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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번장의 내용을 설명 드리기에 앞서 '한문장에 동사가 두개가 포함된다'는 의미가 도대체 어떤 의미인지 간단히

설명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먼저 '난 널 원해'라는 문장을 한번 보겠습니다.

'I want you'(난 널 원해).. 보시다시피 동사가 'want'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이번엔 '난 널 만나길 원해'를 영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난 원한다'는 표현인 'I want..'와 '너를 만난다'는 표현인 '..meet you'를 결합시키면 되겠죠?..그대로 한번 합쳐보면..

'I want meet you'라는 문장이 됩니다.

위의 문장을 보면 '원한다'는 뜻의 'want'와 '만나다'는 뜻의 'meet'..이렇게 두개의 동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죠?..

이렇게 문장을 만들다 보면 두개 이상의 동사가 포함될 수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럴 경우에 제일 주가 되는 동사 외의 다른

단어들은 다른 형태(to + 동사원형, ~ing 등)로 바꿔주게 되는데요.. 지들이 그렇게 하겠다는데 저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면 왜 어떤 경우에는 'to + 동사원형'이 되고 또 어떤 경우에는 '~ing'로 바뀌는 걸까요?.. 사실 형태가 다른만큼 그 뜻에

있어서도 차이점이 존재하긴 합니다.. 그 점은 글 뒷 부분에서 간단히 언급하기로 하구요..

자.. 그럼 'to + 동사원형'의 형태를 이끄는 동사들 부터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I want to learn English.'(난 영어를 배우고 싶어.)

'원하다'(want)와 '배우다'(learn)라는 두개의 동사가 겹치면서 'learn'가 'to learn'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렇죠?..

'She refused to marry me.'(그녀는 나와 결혼하는 것을 거절했다.)

역시 'refuse' 와 'marry' 가 겹치면서 'to marry'가 되었습니다..

'My parents are expecting to see you.'(나의 부모님들은 널 보는걸 기대하고 계셔)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see'가 'to see'로 바뀌었네요..

그외에도 많은 단어들이 'to 동사원형'의 표현을 이끄는데요.. 그럼 'want','refuse','expect'와 같은 단어들을 외워야 되느냐?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ing'형태를 취하는 동사가 훨씬 적기 때문에 그 단어들을 외우시는게 훨씬 편합니다..

그럼 이번엔 '~ing'(동사의 ing형)를 취하는 동사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I enjoy learning English'(나는 영어를 배우는 것을 즐긴다.)

'즐긴다'(enjoy)와 '배우다(learn) 가 겹쳤지만 'to + learen'이 아니라 'learning'이 되었네요..

'I stopped smoking 25 minutes ago.'(난 25분 전에 담배를 끊었다.)... 제가 즐겨쓰는 표현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to smoke'가 아니라 'smoking'이 되었습니다.

'We can go out when I finish doing my homework.'(내가 숙제하는것을 끝내면 우리는 밖에 나갈수 있어.)

'finish'와 'do'가 겹치면서'doing'이 되었구요..

위의 단어들 외에도 'mind','suggest','avoid'등의 동사 뒤에는 'to + 동사원형'이 아니라 '~ing'형이 오게 됩니다.

자, 사실 위의 '~ing'를 이끄는 동사들만 외워도 영어를 하는데 있어서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그래도 앞에서 말씀 드렸던 'to + 동사원형'과 '~ing'의 차이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려야 되겠죠?.. 다만 지금부터 드릴

설명은 굳이 모르셔도 상관 없습니다. 아래의 설명 때문에 원인모를 '체온상승'이나 '안면홍조반응'이 나타난다면 그냥

다음장으로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자, 그럼 위에서 예로 들었던 두 문장을 한번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I want to learn English.'(난 영어를 배우고 싶어.)

'I enjoy learning English'(나는 영어를 배우는 것을 즐긴다.)

한번 두 문장을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키보드에 대지 마세요.. --+

두 문장 모두에 사용되고 있는 'learn'이란단어에 어떤 의미차이가 느껴 지지 않으십니까?..(아니).. 응..그래

첫번째 문장에서 '나'는 아직 영어를 배우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죠? 반면에 두번째 문장에서 '나'는 영어를 이미 배워 본

상태이군요.. 이해가십니까?

이렇게 기본적으로 'to + 동사원형'은 아직 하지않은 미래의 일에 대한 표현인 반면에 '~ing'는 이미 경험한 과거의 일이라는

늬앙스가 강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to + 동사원형'과 '~ing' 모두를 이끌 수 있는 단어를 예로 들어보면 더욱 명확히 들어 납니다.

'I regret to tell you this.But you're fired' (내가 이걸 너에게 얘기하게 되서 유감입니다.. 하지만..넌 짤렸어요.)

'I reget telling you the secret.'(난 네게 그 비밀을 얘기해준걸 후회해..)

어떤가요? 두문장 모두 'regret'이 포함되어 있지만.. 미래의 일을 나타내느냐 과거의 사실을 나타내느냐에 따라 각각

'to + 동사원형''~ing'를 사용했습니다. 첫번째 문장의 경우 앞으로 할 얘기가 유감스럽다는 표현인데 반해 두번째 문장의

경우는 이미 과거에 그 비밀을 얘기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기본적으론 이러한 차이점이 있지만 그게 모든 경우에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이런 차이도 있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너무 깊이 생각하시면 건강에 해로울 수도 있음을 미리 밝혀 드립니다. ^^;;

이정도면 이번장의 기본적인 내용은 어느정도 설명이 된 것 같습니다. 생각외로 엄청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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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k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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