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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4
믈라카 주에서는 ‘대성당’이라는 애명으로 불리는 4그루의 오랜 수령의 황색불꽃 나무가 잘려나갈 위기에서 벗어났다. 믈라카 MCA는 이 나무를 살리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고 한 그룹의 환경단체가 도움을 제공키로 했다. 학명으로 ‘Peltophorum pterocarpumd elto’로 불리는 이 나무들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믈라카 세계 유적지 중심에 위치해 있다. 이 나무는 고령으로 인해 줄기가 약해지고 흰개미의 서식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질 위기에 처해 지나가는 행인들과 관광객들의 염려를 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믈라카 MCA 간티엔루 회장은 국내 한 환경단체가 나무의 줄기를 되살리고 성장 촉진제를 주사하는 등 전문적인 식물 회복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 나무들을 보존하려 나섰다고 전했다. 간 회장에 의하면 수령이 오래된 나무의 성장을 지속시키는 방법에는 영양과 호르몬을 이용한 두 가지의 보존 방법이 있는데 이 환경단체가 이 방법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믈라카 시에는 총 69그루의 고대앙사나와 황색불꽃 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중 47그루가 믈라카 시 유네스코 세계유적지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4그루의 줄기에는 이미 구멍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전문가들에 의하면 이번에 전문적인 생장 치료에 들어갈 4그루의 황색불꽃 나무는 수령이 2백년이 훨씬 넘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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