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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거 시제

 

과거 시제는 과거에 있었던 사실에 대한 단순한 언급을 하고자 할 때 사용됩니다. 따라서 “과거의 동작과 상태” 혹은 “과거의 습관적인 동작” 등과 같이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는 문법책을 따를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시제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과거시제는 문법이 아니라 시간에 대한 우리의 상식입니다. 생각하면서 시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래 문장들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1) 과거의 동작, 상태

        ⓐ I met him yesterday.

           (나는 어제 그를 만났습니다)


- 과거를 의미하는 “yesterday”가 있으므로, 문장은 어제 그를 만났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 I used to study English in the City Library.

          (나는 시립도서관에서 영어를 공부하곤 했습니다)


- 과거에 반복적이었던 습관을 언급하는데 과거동사 이외에 어떤 시제가 적합합니까?


(중요사항) 과거시제는 문장 속에 과거를 나타내는 명백한 의미(단어)가 있을 때는 대체로 단순과거 시제가 됩니다. 

        예: last year, yesterday. three day ago 등

        (예문) ⓐ I met him yesterday.

              ⓑ I went to Europe last year.

              ⓒ I took the exam three days ago.


과거라는 것 역시 따로 설명하지 않더라도 잘 아실 겁니다. 이것은 방금 전, 어제, 작년과 같이 지나간 시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말에서는 ‘-였다,’ ‘-했다, 했었다’와 같이 표현합니다. 그럼 영어에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영어에서는 과거형 동사를 써서 표현합니다. 그럼 과거형 동사는 원형 동사와 어떻게 다를까요? 과거형 동사는 규칙동사와 불규칙 동사로 나누는데요, 규칙동사는 원형동사에 ‘-ed’나 ‘-d’(단어가 love같이 -e로 끝나는 경우 → loved)를 붙여 표현합니다.

대부분의 동사가 규칙동사에 속합니다. 불규칙 동사는 이런 규칙을 따르지 않는 동사를 말합니다. 위에서 예를 든 send도 불규칙 동사 중 하나입니다. 규칙동사라면 sended가 되어야 하는데, 이 동사의 과거형은 sended가 아니라 sent입니다.


그럼 어떻게 알 수 있냐구요? 이런 불규칙 동사는 어쩔 수 없이 외워야 합니다. 뭐 그렇다고 일부러 찾아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이런 불규칙 동사가 나올 때, 그 때 그 때 외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send의 과거는 sent로 쓰는구나. 하는 식으로 그냥 이렇게 알고 지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하죠? 작은 게 이 다음에는 아주 커진다는 말인데요,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공부하다 보면 어느 새 많은 불규칙 동사를 알게 될 것입니다.

자.. 본론으로 돌아와서요, 이처럼 영어에서의 과거는 동사를 과거형으로 써주는 것으로 끝납니다. 다음은 과거 표현의 예입니다.

        I loved her. (나는 그녀를 사랑했었다.)

        I liked English teacher. (나는 영어 선생님을 좋아했다.)

        I thought her everyday. (나는 그녀를 매일 생각했었다.)

        - thought는 think의 과거

        She came. (그녀가 왔다.) - came은 come의 과거

        He cut the tree. (그는 나무를 잘랐다.) - cut은 cut의 과거

※ 이처럼 현재 형태와 과거형태가 같은 동사도 있습니다.


■과거형

과거의 일은 동사를 과거형으로 변형시켜 말합니다.

        I was a nurse.

        (나는 간호원이었습니다.)

        He went to London two years ago.

        (그는 2년 전에 런던으로 갔습니다.)


동사를 변화시켜서 과거형 문장을 만듭니다.

동사에는 규칙적으로 변하는 것과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것의 두 종류가 있습니다.


규칙 동사(regular verbs)

        play - played(놀았다.)

        cook -cooked(요리했다.)

        want - wanted(원했다.)

        ※ ed를 붙이면 됩니다.


불규칙 동사(irregular verbs)

        am -> was(이었다.)

        are -> were(이었다.)       

        have -> had(가졌다.)

        go -> went (갔다.)

        drink -> drank(마셨다.)

        ※ ed가 붙지 않고 불규칙적으로 변합니다.

불규칙 동사의 변화

        현재형    과거형   과거분사형

        give      gave     given

        go        went    gone


과거분사는 현재완료형이나 수동태를 만들 때에 쓰여 집니다.

불규칙 동사는 현재형부터 과거형․과거분사까지를 포함해서 3개를 한꺼번에 외우십시오.

        grow - grew - grown

        give  - gave - given


과거형의 의문문․부정문 작성법

        긍정문      He played baseball yesterday.

        의문문  Did he play baseball yesterday?

        부정문      He didn't play baseball yesterday


과거형의 의문문․부정문에는 반드시 Did, did not(didn't)가 사용됩니다.

Did, didn't가 들어가면 동사는 현재형으로 돌아갑니다. 왜 현재형으로 돌아가는지는 뚜렷한 이유는 이미 앞에 Did, didn't에 과거형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로 기억해 주십시오. 이 원칙은 규칙동사, 불규칙 동사에 함께 적용됩니다.

        긍정문  Betty went to London last year.

        의문문  Did Betty go to London last year?

        부정문  Betty didn't go to London last year.

        ※didn't는 did not의 단축형

3) 미래 시제

미래시제 역시 단순합니다. 미래에 있을 사실에 대한 언급이나 예측을 표현할 때 미래시제를 사용하면 됩니다. 과거에는 단순미래 의지미래 그리고 1, 2 3인칭 사용법 등을 가르친 적이 있지만 지금은 복잡하게 구분해서 쓰지 않고 조동사 "will" 하나를 가지고 미래시제를 거의 다 표현합니다.

 

(1) 미래형 만들기

(가) will, be going to

미래형에는 will이나 be going to를 사용합니다.

단순히 미래사실을 언급, 예측하는 경우나 말하는 사람의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표현하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I will go to your party tonight.

        - (나는 오늘 밤 너의 파티에 갈 거야)

        - 파티에 가겠다는 미래 행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I will pass the exam.

        - (나는 그 시험을 패스할거야)

        - 시험에 합격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혹은 미래 사실에 대한 추측 정도로 해석해도 됩니다.


(주의!) 미래를 나타내는 조동사 will이 단순히 미래사실을 말하는 지 아니면 의지를 나타내는 지에 대한 기계적인 구분은 불가능합니다. 문장이 가지는 상황과 뉘앙스를 가지고 판별할 뿐입니다. 우리말에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듯이 말의 느낌과 뉘앙스는 영어에서도 법칙으로 단순히 구분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을 공부하고 있지 기계적인 규칙을 공부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학습을 통해서 민감하게 영어의 의미를 느끼겠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아래 대화문을 참고해 보시면서 상황을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예문)

        Student: Sir, I have to go before 3:00.

        (선생님, 저는 3시전에 가야 하는데요)

        Teacher: No. You will stay here until 5:00.

        (아니. 넌 5시까지 여기 있을 거야)


- “You will stay here until 5:00”은 단순히 you가 있을 것이라는 단순미래나 예측을 말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즉, 말하는 사람 선생님의 의지에 의해 you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5:00까지 있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 이처럼 “will”은 잘못 사용하게 되면 공격적인 뉘앙스를 가지는 문장이 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will로 만드는 미래형

 I will go to New York tomorrow. (나는 내일 뉴욕에 갑니다.)

 I will be a doctor. (나는 의사가 될 겁니다.)


미래의 일은 지금부터 단 1초 뒤의 일이라도 미래형으로 말해야 하며, 간단하게 will을 넣으면 됩니다.

        He will buy a new car tomorrow.

        (그는 내일 새 차를 살 겁니다.)

        She will be a teacher.

        (그녀는 교사가 될 겁니다.)

 ※ will 뒤에는 동사의 원형이 옵니다. am, are, is의 원형은 be.


미래형 will의 의문문 부정문 작성법

        긍정문       John will     sell his house next month.

        의문문       Will John     sell his house next month?

        부정문       John will not sell his house next month.

※ will not의 단축형은 won't[wount/wʌnt]가 됨을 주의 하십시오.


■미래형(2) be going to

be going to는 가까운 미래를 표현합니다.

I am going to buy a new car tomorrow.

  (나는 내일 새 차를 살 겁니다.)

be going to ~에는 3가지 뜻이 있습니다.

       ① .... 할 것입니다.

       ② .... 할 작정입니다.

       ③ .... 할 예정입니다.

위의 문장에를 사용하여 해석하면, [나는 내일 새 차를 살 작정입니다.]라는 의지를 표현하는 문장이 됩니다. 이 미래형에 쓰이는 go에는 [가다]라는 원래의 의미는 거의 없습니다.

        John is going to play tennis next Sunday.

        (존은 다음 일요일에 테니스를 치려고 합니다.)

        Paul and I are going to visit London next month.

        (폴과 나는 다음 달에 런던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be going to를 나타내는 시제는 가까운 미래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가 가까운 미래인가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만, 1년 이상의 일에는 쓰이지 않습니다. [반년 정도까지의 일]에 be going to가 쓰여 진다고 기억해 두십시오.

반년 이상의 미래는 will을 씁니다. 또 will은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에 같이 쓸 수 있습니다.


미래형 be going to의 의문문․부정문 작성법

        긍정문     She is   going to study French in Paris.

        의문문  Is she      going to study French in Paris?

        부정문     She isn't going to study French in Paris.


Q: 다음의 두 문장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a. He is going to go to London next month.

    b. He is going to London next month.


A: a와 b는 전혀 다른 뜻입니다. a는 [그는 다음 달에 런던에 갈 것입니다.]로 말하는 사람의 기분[의지]을 생생하게 표현한 문장이며, b는 [그는 다음 런던에 갑니다]로 현재진행형으로서 가까운 미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 shall

잘 쓰이지는 않지만 주로 공손한 표현에 자주 등장합니다. 말하는 사람의 의지나 주장을 죽임으로서 상대에게 선택을 미루는 듯한 공손한 뉘앙스를 가지게 합니다.


        ⓐ Shall we go now?

           (지금 우리 가실까요?)


상대를 배려해서 “갑시다”가 아닌 “가실까요”라는 말하는 사람의 의지를 죽이고 상대의 선택을 존중한 뉘앙스를 가진 문장이다.

        ⓑ You shall get the ticket.

           (당신은 그 표를 가질 수도 있어요)


- 말을 하는 사람의 의지(즉, 당신을 그 표를 가져야 해요)를 빼고, 상대의 선택을 존중하고 있음.

* 참고: You will get the ticket.

- (당신은 그 표를 가질 겁니다)

- 당신이 그 표를 가지게 될 거라는 다소 강한 주장이 들어 있음.

 

위에서 언급 했듯이 미래라는 것 역시 설명하지 않더라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내일, 내년등과 같이 앞으로 다가올 시간을 의미하고, 우리말에서는 ‘-일 것이다,’ ‘-할 것이다’와 같이 표현합니다. 그럼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할까요? 이것은 현재나 과거보다는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왜냐하면 동사 앞에 미래를 나타내는 조동사 will을 써주기만 하면 되니까요. 잊지 않아야 할 것은 조동사 뒤에는 항상 동사 원형을 써준다는 것입니다. 자, 위에 현재와 과거에서 제시한 예문을 모두 미래로 바꾸어 보겠습니다.


        I will speak English. (나는 영어를 말할 것이다.)

        She will understand me. (그녀는 나를 이해할 것이다.)

        He will be a student. (그는 학생이 될 것이다.) - be는 동사 is의 원형

        She will teach English. (그녀는 영어를 가르칠 것이다.)

        I will love her. (나는 그녀를 사랑할 것이다.)

        I will like my English teacher. (나는 영어 선생님을 좋아할 것이다.)

        I will think of her everyday. (나는 그녀를 매일 생각할 것이다.)

        She will come. (그녀가 올 것이다.)

        He will cut the tree. (그는 나무를 자를 것이다.)


자.. 모두 동사 앞에 will만을 더했고, 동사는 모두 원래 형태로 썼습니다. 이게 바로 미래 표현인 것입니다. 정말로 어렵지 않죠?

여기까지는 뭐.. 그런 대로 이해가 됩니다. 문제는 완료시제입니다. 우리말에는 없는 개념이거든요. 자.. 그럼 이제 완료시제로 들어갑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아주 기본만 배우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입니다. 자신감을 갖고! 이제 시작합니다. 먼저 완료시제의 뜻부터 공부합니다.


Posted by sk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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