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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 시간

행운이나 행복이 스스로
자신에게 찾아와 주길 바라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세상에 유배되어 세상의 나이로 마흔일곱 해를
살아 보니 이제야 알겠다. 행운이나 행복한 날은
까닭 없이 내 마당으로 날아 들어오는
파랑새처럼 찾아오는 것이 아니었다.
행운도 행복한 날도 원하는 이들이
스스로 만들어야지만 주어지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르고 너무 오랜 시간
기다리고만 있었네.


- 박광수의《살면서 쉬웠던 날은 단 하루도 없었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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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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