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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이 말레이시아와 공동으로 베트남 영해에서 원유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일간 뚜오이쩨는 정부 소식통의 말을 빌려 지난 4월 남부 바리아-붕따우로부터 동북쪽으로 162㎞ 떨어진 다이아몬드 광구(01-02) 시추 결과 양질의 원유와 천연가스층이 다량 분포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4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그러나 추산 매장량과 상업 생산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이 광구는 베트남의 국영 석유가스공사(페트로베트남) 계열사인 PVEP와 말레이시아 국영 페트로나스 카리갈리(PVCL)가 공동으로 개발해온 곳으로 인근에는 하루 2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루비, 펄, 토파즈 광구가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광구에 대한 지분은 PVCL이 85%를, 나머지 15%는 PVEP가 각각 갖고 있다. 한편, 한국도 바리아-붕따우 해역의 15-1 광구에서 하루 평균 2만 1천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석유 메이저인 엑슨모빌도 지난 4월 말부터 중부 꽝응아이성과 다낭 사이에 위치한 대륙붕 광구(119광구)에서 40일 동안 원유 시추를 했으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해 베트남은 1천510만t의 원유를, 97억t의 천연가스를 각각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Posted by sk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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