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안부 인사

좋은글귀 2011. 9. 19. 14:32
안부 인사


고요한 묘원을
홀로 산책하다 보면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것들에게 매일 안부를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렇지 않으면
작별인사를 건넬 시간조차 없이
생의 마지막 날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을.


-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 사랑하는 사람의 안부가 끊기면
마음은 안절부절, 손에 잡히는 것이 없습니다.
모든 촉각이 바람결에 실린 그 사람의 발걸음 소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저도 아침편지를 쓰고 느낌 한마디에
누군가의 이름이 안 보이면, 수없이 클릭을 반복하며
그의 이름을 찾곤 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
아닙니다. 사람 죽이는 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너무 궁금합니다.
소식 좀 전하며 사세요.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 그리운 계절  (0) 2011.09.20
남몰래 주는 일  (0) 2011.09.19
평생 갈 사람  (0) 2011.09.19
완전한 용서  (0) 2011.09.19
풍요  (0) 2011.09.17
Posted by sky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