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푸르 나바라티리 아트 페스티벌(KLNAF) 쿠알라룸푸르 파사 세니 소재,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은 말레이시아 문화를 한눈에 둘러보기에 매우 적당한 장소이다. 또한 바틱이나 각종 수공예품 등 기념품 구입을 구입하기에도 안성마춤이다. 센트럴 마켓에서는 종종 전통 문화공연도 펼쳐지는데, 9월28일부터 10월6일까지 펼쳐진 쿠알라룸푸르 나바라티리 아트 페스티벌(KLNAF)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나바라티리(Navarathiri)’라는 단어의 의미는 ‘9일 밤(night)’을 의미하는데, 힌두인들은 데비(Devi) 또는 샥티(Shakti)라고 불리는 힌두교의 어머니 여신을 기리는 날을 정하여 나바라티리 축제를 연다. 힌두인들은 이 여신이 모든 창조와 보존, 파괴를 주관하는 에너지라고 믿는다. 나바라티리 축제의 9일 밤은 3일 밤마다 세 그룹으로 나뉘는데, 각 그룹들은 어머니 여신 중 하나를 기린다. 두르가(Durga)는 힘, 순수함과 악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며, 락시미(Lakshmi)는 신자들에게 부의 은총을 내리며, 사라스와티(Saraswathi)는 신자들에게 지식과 성공적인 삶을 선사하는 신이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주중)와 8시30분(주말), 센트럴 마켓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바라타나티암 댄스, 공작새 댄스를 포함한 인도 전통무용단이 펼치는 환상적인 춤과 음악 한마탕이 펼쳐졌다. 특히 9월30일에는 남인도 케랄라 지역에서 방문한 듀오 댄서가 선보인 남인도 전통춤 ‘모히니아탐(Mohiniattam) 댄스’, 10월4일에는 국립 말라야 대학의 문화예술단 ‘스와르나 말라야 클럽’이 공연한 퓨전댄스, 10월3일 인도 전통음악회 등 매일 색다른 공연이 마련되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됐다. 센트럴 마켓의 청 와이 문(Cheong Wai Mun) 컴플랙스 매니저는 “KLNAF 2011는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인도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독특한 나바라티리 이벤트를 알게 한 좋은 기회였다. 센트럴 마켓은 궁극적으로 관광객들에게 말레이시아의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예술을 알리고, 현지 예술가들이 능력을 발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센트럴 마켓은 각종 축제 기간마다 괄목할 만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축제행사와 별도로, 매일 저녁(토요일 제외) 9시 ‘카스투리 워크 문화공연’, 매일 오전10시30분 ‘무료 역사기행’,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주띠주띠 원 말레이시아 댄스’ 등 다양한 상시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상세정보 (전화) 1300-22-8688 (웹사이트) www.centralmarket.com.m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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