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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나이테

좋은글귀 2014. 11. 17. 10:39
인생 나이테

나무 속에는
해마다 하나의 나이테가 만들어집니다.
우물처럼 샘처럼 둥글게 목걸이를 하나하나
제 속에 걸어 단단하게 아물려 놓습니다.
그렇게 확실하게 세월을 하나하나
잡아둘 수 있다는 건 놀랍습니다.


- 김하인의《아침인사》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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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적인 사람

좋은글귀 2014. 11. 14. 15:10
사교적인 사람

우리는
사교적인 사람들에게
자연히 끌리기 마련이다.
폐쇄적인 성격이거나 낯을 가리는
사람들보다는 말을 붙이기가 쉽기 때문이다.
물론 탁월한 대화 능력으로 상대를 편안하게
해준다고 해서 깊이 있는 관계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근접성과 마찬가지로 붙임성은
깊이 있는 관계로 발전할 잠재성에
불을 붙여준다.


- 칼린 플로라의《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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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바라보는 시간

나를 가둔다.
최대한 생활을 좁혀 감옥을 만든다.
스스로를 다잡기 위한 방편이다. 이는
무조건 내달리는 자동차의 브레이크를 밟고
잠시 내가 가야 할 뚜렷한 목적지를 설정하는
작업이다. 단 며칠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거친 파도에 휩쓸리듯
지내온 일상에서 조금 떨어져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다.


- 이정숙의《내 안의 어처구니》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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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품, 나만의 안전지대

사실 내게는 아주 확실하게
떠올릴 수 있는 나만의 안전지대가 있다.
어린 시절 자주 안겼던 외할머니의 따뜻한
품 안이다. 늘 바빴던 어머니 대신 내 옆에서
젖가슴을 만지게 해주시던 외할머니는
내 어린 시절의 애정 결핍을 채워주시던
분이었다. 외할머니 품 안에서 응석을
부리는 상상을 하면 할수록
내 마음은 평온해졌다.


- 김준기의《넘어진 그 자리에 머물지 마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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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메커니즘

우리는 사랑과
인생을 말하기 전에,
'공감'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어떤 식으로 사랑을 표현하든,
사랑의 근간이 되는 것은 공감이기 때문이다.
이 '공감'의 메커니즘은, 우리가
우리와 닮은 사람들에게
더 쉽게 공감하도록
만든다.


- 엘사 푼셋의《인생은, 단 한번의 여행이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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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첫 시선

좋은글귀 2014. 11. 11. 10:57
첫 만남, 첫 시선

첫 만남에서
서로를 알아본다.
처음 만난 누군가에게서
당신이 이미 좋아하는 다른 사람을
떠올려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긍정적인
연상 작용은 그 사람과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마음의 준비를 시켜준다.


- 칼린 플로라의《깊이 있는 관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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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야 할 순간

좋은글귀 2014. 11. 11. 10:53
떠나야 할 순간

인간은 두 번 태어난다.
한 번은 어머니의 자궁에서,
또 한 번은 여행길 위에서.
이제껏 한 번도 여행을 떠나지 않았다면,
모두에겐 또 한 번의 탄생이 남아 있는 셈이었다.
소심한 자는 평생 떠날 수 없다. 더 이상
안전한 삶에 대한 미련이 내 발목을
잡게 둬서는 안 된다.


- 파비안 직스투스 쾨르너의《저니맨》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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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옛노래

좋은글귀 2014. 11. 11. 10:52
잃어버린 옛노래

시조(時調)는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시가 양식의
하나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 예술
양식이지만, 많은 이들에게 진부하면서도
낯설게 여겨지기도 한다. 음악과 문학이
결합된 예술 양식임에도, 우리는
시조가 음악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곧잘 잊어버린다.


- 김용찬의《옛 노래의 숲을 거닐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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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의 촌철살인 어록

독일은 아무것도 아니다.
독일인 하나하나가 모든 것이다.
(괴테, 1808)


- 제바스티안 하프터의《어느 독일인 이야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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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한 이야기

그저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아니더라도
우리 몸은 음식으로 장소를 기억하고
이야깃거리를 만든다. 그건 단지 여행에서만이
아니다. 일상에서도 음식을 만들고 먹고
하면서 무진장한 이야기를 만들고
그것이 다 쌓여서
문화가 된다.  


- 진수옥의《옛사람의 향기가 나를 깨우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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