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와 '오해' '이해'란 가장 잘한 오해이고,
'오해'란 가장 적나라한 이해다. "너는 나를 이해하는구나"라는 말은 내가 원하는 내 모습으로 나를 잘 오해해준다는 뜻이며, "너는 나를 오해하는구나"라는 말은 내가 보여주지 않고자 했던 내 속을 어떻게 그렇게 꿰뚫어 보았느냐 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 김소연의《마음사전》중에서 - * 찔리는 사람이 아마도 저만은 아닐 것 같습니다. "이해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하거나 "그건 오해야"라고 말을 건넨 것은 진정 어떤 마음에서였을까 되짚어 봅니다. 때로는 내가 나를 속이는 말을 전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나에게 솔직하다면, '이해'와 '오해'를 좀 더 정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위기에 처했을 때 (0) | 2018.04.25 |
---|---|
따뜻한 맛! (0) | 2018.04.25 |
3~4년이 젊어진다 (0) | 2018.04.25 |
어디를 가든 내 집이다 (0) | 2018.04.25 |
귀중한 삶의 시간들을... (0) | 2018.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