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무아경의 순례길

나는 길 위의
모든 것과 대화하기 시작했다.
나무 그루터기, 물웅덩이, 낙엽, 그리고
근사한 덩굴식물과도. 그것은 평범한 사람들의
훈련이었다. 어릴 적에 배웠지만 어른이 되어
잊어버리고만. 그런데 신비하게도 사물들이
내게 응답하고 있었다. 나는 무아경으로
빠져들었다. 두려웠지만, 이 게임을
끝까지 계속하고 싶었다.


- 파울로 코엘료의《순례자》중에서 -


* 일생의 몇 사람이나
무아경으로 걷는 경험을 할까요.
일생에 몇 번이나 이 경이로운 경험을 해볼까요.
길의 모든 것과 대화하며 자연과 하나되어
걷다보면 두려움이 변하여 자신감으로,
슬픔이 기쁨으로, 아픈 상처가
치유의 선물로 바뀝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워 담을 수 없는 것  (0) 2016.08.15
죽어라 현장을 파고드는 사람  (0) 2016.08.12
느끼면 움직여야 한다  (0) 2016.08.11
그때마다 조금씩 가벼워졌다  (0) 2016.08.11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  (0) 2016.08.10
Posted by sky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