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프레스07-10 12:33] |
7월9일(토요일), 91명의 시위대 리더들에게 정부가 명령한 진입 제한구역을 제외하고,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지가 시위대 인파로 뒤덮혔다. 시위대는 경찰병력의 강력한 경고와 해산 요구에도 불구하고 시내 곳곳에 모여들어 메르데카 광장을 향해 행진을 시도했다. 경찰은 시위대의 해산과 시위 중단을 유도하기 위하여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하여 진압 활동을 펼쳤다. >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어제의 대규모 불법 집회와 시위가 시민들이나 주변 시설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의 뜻을 전했다. > 어제 낮 쿠알라룸푸르 시내 일대에서 계속됐던 버르시(Bersih 2.0)의 주동자들과 애국주의자 단체 시위대의 행렬은 오후 4시께 부터 시내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 Datuk S. Ambiga, Umno 변호사, Umno Youth의 Khairy Jamaluddin 대표, 그리고 다수의 대립정당 대표들을 포함하여 총 1,667명이 체포되었다가, 밤 11시까지 풀려났다. > 이 과정에서 경찰의 가혹행위에 대한 고소장들이 접수되었으며, 이스마일 오마르(Tan Sri Ismail Omar) 경찰 감찰관은 접수된 내용들에 대하여 사실이 확인될 경우 해당 경찰력에 대한 소송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안프레스 김형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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