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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이 새롭다

아침 일찍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는 것은 행복하다.
몇 줄 글에 전해지는 세상 이야기에 커피 맛이
새로워질 때가 많다. 그날은 산책과 수첩 이야기였다.
나도 문득 산책하고 싶어져 가까운 청담공원으로 향했다.
베토벤이 걷던 고풍스런 성곽의 큰 공원은 아니지만,
도심의 아파트 숲에 동그마니 놓인 작은 숲은
나름의 운치가 있다.


- 임영주의《이쁘게 말하는 당신이 좋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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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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