라고 한다면,
아마 '코티지'일 것이다. 핀란드 사람들의 휴식 공간으로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이 이 코티지다. 코티지란 일종의
숲 속 산장이라 할 수 있는데, 꼭 부자들만 갖고 있는
화려하고 특별한 별장이 아니다. 오히려 숲 속
오두막집이라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린다.
가족 혹은 친척이 공동으로
소유하는 경우가 많다.


- 나유리, 미셸 램블린의《핀란드 슬로우 라이프》중에서 -


* 핀란드에 '코티지'가 있다면
한국에는 '깊은산속 옹달샘'이 있습니다.
370만 아침편지 가족들의 공공 소유로, 누구든
휴식이 필요할 때마다 찾아와 머물 수 있는
힐링과 치유의 공간, 마음의 고향입니다.
열심히 살다가 지치고 힘들 때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곳이 있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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