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장에서 배울 내용은 'be going to'입니다. 뭐 개략적인 뜻은 앞장에서 언급해 드렸듯이 미래에 '~할것이다'는
'결정을 내린 상태'를 뜻합니다. 그럼 앞장에서 배운 문장들을 다시 한번 볼까요?..
1. I am going to watch a movie tomorrow.(be going to)
2. I am watching a movie tomorrow.(be + ~ing)
앞에서도 설명을 드렸듯이 이번장에서 배울 내용인 1번 문장의 경우 '영화를 볼것이다'는 '결정을 내린 상태'를 나타내는 반면
2번 문장의 경우는 이미 결정을 내렸을 뿐만 아니라 표를 예매 해놓은 등의 '구체적인 계획까지 잡혀있는 상태'라는 의미가
강합니다. 기억나시죠?..
그러면 우리는 'be going to'를 미래에 무엇인가를 하겠다고 '결정을 내린 상태'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자, 그럼 이번엔 'be going to'와 'will'의 차이점에 대해 간단히 살펴 보겠습니다.
아래는 '닥치소' 고정 재연전문 배우 '태히와 제석'의 대화입니다.(장소협찬: 스타복스)
태히 :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너 뭐 마시고 싶어?)
제석 : Wow, this place is fantastic! I have never been here before!
Well..I will have a 스타복스 coffee, because I have heard that it is really good.
(와 여기 넘 좋다~ 나 여기 한번도 안와 봤는데! 음..나는 스타복스 커피 먹을래 왜냐면 진짜 괜찮다고 들었거든.)
태히 : Have a green-tea. (녹차마셔.)
제석 : Why?.. You know I don't really like green-tea... (왜?.. 너 알잖아 나 녹차 별로 안좋아 하는..)
태히 : Shut up and have a 스타복스 coffee with 소히. (닥치고 스타복스 커피는 소히랑 마시든지)
제석 : I love green-tea.(나는 그린티를 사랑해)
웨이러 : Can I take your order please? (주문 받아도 될까요?)
제석 : We're going to have two cups of green-tea... (녹차 두잔이요...)
자, 그럼 위의 대화 내용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히 : What would you like to drink? (너 뭐 마시고 싶어?)
* 'would you like...?' 박거성이 즐겨 쓰시는 표현으로 '~ 하고싶니?' 라고 정중하게 상대방의 의사를 물을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35장에서 배울 예정이니 이정도만 알아 두시면 됩니다.
제석 : Wow, this place is fantastic! I have never been here before!
Well..I will have a 스타복스 coffee, because I have heard that it is really good.
(와 여기 넘 좋다~ 나 여기 한번도 안와 봤는데! 음..나는 스타복스 커피 먹을래 왜냐면 진짜 괜찮다고
들었거든.)
* 'I have never been here before!'(나는 전에 한번도 여기 와 본적이 없어!).. 우리가 배웠던 '현재완료'로서
'I have not been here before!'와 같은 뜻의 문장입니다.(never는 not보다 훨씬 부정의 의미가 강합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와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얘기하고 있으니 '현재완료'를 사용하는게 맞겠죠?.. 이해 가시죠?
'Well..I will have a 스타복스 coffee.'(음..나는 스타복스 커피 마실거야.).. 말하는 순간에 결정을 했으니 'will'을
사용했습니다. 이와같이 'will'은 'be going to'와는 달리 말하기 전에 '이미 결정 되어있던' 사실이 아닌 말하는 순간에
결정된 사실을 얘기할때 사용합니다.
태히 : Have a green-tea. (녹차마셔.)
* 주어가 생략된 '명령형' 문장입니다. 별거없죠?..^^
제석 : Why?.. You know that I don't really like green-tea... (왜?.. 너 알잖아 나 녹차 별로 안좋아 하는..)
*'I don't really like green-tea'(나는 녹차를 정말 좋아하진 않는다)는 표현으로 '일반적인 사실'을 나타낼때 사용하는
'현재시제'이군요. 역시 문제없죠?..
태히 : Shut up and have 스타복스 coffee with 소히. (닥치고 스타복스 커피는 소히랑 마시든지)
* 'Shut up'역시 주어가 생략된 명령형이네요.. 'Have 스타복스 coffee with 소히'..역시 마찬가지.
제석 : I love green-tea.(난 그린티를 사랑해.)
웨이러 : Can I take your order please? (주문 받아도 될까요?)
제석 : We're going to have two cups of green-tea... (녹차 두잔이요...)
* 조금전 둘은 이미 커피 대신에 녹차를 마실것이라고 결정을 내렸죠. 그래서 '이미 결정된 사실'을 표현하기 위해 'will'이
아니라 'be going to'를 사용했군요.. 아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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