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plyaing the guitar'는 '지금 기타를 치고 있다'는 뜻이죠. 하지만 몇분 전 혹은 몇시간 전.. 기타를 치기 시작하기 전에는
기타를 치치 않았겠죠. 그리고 또 얼마 후 기타를 손에서 놓으면 기타를 치지 않고 있겠죠.. 그쵸? 즉, 기타를 치고있다는 것은
과거, 미래에 관계없이 지금상황에서만 해당되는 것이죠.. 이게 도대체 뭔소릴까?..
자, 그럼 이번에는 현재진행형이 불가능한 단어들 중 몇개를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like를 한번 볼까요.
'I like apples.' .. '나는 사과를 좋아한다' 입니다. 몇분전에는 사과를 좋아하지 않았다가 지금만 사과를 좋아해서
'I am liking apple' 이라고 말을 했다가 또 잠시 뒤면 사과를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과거, 미래에는 좋아하지 않았다가
현재, '말하는 동안'에만 좋아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뭔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런 단어의 특성상 너무나도 당연히
like는 현재진행형을 사용하지 않는것은 아닐런지요..
다른 단어들도 다 비슷한 유형이지만 좀 더 이해가 쉬운 경우인 know를 한번 보겠습니다.
'I know 이승엽' '나는 이승엽을 알고있다'란 문장입니다. 보통의 경우, '나는 ~를 알고있다'란 문장이 단지 '말하는 순간'에만
해당되는 사실이 아닐겁니다. 조금 전에도 알고있고, 지금도 알고 있으며 미래인 내일에도 알고있겠죠. 그렇죠? 그래서
know 또한 '지금 현재만 알고있다'라는 뜻이 되는 현재진행형으로 사옹될 수가 없겠네요..
believe역시 마찬가지..
'I believe in god' 나는 신을 믿는다..를 'I am believing god' 이라고 말하면 말하는 순간에만 신을 믿는다는 말인데 사실 이런
문장은 거의 쓰이지 않겠죠.
이와같이 현재진행형에 쓰이지 않는 단어들이 그냥 아무 이유없이 현재진행형에 사용되지 않는것이 아니라 해석을 해보면
당연히 현재진행형에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문법들이 이처럼 해석을 통해 설명이
되어 질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그냥 단순히 암기하는 것 보다 해석을 통해 '이러 이러해서 당연히 그럴 수 없다'라고 설명을
들은 후 암기를 하더라도 하는것이 훨씬 공부가 수월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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