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반추(反芻)

좋은글귀 2015. 10. 19. 11:50

반추(反芻)

관 속에서
잠자듯 평화롭게 누워 있는
남준을 바라보며 나는 그와의 삶을
하나둘 반추해 보았다.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있었다. 내 옆에 있으되 내가 온전히
차지할 수 없는 남자인 것 같아
가슴 졸인 시간은
또 얼마였던가.


- 구보타 시게코의《나의사랑, 백남준》중에서 -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향기처럼 피어나는 것  (0) 2015.10.20
기립박수  (0) 2015.10.20
'그래, 그럴 수 있어'  (0) 2015.10.19
에너지 공장  (0) 2015.10.19
그대를 만난 뒤...  (0) 2015.10.19
Posted by sky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