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시골 강아지

좋은글귀 2015. 2. 26. 14:06
시골 강아지

옛날 시골의 애 키우는 집에서
아기가 똥을 싸면 문을 열고 강아지를 불렀다.
그러면 개는 쏜살같이 달려와 아기똥을 싹싹 핥아
깨끗이 치워주고 간다. 어떤 사람이라도 자기 입 속으로
들어가는 자연의 자양분을 100% 제 것으로 독차지하지 않고
그 중 3분의 1만 쓰고 나머지 3분의 2는 자연속의
생물들에게 되돌려 나눠주어야 하는
자연의 섭리야말로 실로
오묘한 이치다.


- 이동범의《자연을 꿈꾸는 뒷간》중에서 -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깨어나는' 경험  (0) 2015.02.26
30년 전의 내 모습  (0) 2015.02.26
토스카니니의 기억력  (0) 2015.02.26
부름(Calling)  (0) 2015.02.13
예술과 사랑  (0) 2015.02.13
Posted by sky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