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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의 양식

좋은글귀 2019. 7. 4. 11:42

표정의 양식

살면서
나를 지나간 사람, 내가 경험한 사람,
감내한 감정들이 지금 내 눈빛에 관여하고,
인상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표정의 양식으로,
분위기의 형태로 남아 내장 깊숙한
곳에서 공기처럼 배어 나왔다


- 김애란의《바깥은 여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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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렬한 애정, 그리고 열정

어떤 열렬한
애정을 갖고 열중하는 사람이
감당하지 못하는 일은 없다. 그래서
피카소도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없는 일을
한다. 혹시 내가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
배우게 될지도 모르니까"라고
의욕적인 열정을 예찬했던
것이다.


- 문태준의《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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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소음이 일 때

자연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마음이 분주해지고 소음이 일 때
잠시 일탈의 시간을 가지고 대자연과의
소통은 나의 훌륭한 힐링 코드다. 흙 내음,
풀 향기, 나무와 꽃들의 생명체를 교감하며...
마음에 고요함과 평안함, 일출과 일몰의
파장은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와 호르몬을
생성시킨다. 육신의 병도 마음의 병도
자연이 치유한다


- 장연주의 시집《하늘의 별은 안개꽃이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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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자리

좋은글귀 2019. 6. 27. 10:44

부모의 자리

그렇죠. 부모가
자기 자리에 있지 않으면
자녀도 역시 제자리를 지킬 수 없어요.
그래서 엄격하게 자기 삶을 스스로 책임지고
권리를 지키는 것은 가정생활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똑같이 중요해요. 이혼하거나 사별한 부모가 자녀에게
해줄 수 있는 말도 일반적으로 해줄 수 있는 말과
거의 다르지 않아요. "너희 엄마 혹은 아빠가
너를 사랑했단다. 네가 태어났을 때
정말 기뻐했단다."


- 윤덕현의《가슴의 대화》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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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으로 만든 음식

제 손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은 왜 소중한가.
그것은 영양가 있고 깨끗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섭생적 의미도 있지만,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활을 사랑하고
현실을 긍정하는 심성이 인격 안에 자리잡게
되는 것이라고 나는 말했다. 재료를 다듬고, 섞고,
불의 온도를 맞추고, 익기를 기다리는 동안
인간도 함께 익어간다.


- 김훈의《연필로 쓰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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