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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다리는 편지


지는 저녁 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 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해마다 첫눈으로 내리고
새벽보다 깊은 새벽 섬 기슭에 앉아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는 일보다
기다리는 일이 더 행복하였습니다.
오늘도 저녁나절 혼자
아무도 없는 눈길을 걸으며


- 정호승의 시 <또 기다리는 편지> 중에서 -


* 그립기 때문에
당신의 편지를 기다립니다.
보고싶고 사랑하는 까닭에 더 기다립니다.
편지에 늘 사랑과 행복만 담긴 것은 아닙니다.
미움도 있고 아픔과 슬픔도 있습니다.
그러나 편지를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우린
혼자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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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과제는
자신과의 화해입니다.
우리는 자주 자신의 내면과 논쟁합니다.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실수를 한
자신을 용서하지 못합니다.


- 안젤름 그륀의《머물지 말고 흘러라》중에서 -


* 몇 달 전,
잘못된 만남을 가지고 난 뒤
이미지를 실추시킨 자신을 무척 책망했습니다.
내게 상처를 준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라는
자책으로 상실감과 무력감에 빠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나와 화해 해 보려고 합니다. 가만히 어깨를
감싸며 "미안해, 니가 제일 많이 아팠을 텐데
너를 보지 못했구나."라고
따뜻하게 말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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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다. 봐라."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으냐?
내 삶의 기쁨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위해 사는지,
내 모든 삶을 가치 있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고 싶으냐? 여기 있다. 봐라."


- 켄 가이어의《영혼의 창》중에서 -


* 어디선가
"여기 있다. 봐라."
알려주는 순간이 있습니다.
사람을 통해서든, 자연을 통해서든...
진정한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순간입니다.
눈처럼 희고 깨끗한 '영혼의 창'을 열어
새 공기를 마시는 순간입니다.
다시 태어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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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산다는 것

좋은글귀 2014. 2. 24. 12:06
함께 산다는 것


공감(共感)!
함께 산다는 것은 공감에 있습니다.
공감은 똑같이 느끼는 것만이 아닙니다.
상대방의 느낌까지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느낌을 무시하거나 자의로 판단하지 않고
그 느낌 그대로를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이때 비로소 서로간의 신뢰가 자라고
그 신뢰 속에 천국도 옵니다.


- 장길섭의《삶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경험해야 할 신비입니다》중에서 -


* 우리는 함께 살고 있다는
사실을 종종 잊을 때가 있습니다.
상대방의 느낌, 상대방의 아픈 마음을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고
몇 달 몇 년을 마냥 무심하게 보내는 일도 허다합니다.
공감(共感)은 상대방의 느낌을 그 사람의 것이 아닌
나의 것으로 받아들일 때 가능합니다. 그 사람의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 그것이
함께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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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무지

좋은글귀 2014. 2. 24. 12:05
황무지


황무지를 일구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 들판에 말뚝을 박아 경계를 표시하는 것이지요.
삶이라는 땅은 일 년 안에 모두 일굴 수 없습니다.
인생의 넓은 황무지 중에서 올해에는 어느 부분을
먼저 일굴 것인가를 결정하십시오.


- 안젤름 그륀의《머물지 말고 흘러라》중에서 -


* 우리 모두는
황무지를 일구는 개척자입니다.
처음부터 할당받은 면적이 따로 없습니다.
자신의 그릇에 따라, 꿈의 크기에 따라 스스로
말뚝을 박아 개척해 나갈 뿐입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그 넓은 황무지가 옥토로 바뀌지는 않습니다.
마땅한 순서가 있고, 단계가 있습니다.
때를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오직 자기 할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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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싸움

좋은글귀 2014. 2. 24. 12:03
선한 싸움


평화는 전쟁의 반대말이 아닙니다.
꿈을 위해 싸운다면 가장 격심한 전투중에도
평화로운 마음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벗들이 모두 희망을 잃는다 해도,
선한 싸움이 가져다주는 평화가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흐르는 강물처럼》중에서 -


* '선한 싸움'이란
다름아닌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을 때 찾아오는 것,
그것이 진정한 고요와 평화입니다.
'선한 꿈'을 위해 혼신의 힘으로
자신과 싸우면, 싸움 중에도
마음의 고요와 평화를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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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창

좋은글귀 2014. 2. 24. 12:02
영혼의 창


"여기 좀 보렴.
이 창을 들여다보렴.
네 영혼을 보여 주는 창이란다.
이 창은 너에게, 네가 누구이며 네가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네 삶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네가 평생 하게 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네 삶이 너를 어디로 부르고 있는지
보여 주고 있단다."


- 켄 가이어의《영혼의 창》중에서 -


* 누구에게나 영혼의 창이 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 창을 한 번도 제대로 들여다볼
여유 없이 그저 바쁘게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영혼의 창 앞에 잠시 머물러
자기 내면을 바라보는 것이 명상입니다.
영혼의 창을 맑게 닦으세요.
그래야 더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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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이해한다는 것은


자기의 말을 정말로 잘 들어줄,
그러니까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의 말을 정말로 잘 이해해 줄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를테면 우리 사람에겐 자신을 사랑해줄
그 누군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죠.


- 이정하의《우리 사는 동안에》중에서 -


*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상대를 골똘히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상대의 일상과 처해진 상황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눈으로 바라보고, 귀로 상대의 말을 듣고, 마음으로 느끼고,
머리로 깨달으며 상대가 되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너를 이해해” 라고 말합니다.
우린 얼마나 이해하며 그렇게 말할까요.
진정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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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당신 편

좋은글귀 2014. 2. 24. 11:59
모두 다 당신 편


당신의 재능은
사람들 머리 속에 기억되지만,
당신의 배려와 인간적인 여백은
사람들 가슴 속에 기억됩니다.
가슴으로 당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당신 편입니다.


- 이철환의《못난이만두 이야기》중에서 -


* 외롭습니까?
너무 외로워 마십시오.
앞서거니 뒤서거니 가는 인생길,
언제 어디선가 평생 가슴으로 기억되는 길동무를
만나는 행운의 시간이 분명 있을 것입니다.
그럼요. 당신이 먼저 가슴을 열면
그 뒤에 만나는 길동무마다
모두가 당신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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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왜 '여성 심리 대가'가 되었을까?


아홉 살에 고아가 되어
여러 친척 집을 전전하는 동안
톨스토이는 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었는데,
남의 집살이를 하게 되면 아무래도 '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죠.
그런 심리가 체질화된 탓도 있을 겁니다.
그 덕분에 톨스토이는 어린 나이에
대단한 관찰력의 소유자가 됩니다.
특히 여성 심리의 대가입니다.


- 이현우의《로쟈의 러시아 문학 강의》중에서 -


* 두살에 어머니를 잃고
아홉살에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
너무도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되어버린 톨스토이.
친척집을 돌며 이른바 '눈치밥'을 먹고 자랐지만,
그러나 기 죽지 않고 오히려 내면의 관찰력을 키워
'여성 심리 대가'로 평가받기에 이르렀습니다.
눈물로 삼킨 눈치밥이 그를 세계적인
문호로 키워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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