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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서명된 인도네시아 가정부의 고용에 관련한 개정된 양해각서(MOU)는 가정부들이 스스로 여권을 소지.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1주일에 1일 휴일을 보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도네시아 노동/이민국 로스티아와티(Rostiawati) 국장은 5월27일 영문 일간 The Star와의 인터뷰에서 “가사 도우미들은 주중 1일 휴일을 보장받게 되며 스스로 자신의 여권을 보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양국의 가장 주된 이슈였던 임금 문제는 시장력에 맡기기로 되었다면서, 주 쿠알라룸푸르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현지 시장가격을 계속적으로 모니터하여 그에 따라 적당선을 추천한다는 방침이며, 대략 월 600링깃 선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수르야나(Suryana Sastradiredja 영사는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그 지역마다 물가의 차이가 있어서 최소 급여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면서, “인도네시아와 같이 이곳에도 도시마다, 지역마다 그 생활 수준에 차이가 있고, 해당지역의 임금 수준도 그에 따라 달라지므로 확정적으로 얼마라고 정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수르야나 영사는 또, 가정부 급여는 가정부 본인의 은행계좌로 매달 입금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러가지 가정부 폭행 문제가 불거진 후 2009년 6월이래 인도네시아 정부가 자국 가정부 인력의 말레이시아 송출을 중단함에 따라 가정부 부족현상에 시달려 온 말레이시아 내 가정들에게, 지난 2년여 간의 조율을 거쳐 완성된 이번 MOU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현재 약 3만5천 가정이 인도네시아 가정부를 기다리는 대기열에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수르야나 인도네시아 영사는 이번 MOU가 고용주와 가정부 양측의 권리를 모두 보장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측 에이젠트 비용, 여행경비, 보험, 교육, 교육시 숙박비용 등을 포함한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는데 드는 전반적인 비용은 이번 새로운 MOU를 통해 다소 낮아지게 됐다고도 전했다.

인적자원부, 외무부, 내무부, 법원 등 말레이시아 측 관계부서와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양국 가정부 문제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MoU의 이행여부를 모니터 하게 된다. 인도네시아에도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측 관계부서와 말레이시아 고등판무단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세워지게 된다. 

가정부가 고용하고 6개월 이내에 특별한 사유없이 도주하는 일이 발생하면 고용주는 또다른 가정부를 요청할 수 있다.

수브라마니암(Minister Datuk Dr S. Subramaniam) 말레이시아 인적자원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무하이민(Muhaimin) 장관이 인도네시아 Gedung Sate Bandung에서 5월30일(월) 오후 6시반 MOU 서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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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 한달 넘는 기간 동안 쿠알라룸푸르와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보행자에게 부식성 액체를 쏟아 붓는 일명 ‘염산테러’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5월11일 현지 언론을 통해 전했다.

아마르 싱 쿠알라룸푸르 경찰 부청장은 주변을 늘 살피고 수상한 오토바이 족들을 경계해야 한다면서 “현재 경찰은 용의자들이 혼다EX-5 또는 야마하 오토바이를 타며 피부색이 검은 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비슷한 점이 있는 오토바이족들이 있으면 일단 검거한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마르 부청장은 또한 상가나 건물주들에게도 이들 2인조 오토바이족의 색출을 위해 주변을 주의깊게 관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염산 테러 사건이 발생한 장소 주변건물의 CCTV를 통해서 용의자들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환기시켰다.

그는 “지난 3월부터 특별팀이 구성되어 사고발생 지역 등을 계속적으로 모니터 하고 있으며, 시내 다양한 지역에 대해 순찰과 안전대책을 강화했다” 고 말했다.

오토바이 염산테러는 지난 3월2일 방사 소재의 SK 부킷 반다라야 학교에서 8명의 학생들과 교사에게 최초 일어났다. 그후 20명이 넘는 무고한 시민들이 다양한 신체부위에 크고 작은 화상을 입고 고통받고 있다.

5월6일과 7일 잘란 푸두라마에서 밤 9시경 보행 중이던 두 여성의 뒤쪽에서 염산을 부은 사건과 그로부터 30분쯤 후 잘란 푸트라 소재 쇼핑센터 앞 주차장에 있던 변호사에 대한 공격 사건이 (5월30일 현재) 가장 마지막 발생한 케이스로 기록돼 있다.

한편, 범인들은 5월7일 오후 티티왕사 공원 인근 주택가에 서 있던 한 여성과 여성의 1살난 아기에게도 염산을 끼얹는 등 아무런 이유도 없이 무고한 보행자들, 특히 여성을 목표로 끔찍한 일을 벌이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로스나 압둘 라시드 쉬를린(Rosnah Abd Rashid Shirlin) 보건부 차관은 보건부가 이미 염산과 같은 부식성 물질의 사용에 대한 규제의 이슈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가정/지역사회개발부의 샤리잣 압둘 잘릴(Datuk Seri Shahrizat Abdul Jalil) 장관은 염산 등의 판매와 구입과 관련한 처벌법을 강화하기 위해 내각을 소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나 보건부 차관은 과감한 조치가 요구된다면서 “염산 뿐만 아니라 ‘학대와 공격’에 사용될 수 있는 위험 물질에 대한 통제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부는 기술적인 면을 포함하여 실행 메카니즘에 대해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호 자야와 세티아 인다 등에서는 “염산테러를 당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메세지와 이메일로 인해 소동이 일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이 협박사건은 ‘장난’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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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는 유가상승으로 인한 다양한 공산품의 가격 상승 및 지구 기후변화로 인한 식품 공급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자국 국민들에게 가격상승에 대한 정신적인 준비를 촉구했다.

무히딘 야신(Tan Sri Muhyiddin Yassin) 부총리는 “말레이시아 국민은 자신의 지출을 관리하고, 자체 식품공급을 상승시키는 방법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면서, “그렇게 해야, 국가가 가격상승 및 인플레이션에 직면하게 될 때 부담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총리는 5월 19일 펄리스(Perlis) BN 지부회의에 참가한 후 기자들에게 이와 같이 밝혔다. 히사무딘 툰 후세인(Datuk Seri Hishammuddin Tun Hussein) 내무장관도 부총리와 동행했다.

무히딘 부총리는 5월 19일 하루 일정으로 캉가르 연방에 방문하였다. 부총리와 함께 다툭 세리 히사무딘 툰 후세인(Datuk Seri Hishammuddin Tun Hussein) 가정부 장관도 동행하였다.

국민을 도와야 하는 정부의 역할과 관련해 무히딘 야신 부총리는, 2012년 1월에 ‘2010년 경쟁 법안(Competition Act 2010)’을 도입하고 일부 품목에 대한 가격 조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계적으로 정부가 지급하는 보조금을 현실화하고, 말레이시아 국민은 앞으로 나타날 변화에 대해 반드시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총리는 6월1일부터 심해에서 조업 중인 어민을 위해 디젤 1리터 당 1.80링깃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기타 어민들에게는 리터 당 1.30링깃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언급했다.

내각은 5월18일 회의 중 심해에서 조업 중인 어민을 대상으로 한 보조금을 줄이도록 결정하였다.

무히딘 부총리는 보조금 가격이 주유소(petrol station)의 디젤 가격과 동일하지만, 여전히 산업가격(industry price)인 리터 당 2.40링깃 보다 낮다고 밝혔다.

그는 보조금 감축을 통한 절약분에 대해 “정부가 국민의 이익을 위해 기타 사회 경제 발전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총리는 또, 대중의 지출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정부가 1센 동전의 재도입을 제안하였음을 전하고, 1센짜리 동전의 재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ank Negara)과 차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무히딘 부총리는 티마 타소 관개 시스템의 보수 및 쿠알라 펄리스(Kuala Perlis)잠바탄 사예드 푸트라(Jambatan Syed Putra)의 보수를 위한 600만 링깃을 포함, 정부가 1,800만 링깃을 할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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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국민들이 오래동안 기다리던 클랑밸리 지역의 첫 MRT 노선이 2017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전망이다. 숭아이 불로(Sungai Buloh)에서 카장(Kajang)에 이르는 이 노선은 6월까지 최종노선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완공 1달 후 부터 이용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최종 설계도는 (5월6일 현재) 아직 미완성 단계로 Syarikat Prasarana Negara Berhad 社는 5월14일에야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줄키프리 유소프(Zulkifli Yusof) 프로젝트 메니저는 회사가 국민들의 모든 제안과 의견을수렴하고 있다며, “현재 참고할 만한 제안들을 수집하고 있으며 육지교통위원회(Land Public Transport Commission)에 노선 설계도와 역의 위치에 관한 최종 결정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5일 현지 언론을 통해 밝혔다.

줄키프리 씨는 지금까지 6천 건 이상의 의견들을 접수했고 대부분은 긍정적이며 고려할만한 것들이었다면서, 지난 2달 간 프로젝트를 위한 부지 문제와 관련하여 해당 지역 주민과 사업체들을 검토했다고 말했다.

모든 일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프라사라나사 측은 7월8일 기공식을 개최하게 된다. 또한 입찰은 6월 말 시작되며 첫 입찰은 말루리(Maluri)에서 피닉스 플라자까지 40km를 커버하는 지상 노선 구역이다.

지하노선을 위한 터널작업은 12월 경 시작될 전망이며, 필요시 지하 역사에 대한 설계도를 재작업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것이 줄키프리 씨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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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프레스06-07 05:5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강호 아스널이 오는 7월 말레이시아와 중국을 방문하는 아시아 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한국은 아쉽게도 제외됐다.

2010/11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4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을 마감한 아스널은 7월 말레이시아와 중국을 방문해 두 차례 프리 시즌 투어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24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아스널은 7월 11일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뒤 13일 말레이시아 올스타 팀과 친선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어 아스널은 곧바로 중국 저장성 중부에 위치한 이우로 이동해 16일 중국 수퍼 리그의 항저우 그린타운 클럽과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아스널의 이반 가지디스 사장은 구단 홈 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아스널의 모든 이들이 말레이시아와 중국 방문 계획에 흥분하고 있다. 아스널은 1960년대에 이미 말레이시아에서 경기를 한 적이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방문이 될 것이다. 우리는 또한 중국 방문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을 마지막으로 방문한 건 1995년 베이징에서 친선 경기를 치렀을 때이다. 아스널 선수들과 클럽에게 매우 훌륭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럽 빅 클럽들은 여름 프리 시즌 기간을 이용해 아시아 시장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아시아 투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아스널 뿐만 아니라 첼시와 리버풀도 올 여름 말레이시아 방문을 계획 중이다.

한편, 7월 방한할 예정인 리버풀은 FC 서울과 일정을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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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프레스06-07 05:57]
말레이시아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엑스가 푸드스타일리스트 신군과 함께 닭북어찜, 녹두 스테이크, 닭가슴살 단호박 치즈크로켓 등 한식 기내식을 선보인다.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엑스 대표는 26일 종로 엘마레따에서 기내식 메뉴 론칭 간담회를 갖고 "인천발 쿠알라품푸르행 노선에서 닭북어찜, 녹두 스테이크, 닭가슴살 단호박 치즈크로켓 등 세 종류의 한식 기내식을 이날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에어아시아엑스의 한식 기내식은 인천발 쿠알라품푸르행 노선에만 제공된다. 에어아시아엑스가 스타 쉐프와 협업해 기내식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고객 반응 등을 거쳐 다른 노선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꽃미남 쉐프'로 알려진 신군이 만든 닭북어찜은 한국 궁중요리로 전해 내려오는 조리법을 이용해 개발됐으며 녹두 스테이크는 묵은지를 넣어 만든 채식메뉴다. 어린이 메뉴인 닭가슴살 단호박 치즈크로켓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크로켓에 영양이 풍부한 단호박과 닭가슴살을 넣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오는 7월부터 쿠알라품푸르발 서울행 노선에는 또다른 한식 메뉴를 추가할 계획이다.

오스만 라니 대표는 "다른 저비용항공사와 달리 우리는 6시간 이상 장거리노선을 운영하고 있어 좋은 기내식을 먹고 싶어 하는 승객들의 요구가 있었다"며 "한국 승객들 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고객들로부터도 한식 기내식에 대한 요청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식 기내식의 가격대는 기존 기내식과 동일한 1만1000원선으로, 식사 요청자에 한해 별도의 비용을 받아 제공한다"며 "이번 기내식 론칭 등이 고객들에게 항공권 가격 상승 등 부담으로 작용하는 일은 전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인천~쿠알라품푸르 노선을 취항하며 한국에 진출한 후, 지금까지 6개월 간의 행보는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한다"며 "한국은 잠재력이 많은 시장이다. 브랜드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내식 개발을 담당한 쉐프 신군은 "이번 협업이 한국과 한국음식을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계시장에 한식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엑스는 올 여름 바캉스시즌을 겨냥해 인천~쿠알라룸푸르 구간 항공권 특가행사를 진행한다. 6월1일부터 8월 31일까지의 항공편에 한해 편도 항공권을 최저 20만400원부터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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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기업, 말련 선진기술 분야에 180억 링깃 투자전망 (2011.05.20)

미국의 다국적 기업으로부터 총 60억 달러(180억 링깃)의 투자가 말레이시아로 투입될 준비가 끝났다.
나집 툰 라작(Datuk Seri Najib Tun Razak) 말레이시아 총리는 뉴욕에서 이틀간 열린 <Invest Malaysia 2011 Road Show)에 참석하여, 이들 기업이 원유 및 천연가스 산업, 재생에너지, 보건/의료 및 하이테크놀로지 분야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기업을 통한 투자는 선진기술 및 기술지식 분야에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집 총리는 정부 기관과 각 관련 부처 등이 승인을 진척시키고, 자신의 의무를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이행할 것을 환기시켰다. 또한 ‘평화 협력-스타일 프로젝트(Peace Corps-style project)’에 따라 미국의 자원봉사 교사 30명이 9월까지 말레이시아를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산사태로 보육원생 16명 사망 (2011.05.22)

말레이시아 셀랑고 주(州)의 훌루랑갓 지역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보육원이 매몰되면서 보육원생 등 16명이 숨졌다고 베르나마 통신 등 현지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구조당국은 “폭우로 인해 발생한 산사태가 21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각)께 훌루랑갓의 히다야 마드라사 알-탁와 보육원을 덮쳐 보육원생 등 25명이 매몰됐다”고 밝혔다. 구조당국은 산사태 발생 후 구조작업을 펼쳐 9명을 구조했으나 16명이 숨졌고 구조된 9명 중 3명은 중태라고 전했다. 숨진 사람들 가운데 15명은 8∼18세 사이의 보육원생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은 관리인 중 한 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보육원에는 44명의 보육원생과 5명의 관리인이 거주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말레이시아 전통악기인 콤팡(Kompang) 연주 연습을 하다 참변을 당했다.
미국을 공식 방문중인 나집 라작 총리는 사고 소식을 보고 받은 뒤 해외 방문 일정을 축소하고 귀국해 사고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푸트라자야, B5 바이오디젤 계획 시작 (2011.05.20)

재배산업 및 생산품부(Ministry of Plantation Industries and Commodities)의 버나드 돔폭(Tan Sri Bernard Dompok) 장관은 “정부가 오는 6월부터 푸트라자야에서 B5 바이오디젤 프로그램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장관은 프로그램이 말레이시아 전지역 주유소에 완벽하게 도입되기에 앞서서 푸트라자야를 시작으로 단계별 도입이 진행될 것이라고 지난 5월19일 ‘Palm International Nutra-Cosmeceutical Conference’ 발족식 후 말했다. 장관은 재경부가 B5 바이오디젤의 가격구조를 규제하고 정할 것이라면서, “가격은 국민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다. 정부는 누구나 감당할 수 있을 수준으로 보장할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디젤엔진 차량에 적합한 5% 바이오디젤과 95% 화석연료 혼합의 B5디젤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올 1월부터 추진할 계획이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 하이서울 페스티벌 참여 (2011.05.16)

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2011 하이서울페스티벌> 축제의 <2011 지구촌한마당(Seoul Friendship Fair 2011)> 행사에 참가했다.
말레이시아관광청은 행사 기간 동안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펼쳐진 60개국의 세계 음식전 및 풍물전에 참여했으며,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꼬치 요리인 ‘사테(Satay)’와 말레이시아식 밀크티인 테타릭(Teh Tarik) 등 다양한 말레이시아 전통 음식은 물론 말레이시아 수공예품 및 기념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또한 무교동 일대의 뮤직 카페(Music Cafe)에서 진행되는 국가별 전통 공연에도 참여했고, 풍물 부스에서는 키나발루 산의 사바 티(Sabah Tea)가 인기 아이템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관광청 서울사무소 모하메드 아미룰 리잘(Mohd Amirul Rizal) 소장은 “이번 지구촌 한마당 행사에서는 말레이시아를 알리는 한편, 더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일반 대중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말레이시아에 경쟁정책 전수 (2011.05.25)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말레이시아 경쟁당국(Competition Commission)의 과장급 직원을 초청해 인턴쉽(실무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한국의 경쟁정책을 전수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공정위에 직접 근무하면서 카르텔·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 및 사건처리 절차 등 한국의 경쟁법 제도와 집행현황을 체험했으며, 또한 공정위는 질의 응답의 밀착지원, 심판정 참관 등 현장실습과 함께 주요 주제에 대한 실무자와의 토론 기회를 제공해 교육 효과를 높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위는 아시아 지역 개도국에 대한 적극적인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해 역내 경쟁법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시아 지역 경쟁정책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실질적 국격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최근 경쟁법을 제정하고 경쟁당국 설립 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한국의 제도를 참고하기 위해 기술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SKT, 말레이시아 와이브로사업에 180억원 추가 투자 (2011.05.16)

SK텔레콤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말레이시아 무선초고속인터넷(WiMAX) 사업자인 ‘패킷원(Packet One, P1)’의 증자에 참여해 약 180억원(5000만 말레이시아 링깃, RM)을 추가 투자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말레이시아 브로드밴드 전체 시장이 앞으로 2년간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패킷원(P1)의 높은 성장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증자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의 패킷원은 2008년 말레이시아 최초로 와이맥스 서비스를 시작해 2010년말 기준으로 가입자 27만4000명(전년 대비 97% 성장), 매출 6800만 달러(USD)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패킷원의 증자가 완료되지 않아 SK텔레콤의 기존 지분율인 25.8%의 일부 변동이 예상되나, 말레이시아 와이맥스 장비 및 솔루션 업체인 그린패킷(Green Packet, 기존 57.1%)에 이어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말레이시아 패킷원에 대한 추가 투자는 이머징 마켓에서의 선도적인 무선 네트워크 사업임과 동시에 동남아시아에서의 글로벌 통신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나체의 20대 여성 고층빌딩서 추락사 (2011.05.28)

페탈링 자야 소재 한 쇼핑컴플랙스의 아파트 건물에서 지난 5월28일(토요일) 오전 10시 경 20대 반나체의 여성이 지나가는 차량에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망 여성은 현지인 남자친구와 이 건물의 14층에 거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페탈링자야 경찰은 40대의 남자친구를 대상으로 취조를 벌이고 있으나 그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신은 부검을 위해 말라야 대학 메디컬센터로 보내졌으며, 사고 건물 경비팀은 취재진의 주변 거주민 인터뷰를 일체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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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정부는 “기독교가 이슬람을 제치고 공식적인 종교의 위치를 차지하려고 한다”는 기사를 게재한 국내 최대 말레이어 신문을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여,야당의 정치인들은 5월12일(금) 민족 및 종교적인 갈등을 유발시켰다는 이유로 우투산 말레이시아(Utusan Malaysia) 신문 혹은 그 편집장에 대해 일시적으로 정지(또는 정직) 시키는 단호한 행동을 취할 것을 요청했다.

 ‘기독교 지도자들의 음모이론’을 제시한 두 정치블로거들의 주장은 우투산이 지난 7일 “말레이시아, 기독교 국가인가?”라는 헤드라인으로 첫 페이지에 관련 기사를 보도하기 전에는 거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이러한 주장을 ‘말레이계 무슬림과 소수의 타종교인들 사이를 이간질하려는 거짓말’이라고 깎아내렸다. 몇몇 무슬림 단체는 경찰서에 도대체 기독교가 이슬람에 대해 어떠한 위협을 하겠다는 건지 조사를 하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12일, 내무부는 나집 총리의 집권당이 소유하고 있는 신문사 우투산에 “국민에게 경고하는” 기사를 내보낸데 대한 불만을 담은 편지를 보냈으나 해당 신문 혹은 편집장을 검열하지는 않았다.

여권 연합단체에서 두번째로 규모가 큰 말레이시아계 중국인 협회의 추아 소이 렉(Chua Soi Lek) 회장은 단순한 경고 서한은 충분하지 않으며, 유투산의 편집장을 정직시키고 만약 그 보고서가 정말로 거짓말이라면 두 블로거에 대한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정부가 타협하지 않고, 정의를 지지해야하며 말레이시아 국민에게 종교를 정치적인 싸움에 악용해서는 안된다는 메세지를 보내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테레사 콕(Teresa Kok) 야당 의원은 정부에게 우투산의 출판면허를 취소하라고 주장하며, 끔찍한 민족 폭동이 일어난지 42년째 해가 되는 이번 금요일을 맞아, 민족적, 종교적인 도발을 저지하겠다는 약속을 시행하라고 촉구했다.

우투산의 법률 고문 모하마드 제프리 다만(Mohamad Jeffery Daman) 씨는 “경찰의 조사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으나, 보고서를 여전히 지지하는 지에 대해서는 대답을 거부했다.

최근 일련의 종교분쟁은 종종 소수집단의 차별에 대한 불만이 포함되어 있으며, 종교적인 권리에 대해 다인종 사이의 평화를 유지하고 있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말레이시아에서 무슬림 말레이와 소수집단들 모두에게 지속적인 불안을 안겨다 주었다. 이 긴장은 지난 1월 더욱 치솟아 당시 11곳의 교회가 화염병공격 등으로 골치를 앓았는데, 이는 법원 판결에서 ‘알라’라는 단어를 ‘신’이란 단어로 인정하여  비무슬림들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에 대한 일부 무슬림들의 분노로 인한 것이였다. 이들은 기독교 서적에서 ‘알라’를 사용하는 것은 인구의 3/2를 차지하고 있는 무슬림으로 개종할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우투산 보고서는 수십명의 목사들이 최근 야당 지도자들과의 최근 집회에서 기독교계 총리가 선출되어 기독교가 공식종교로 인정받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주장했다. 기독교 단체들은 몇몇 목사들이 모여 일반적인 종교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을 뿐, 정치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기독교는 말레이시아의 2천8백만 인구 중에 10%를 차지한다. 말레이시아의 기독교인 대부분은 중국계인 반면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말레이계이다.

우투산 신문에 대한 경고는 나집 총리가 무슬림과 기독교 지도자들과 회견을 가진 후 불거졌다. 총리는 회견에 대하여,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슬람의 위치를 존중하고 있으며 조화를 향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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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문화행사
2011-05-05

1. Deadmau5 LED Concert





기대하시라. 2011의 가장 신나는 대규모의 댄스 이벤트가 열린다. 말레이시아에선 처음으로 야외에서 벌어지는 음의 향연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이 독특한 야외 공연에 독특한 예술가인 일렉트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뮤지션 데드마우스(deadmau5)가 말레이시아를 첫 방문해 관객들을 맞는다. 선웨이라군 세계 최대 인공 해변인 Surf Beach에서 열리는 deadmau5의 공연은 거대한 LED와 함께한다. 그래미상 후보이자 세계 4위의 DJ인 그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DJ박스가 부착된 LED로 스펙터클한 빛과 음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진보적인 사운드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데드마우스는 독특한 이름과 개성 있는 의상으로 일렉트로닉계의 핫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래된 컴퓨터에서 비디오 카드를 교체하려던 순간 컴퓨터 안에서 발견된 ‘죽은 쥐’ 때문에‘데드마우스(deadmau5)‘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그의 본명은 조엘 토마스 짐머만으로 1981년 캐나다 토론토 온타리오에서 태어났다. 2006년 ‘Get Scraped’란 데뷔 앨범을 디지털로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불과 2년 만인 2008년 Beatport Music Awards에서 ‘최우수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뮤지션’과 캐나다 최고의 음악상인 주노 어워드에서 ‘올해의 댄스 레코딩’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낸다.

일시: 5월 7일
시간: 오후 7시
장소: Surf Beach, 선웨이라군, PJ
티켓: RM139
문의: 03-8775 4666
참고: www.deadmau5.com


2. 포크에서 록으로(From Folk to Rock)





크로스비, 스틸스, 내쉬 & 영, 브라인드페이스, 봅딜런과 같은 가수들의 향수 어린 노래로 시작한다. 60년대의 포크송에서 서서히 아일랜드 바이올린 음악을 들으면서 발라드의 조화 속에서 결국은 가능한 최대수의 전자기타를 동원한 록앤롤로 무대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관중들이 일어나 함께 노래하며 춤추게 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일시: 5월 11일
시간: 오후 6시 30분
장소: Dewan Filharmonik PETRONAS, KLCC
티켓: RM10
문의: 03-2051 7007
참고: www.dfp.com.my


3. The Moon Speaks For My Heart





테레사 텡, 그녀의 삶과 노래
1994년에 창단되어 여러 차례의 수상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말레이시아 음악 그룹 다마 오케스트라는 서양 음악과 전통적인 중국 악기로 독특한 공연을 하는 연주단이다. 다마 오케스트라가 전설적인 여자 가수 테레사 텡을 기념하는 공연을 갖는다. 그녀의 달콤한 멜로디와 노래로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기억되고 있는 테레사 텡을 다마 오케스트라의 소리로 만나 본다.

일시: 5월 14~29일
시간: 오후 8시 30분, 오후 3시
장소: Pentas 1 KLpac, Sentul Park, KL
티켓: RM60, RM80, RM115, RM150, RM185, RM220, RM255
문의: 03-6201 9107
참고: www.damaorchestra.com


4. Belle du Berry & David Lewis





작사 및 작곡가인 Belle du Berry는 Paris Combo 그룹의 일원으로 지난 십 년 동안 계속적으로 늘어나는 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Combo의 다양한 악기를 다루는 재능 있는 예술가 David Lewis와 함께 그녀는 많은 공연과 작곡을 병행하면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유럽과 호주, 아시아를 순회하는 이들의 공연과 함께 최근 내놓은 ‘Quizz’라는 앨범을 출시했다.

일시: 5월 18일
시간: 오후 8시 30분
장소: Dewan Filharmonik PETRONAS, KLCC
티켓: RM20
문의: 03-2051 7007
참고: www.dfp.com.my


5. Colours of 1Malaysia





다인종, 다문화 국가인 말레이시아의 놀라운 조화를 환상적으로 표현하는 ‘컬러 오브 원말레이시아(Colours Of 1Malaysia)’ 축제가 오는 21일 메르데카 광장에서 열린다. 말레이어로 ‘치트라와르나’로 불리는 컬러 오브 원말레이시아는 해마다 열리는 거리 축제이다. 말레이 문화를 중심으로 중국계, 인도계, 사바와 사라왁 주의 원주민을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의 색채를 보여 줄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의 각 인종들이 간직한 매력을 조명하는 전통 공연과 말레이시아 각 주를 대표하는 각 지역 무용단의 퍼레이드, 그리고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대규모 레이저 쇼와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질 예정이다.

일시: 5월 21일
장소: Dataran Merdeka, Kuala Lumpur
문의: 03-2693 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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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한국학교 건립에 대한 1만5천 교민의 염원을 반영하여 타당성 있고 현실성 있는 한국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2011년 4월 21일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에서 한인사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레이시아 한국학교 추진 위원회 발족식’이 거행되었다.

한국학교 추진 위원회는 교민 사회 각계 대표 60명으로 구성하였으며 한인 사회에 덕망이 높으며, 교포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고, 매사에 추진력 있게 일을 진행하는 재마한인회 이광선 회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자문위, 후원위, 실무추진위로 조직 및 구성되어 월별 실무추진위원회 회의 및 분기별 전체 회의 개최를 통해 법인설립, 기부금 모집 및 주재국 학교 건립 신청 등 준비 작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오후 5시 반부터 진행된 발족식은 위원 위촉장 수여식 이후에 류승완 한국인학교 교장의 한국학교 추진의 당위성 및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에 이어 대사관 조원갑 영사의 추진위원회 운영 계획 설명 그리고 이광선 위원장이 주재한 한국학교 추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 시간에는 실수요자 파악, 계속적인 교민 사회 홍보 및 의견 수렴의 필요성 제기, 적실성 있고 구체적인 한국학교 설립 계획에 따른 기부금 모금 계획 필요성 등이 논의 되었다.

 5월초에 재마한인회 사무실에 한국학교추진위원회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다. 향후 한국학교설립추진위원회는 말레이시아 한국 학생들의 정체성과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한국학교 설립에 총력을 기할 것이다.

(기사제공.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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