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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4.03.18 그대는 황제!
  2. 2014.03.18 좋은 것들이 넘쳐나도...
  3. 2014.03.18 아침에는 이슬이
  4. 2014.03.18 보슬비
  5. 2014.03.18 '오늘 컨디션 최고야!'
  6. 2014.03.18 '공손한 침묵'
  7. 2014.03.10 무슨 일이 일어나든...
  8. 2014.03.10 매력
  9. 2014.03.10 명함 한 장
  10. 2014.03.10 다시 오는 봄

그대는 황제!

좋은글귀 2014. 3. 18. 11:40
그대는 황제!


시인이여!
사람들의 사랑에 연연해하지 말라.
그대는 황제!
홀로 살으라, 자유의 길을 가라.
자유로운 지혜가 그대를 이끄는 곳으로
사랑스러운 사색의 열매들을 완성시켜 가면서
고귀한 그대 행위의 보상을 요구하지 말라.


- 푸시킨의 시〈시인에게〉중에서 -


* 저도 이따금
글을 쓰다가 낙심이 들 때
일부러 찾아 암송하는 푸시킨의 시입니다.
그때마다 조용히 위로받고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유의 길, 지혜의 길을
홀로 걷습니다. 홀로 걷는 자!
그대는 시인입니다.
황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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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들이 넘쳐나도...


광대무변한 우주에
좋은 것들이 넘쳐나도 자신에게 주어진
밭 한 뙈기를 고생해 갈지 않으면
배를 채울 한 알의 곡식도
얻을 수 없다.


- 구본형의《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중에서 -


*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내 손안에 있지 않으면 소용없습니다.
아무리 넓은 땅이 있어도 내가 갈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나에게 주어진 재능과
시간이 아무리 많아도 밭 갈 듯이
가꾸어야 내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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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이슬이


아침에는 이슬이
저녁에는 안개가
나도 이만하면
넉넉 합니다

햇살은 너그럽고
새들은 짖어쌓고
나도 이만하면
화려합니다.


- 이향아의 시《안부만 묻습니다》중에서 -


* 행복이란 이처럼 작은 것에
기뻐하고 감사하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재산이 많아서도 아니고 큰 권력이나 명예로
행복을 얻는 것은 아닙니다. 아침 이슬과 저녁 안개,
햇살과 새소리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 가진 것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행복의 조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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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좋은글귀 2014. 3. 18. 11:36
보슬비


보슬비만
한 번 내려도
풀밭은 생기가 돋는다.
우리의 미래도 단비 같은 생각으로
한층 더 나아질 수 있다. 아주 작은 이슬방울에도
생기를 얻는 풀잎처럼 지금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을 선하게 쓰는 것이
바로 행복이다.


-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


* 보슬비는
소나기와 다릅니다.
서서히 젖고 천천히 스며듭니다.
그리고는 어느 순간 온몸이 촉촉해집니다.
봄비가 지나간 옹달샘에도 파릇한 연두빛 생기,
생명의 색으로 가득합니다. 보슬비 같은 사랑,
보슬비 같은 믿음, 보슬비 같은 행복,
당신이 나의 보슬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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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컨디션 최고야!'


기분이 우울해질 때는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기다리세요.
'오늘 컨디션 최고야!' 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99%가 말은 그렇게 해도
사실은 당신과 다를 바가
없거든요.


- 파울로 코엘료의《마법의 순간》중에서 -


* 그날의 컨디션.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날씨와 환경에도 영향받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 상태가 결정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몸 상태는 비록 안 좋더라도
'오늘 컨디션 최고야!'라고 크게 외치면
실제로도 최고 컨디션이 됩니다.
몸과 마음은 늘 입을
따라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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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 침묵'

좋은글귀 2014. 3. 18. 11:32
'공손한 침묵'


빵이나
케이크가 구워지려면
어둡고 안전한 오븐 속에서 충분한 시간 동안
있어야 한다. 오븐을 너무 빨리 열면 부풀어
오르던 빵은 폭삭 꺼져버린다. 아니면
김이 모두 빠져나가 케이크 한가운데
구멍이 날 수도 있다. 창조에는
공손한 침묵이 필요하다.


- 줄리아 카메론의《아티스트 웨이》중에서 -


* 빵을 하나 구우려 해도
오븐 앞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배가 고파 죽겠으니 빨리 익으라'고 소리쳐도
소용없습니다. 조용히 침묵하고 인내하며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말을 삼키고 인내하며 기다리는 시간,
그 사이에 빵도 구워지고
창조도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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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일어나든...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그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법을 안다면,
그리고 평화롭게 사는 법을 안다면,
이미 덕이 완성된 것이다.
그냥 그대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라.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것이 좋은 것이다.


- 정희재의《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중에서 -


* '장자'의 말을 재인용한 것입니다.
우리 앞에는 늘 새로운 일이 일어납니다.
큰 일, 작은 일, 경험하지 못한 일, 끝이 없는 일,
답도 없고 길도 안보이는 일, 무겁고 두려운 일...
매일 매 순간 일상으로 반복되는 그 일들이
나로 하여금 살아 숨쉬게 만듭니다.
무슨 일이든 잘 감당해야 합니다.
일이 곧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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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좋은글귀 2014. 3. 10. 15:22
매력


우리는 매력 있는
사람에게 집중을 합니다.
당신이 뛰어난 능력을 원한다면 매력을!
매력 안에는 열정, 인내, 가치, 신뢰, 지혜,
활력, 이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력이란, 타인을 집중시킬 수 있는
능력이며, 사람의 마음을
사고팔 수 있는
화폐입니다.


- 윤초의《마음을 조깅하는 백과사전》중에서 -


*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돈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더 소중한 것들을
무시하고 살기에 경제가 풍족해질수록
오히려 행복은 더 멀어져 갑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외모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더 소중한 매력들을
무시하고 살기에 외모는 뛰어나지만
오히려 사랑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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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한 장

좋은글귀 2014. 3. 10. 15:20
명함 한 장


언젠가 어느 잡지에서
과학자가 자신을 소개하면서
'과학만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과학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쓴 걸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회계도
잘하는 사람', '디자인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은 참 멋지다. 미래의 어느 날 명함에
'요리에 관심 많은 의사', '나무와 풀도 잘 아는
엔지니어'식으로 자기를 표현한 이를
만나면 반가울 것 같다.


- 정희재의《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중에서 -


* 명함 한 장이
그 사람의 면면을 보여줍니다.
그의 직업과 살아온 이력, 스타일, 격,
좋아하는 것들이 드러납니다. 그런데, 윗글을 보니
그 사람의 취미도, 꿈도 명함에 담을 수 있겠네요.
종이 명함보다 더 선명한 것이 얼굴 명함입니다.
그 사람의 얼굴, 눈빛, 말씨에 그가 살아오고
꿈꾸는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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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오는 봄

좋은글귀 2014. 3. 10. 15:18
다시 오는 봄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 도종환의 시〈다시 오는 봄〉중에서 -


* 옹달샘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얼었던 땅에는 파릇한 기운이 돌고
생강나무, 진달래, 목련은 도톰한 꽃망울로
이미 봄을 맞고 있습니다. '아, 내 생전에
이 봄을 몇 번이나 맞을까' 생각하니,
어김없이 다시 오는 봄이 더욱
간절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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