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문학평론가 김현의 유고집
'행복한 책읽기'엔 이런 말이 나온다.
"한창기 씨가 어느 날 갑자기 물었다.
'건망증이 심하다'를 옛날에는 어떻게 썼는지
아십니까?" 옛날이래 봤자 일제 강점기 얘기겠다.
"모르겠는데요."
"'잊음이 많다'예요."
- 강운구 외의《특집! 한창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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