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녀 마리아의 영혼
동정녀 마리아는
하느님의 텅 비어 있음, 무無의 상징이다.
마리아의 동정은 우리의 영혼 안에 오로지 하느님을 위해서
무한하게 내어 놓을 수 있는 열려있음의 상징이다.
에크하르트는 말한다.
"이 탄생이 일어나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자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범접하지 못하는 텅 비어 있는
자유롭고 순수한 영혼이 필요했다." 마리아의 영혼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은총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순수하고 흠 없이 비어있었다.
- 브라이언 피어스의《동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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