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취한 사람들은 서로 알아보고 모인다
꿈은 꼭 산소 같다.
바늘 구멍만한 틈만 있어도
어디든지 갈 수 있으니까. 하룻밤
사이에도 꿈은 풍선처럼 부풀기도 하고,
뻥 터지기도 한다. 신기하게도 꿈에 취한
어른들끼리는 어떻게든 알아보고 모인다.
누군가 나의 꿈을 받아들였던 것이다.
- 공원국의《유라시아 신화 기행》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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