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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등, 엄마의 파마머리, 엄마의 주름

나는 시간이 갈수록 커지지만
때를 밀어주는 엄마의 등은 변함이 없다.
나는 머리 모양을 매일 바꾸지만
그 독한 냄새의 파마머리는 변함이 없다.
나는 짜증이나 낼 때야 주름이 보이지만
엄마의 이마에는 매일 하나씩
주름이 늘어난다.


- 정지아의《사월의 편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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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괜찮다.
딱 좋아하는 날씨다.
선선한 바람이 우리 추억까지
휩쓸고 가지만

괜찮다.
딱 맘에 드는 하루다.
자꾸 떠오르는 얼굴에 가슴이
먹먹하지만

괜찮다.
딱 간이 맞는 생선구이다.
아무 생각도 없이 한 입 먹어보니
결국 눈물이 짜게 흐르지만


- 정지아의《사월의 편지》에 실린 시 <어느 날>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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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좋은글귀 2015. 5. 7. 13:22

파랑새

파랑새를 찾아 숲에도 가 보고
휘황찬란한 궁전에도 가 보았다.
실망하여 집에 돌아오니
집의 추녀 끝에 파랑새가 있었다.


- 이정하의《아직도 기다림이 남아있는 사람은 행복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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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지대'

좋은글귀 2015. 5. 7. 11:22
'중간지대'

중간지대는
나를 정성스럽게
돌보는 공간과 시간이다.
좀 더 서두르라고 다그치는 대신
잘 타이르고 토닥인다. 허리도 펴고
마음도 펴고 다리도 두드리고 머리도 주물러준다.
나에게 이런 시간과 공간이 있다는 것.
누군가는 나를 보듬어주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힘이 난다.


- 강미영의《숨통트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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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영감은
무의식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자신의 무의식 세계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지 않으면, 영감의 기회는 적어진다.
자기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가를
항상 의식하고 모니터하는 것이
중요하다. - 모기 켄이치로


- 가와키타 요시노리의《남자의 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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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란

좋은글귀 2015. 5. 7. 11:19
행복이란

"난 정말 아름다운 인생을 살았다.
내 인생에서 행복하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다."
두 눈이 보이지 않고 말도 하지 못했던 헬렌켈러가
죽음을 앞두고 했던 말입니다. 반면 권력을
한 손에 거머쥐었던 나폴레옹은 이렇게
투덜거렸습니다. "내가 기억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행복한 날은
엿새를 넘지 않았다."


- 정지환의《30초 감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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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을 넘지 말라

운전을 할 때
중앙선을 넘으면
치명적인 사고가 일어난다.
부부싸움에서도 넘지 말아야 하는 중앙선이 있다.
서로 ‘싸우더라도 이것만은 하지 말자’는
중앙선 규칙을 정하는 게 좋다.
첫째, 막말은 하지 않는다.
둘째, 절대 따로 자지 않는다.
셋째, '이혼하자’는 말은 하지 않는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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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먼저다

좋은글귀 2015. 5. 7. 11:17
목표가 먼저다

목표의 설정이 없다면
길은 의미를 잃어버리고 만다.
길은 목표를 필요로 한다. 일상에서 그렇듯이
사막에서도 마찬가지다. 목표를 통해서만
길은 존재의 가치를 갖는다. 그리고 목표를
설정함으로써 나는 길가에서 만나는
수천 가지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는 것들을 더욱 잘
구분할 수 있다.


- 아킬 모저의《당신에게는 사막이 필요하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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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봄

좋은글귀 2015. 5. 7. 11:15
언제라도 봄

우리 산, 우리 들에 피는 꽃
꽃 이름 알아가는 기쁨으로 새날을 시작하자
회리바람꽃, 초롱꽃, 돌꽃, 벌깨덩굴꽃, 큰바늘꽃, 구름체꽃
외우다 보면 웃음으로 꽃물이 드는 정든 모국어
꽃 이름 외우듯이 새봄을 시작하자
꽃 이름 외우듯이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즐거움으로 우리의
첫 만남을 시작하자

우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 이해인의《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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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번 만 번 씻어내라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미루지 말고 바로 사과해야 한다.
상대방의 가슴에 박혀 있는 상처를 녹여내려면
천 번 만 번 씻어내야 한다.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반항하다가 모진 말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어머니에게
잘못했다고, 천 번 만 번을 빌어야 한다.
그래야 어머니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풀리고 네 잘못도 씻긴다."


- 고도원의《혼이 담긴 시선으로》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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