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오픈백과 aeho0907님의글
저도 토익에 거의 반 년을 발목잡히면서 여러가지 공부방법을 연구하고 점수를 얻어낸 평범한 학생입니다.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시작하기에 앞서서 당부드리고 싶은 것 하나. 절대 쪽집게니 찍어준다는 학원 근처는 가지도 마시라는 겁니다. 저도 그런 학원다니면서 공부했었고..결론은 하나입니다. 그런 공부방법은 정말 한계가 정해져 있습니다.
토익은 노력한 만큼 나오는 시험입니다. 자신의 능력과 노력의 댓가를 간과하지 마시고 성실히 열심히 공부하시려는 마음만 가지세요. 그러면 토익 고득점은 충분합니다.
1. 토익의 시작과 탄탄한 기초다지기
보통 처음 시작 할 때 많은 토익 공부하시는 분들이 범하는 오류가 자신의 실력과 공부방법에 맞지 않는 방법으로 공부를 시작한다는 것입니다.주위에 공부잘하는 친구 또는 영어 잘하는 사람들의 방법을 따라하시는 분들이 아주 많으시다는 겁니다.분명 그 잘하는 친구들은 그 사람들만의 방법이 있고 이제 막 처음 토익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은 그 수준에서 차근히 공부를 해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할 점은 다른 어떤 것 보다도 문법과 어휘입니다. 이는 다른 어떤 언어를 공부한다고 하더라고 꼭 지켜야 하는 공부방법입니다. 단적으로 문법이랑 어휘가 탄탄하지 않다면 850이상은 솔직히 힘들겁니다.
토익을 시작하기 전에 꼭 기초적인 영잘원쌩기초문법, 성문기본수준이나 그래머스타트 or 그래머 인 유즈정도의 문법 그리고 기초 대학 수준의 어휘는 꼭 갖추시길 바랍니다.
그 후에 해야할 작업은 기본서 독파입니다. 더로 덜도 말고 딱 3번 정도만 보시면 아주 좋습니다.한 두번으로는 부족합니다. 3번만 보세요. 요즘에는 기본서 좋은 책으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저는 해커스토익 기본서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실전 준비를 위해선 모의고사를 많이 접하는게 좋은데 요즘은 ETS 실전모의고사도 많이들 보시더군요.
물론 다른 책을 본다고 해서 이 방법이 안 통하는 건 당연히 아니구요. 제 생각에는 해커스토익이 난이도 면에서나 내용 면에서 다른 책들보다는 조금 더 보시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3번 꼼꼼히 보기란 절대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솔직히 토익 기본서 RC와 LC로 나위어져 있는데 그 두 권은 한 번이라도 제대로 보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니까요.일단 의지가 강하신 분이시건 박약한 분이시건 처음에는 수월하게 넘어갑니다. 처음 볼 때는 그리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정작 문제는 2번째 볼 때 부터 발생하게 됩니다. 2번째 부터 보게되면 가장 많이 하게되는 오류가 이 책의 내용을 다 알고있다. 그리서 그냥 쓱쓱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 겁니다. 하지만 절대 책 덮고 내용 물어보면 40%이상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꾹 참고 다른 책이나 사볼까? 하는 생각은 버리고 의지로 3번째 보세요. 이제 중요한 내용은 눈에 쑥쑥 들어올겁니다. 대충 기본적인 문제 풀이나 토익 유형의 문제에도 익숙해져 있는 상태이고 책에 있는 어휘 등은 못해도 80% 정도는 이해하고 암기하고 있습니다.솔직히 이 과정만 충실히 하셔도 실제 토익 시험에서 750점 이상은 나올겁니다. 충실히만 반복하셨다면요. 그 이상의 점수는 개개인의 능력이겠지요.
2. LC와 RC 어떤 영역이 점수 올리기 힘들까?
주위에 토익 공부하시는 분들 보면 대부분 이상하게만큼 LC점수에 자신이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실제 성적을 받아보면 LC점수가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RC에 비해서 조금 더 잘나온 것 뿐입니다. 오해하지 마세요.대부분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LC에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RC는 자신있는데..LC는 무섭단 말야..라는 생각 말입니다.
LC는 얼마나 들어봤는냐 보다는 얼마나 정확한 발음을 들었느냐가 관건입니다. 조금만 정확한 발음으로 공부를 제대로 한 사람은 관용구 암기 그리고 문제 적응력만 갖추고 있다면 토익 LC는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항상 RC입니다. 그리서 제가 처음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문법과 어휘실력은 토익을 시작하기 전에 갖추고 시작하시라는 겁니다.문법 공부하고 어휘 공부만 하려면 시간만 가는 느낌이 있을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나중에 문법과 어휘를 고부하고 토익을 시작하면 정말 빠르게 점수가 올라가는 걸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결과적으로 시간이 조금 더 적게 들어갑니다.
3. 스터디는 꼭 해야하나??
스터디는 토익 시험 아니 영어 시험에 있어서 아주 도움이 되는 중요한 공부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더 나아가 서로의 궁금한 점을 토론하고 서로 나눈다는 점에서 스터디에대한 중요성은 많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학교나 사이트, 카페를 중심으로 스터디를 구성하여 공부하고 있으며 요즘은 학원자체내에서 역시 스터디를 강조하는 추세입니다.
대표적으로 스터디를 강조하는 학원을 찾는다면 아마 해커스어학원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기초수준의 실력이라면 스터디는 필수 입니다. 거기에서 잘하시는 분들의 실력을 따라가려고 정말 열심히 단어도 많이 외우고 듣기 문제도 많이 풀어가야합니다. 800점 받으시는 실력의 분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잘한다고 공부를 안할게 아니라 더더욱 자신의 부족한 부분은 스터디를 통해서 보완하셔야 합니다.스터디의 핵심은 꾸준한 자기 공부와 계속적인 실력측정입니다. 조금이라도 의지가 박약하신 분들은 꼭 스터디를 통해 실력향상을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혹시 900이상 나오시는 실력이라면 그냥 혼자하시는게 좋습니다.
4. 점수를 올리는데 가장 큰 적..슬럼프
누구나 한 번 쯤은 슬럼프가 찾아오게 됩니다. 어떤 공부를 하건 간에 점수가 오르지 않는 시간이 있습니다. 점수가 오르지 않고 계속 제자리걸음을 한다면 자칫 슬럼프가 찾아오게 되는 겁니다.
이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셔야 하는게 점수가 오느는 건 직선 그래프처럼 한꺼번에 확오르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 정체기는 누구나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혹시 끊임없이 슬럼프가 찾아온다면 다시 한 번 초심으로 돌아가사면 됩니다. 다시 한 번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는지 차근 차근 뒤돌아보세요.이런 상황에서 자신이 보던 기본서를 다시 한번 천천히 살펴 보세요.. 이때 우후죽순 처럼 뒤죽박죽 요령이나 스킬위주의 구성을 가진 책이라면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기 힘들 것 같네요.. 그래서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구성이 차근차근 단계별로 되어 있는 기본서를 추천하는 거죠..
결론은 분명 기초적인 문법능력과 어휘실력으로 귀결되게 됩니다. 처음에 문법과 어휘를 강조했던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기초가 탄탄하신 분들은 점수가 정체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꾸준한 스터디도 추천하는 거구요.
5. 개인적인 경험
괜히 글이 장황해 진 것 같은데 최대한 제가 생각하는 토익 공부를 방법은 조금이나마 이해가 쉽게 전해드릴려고 하다보니 이렇게 글이 길어졌네요..^^
이 쯤해서 글을 마무리 짓고 제가 점수를 올렸던 경험을 하나 말씀드리고저 합니다. 사실 저 같은 사람은 그렇게 영어를 잘했던 사람도 아니고., 사실 그저 평범한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입니다.
처음 토익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물론 취업을 위해서 시작한 겁니다.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시작한 토익은 이리저리 학원만 다니면서 별다른 진전이 없더군요.솔직히 4개월 학원 돌아다니면서 700점 정도 간신히 나오는 실력이었습니다.
목표는 컸지만 하게 시작했는데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더군요.. 그래서 학원도 찍기 수업이나 하는 학원에서 스터디 잘한다는 학원으로 옮기고 주위에 술집같은 놀이공간도 없는 곳으로 옮기고 거의 기초부터 바닥을 훑으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문법하고 어휘 외우고 기초적인 독해와 리스닝 공부하는데만 3달 투자했습니다.
물론 엄청 지루한 시간이기도 했지만 절대 모래성을 쌓지 말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그리고 1달 동안 실전 모의고사와 예전에 본 기본서로 공부하고 시험 본 결과가 970이더군요.정말 피부로 기초영어실력에 대해 다시 한 번 중요성을 느끼게 된 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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