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0201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심리적으로 소화가 안 된 옛 상처는
당시의 혼란을 상기시키는 일이 있을 때마다
다른 것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우리는 그 당시를
다시 살아내듯 몸의 반응까지 기억해서
마음이 아프다고 느끼는데, 몸의 통증처럼
마음의 상처도 사람을 질겁하게 만들어
무조건 회피하거나 도망치게
자극할 수 있다.


- 박승숙의《마음 똑똑》중에서 -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본에 충실하라!  (0) 2014.10.28
연인의 체취  (0) 2014.10.28
독서와 메밀국수  (0) 2014.10.28
괜찮아요, 토닥토닥  (0) 2014.10.28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0) 2014.10.28
Posted by skyedu
|

독서와 메밀국수

좋은글귀 2014. 10. 28. 14:43
독서와 메밀국수

독서는
메밀국수를 먹는 것과 비슷하다.
메밀국수는 잘근잘근 씹어서는 맛을
제대로 알 수 없다. 단번에 먹어야 한다.
모든 책이 그렇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대부분의 책은 메밀국수를 먹을 때의
요령처럼 단번에 읽는 편이 좋다.


- 시미즈 이쿠타로의《교양인의 독서생활》중에서 -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인의 체취  (0) 2014.10.28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0) 2014.10.28
괜찮아요, 토닥토닥  (0) 2014.10.28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0) 2014.10.28
그대나 나나  (0) 2014.10.28
Posted by skyedu
|
괜찮아요, 토닥토닥

아직 나는 괜찮다.
어제를 버텼으니, 오늘을 지날 것이고,
그렇게 내일의 나는 더디지만
조금은 수월한 세상을
맞이할 것이므로...


- 강예신의《한뼘한뼘》중에서 -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처받은 치유자'(Wounded Healer)  (0) 2014.10.28
독서와 메밀국수  (0) 2014.10.28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0) 2014.10.28
그대나 나나  (0) 2014.10.28
둘이서 함께  (0) 2014.10.28
Posted by skyedu
|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시인들이 쓰는
시의 주제는 각기 다르고,
쓰는 기술도 다르지만, 그들이
시의 길에 들어섰던 계기나 방식은
거의 같다. 한 젊은이가 어느 날 문득
자신에게 '시 같은 것'을 쓸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정주가 그렇게 시인이 되었고
김수영이 그렇게 시인이 되었다.


- 황현산의《밤이 선생이다》중에서 -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서와 메밀국수  (0) 2014.10.28
괜찮아요, 토닥토닥  (0) 2014.10.28
그대나 나나  (0) 2014.10.28
둘이서 함께  (0) 2014.10.28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0) 2014.10.28
Posted by skyedu
|

그대나 나나

좋은글귀 2014. 10. 28. 14:39
그대나 나나

요즘 출세 좋아하는데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것이 바로 출세지요.
나, 이거 하나가 있기 위해 태양과 물,
나무와 풀 한 포기까지 이 지구,
아니 우주 전체가 있어야 돼요.
어느 하나가 빠져도 안 돼요.
그러니 그대나 나나 얼마나
엄청난 존재인 거예요.


- 김익록의《나는 미처 몰랐네 그대가 나였다는 것을》중에서 -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괜찮아요, 토닥토닥  (0) 2014.10.28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0) 2014.10.28
둘이서 함께  (0) 2014.10.28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0) 2014.10.28
아름다운 길(道)  (0) 2014.10.16
Posted by skyedu
|

둘이서 함께

좋은글귀 2014. 10. 28. 14:37
우리는 이제 막
답을 찾기 시작했을 뿐이예요.
"둘이서 함께 기분 좋은 일을 하고 있고,
또 함께해서 서로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그런 일이 있기만 하다면, 어떻게 가까워지느냐는
문제될 게 없지요. 그렇게 함께 즐기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들 관계가 살아 숨쉬고 있고,
사랑의 토대가 남아 있다는 얘기지요."


- 미라 커센바움의《뜨겁게 사랑하거나 쿨하게 떠나거나》중에서 -


* 둘이서 함께 하면
무거운 것도 가벼워집니다.
일이 즐거워지고, 그러니까 더 가까워집니다.
서로 더 사랑하게 되고 행복과 평화를 얻습니다.
둘이서 함께 할 수 있는 당신이 있어 감사합니다.
너무도 감사한 이 '사랑의 토대' 위에서
희망을 노래하고 꿈을 꿉니다.
꿈이 이루어집니다.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느 날 문득 시인이 되었다  (0) 2014.10.28
그대나 나나  (0) 2014.10.28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0) 2014.10.28
아름다운 길(道)  (0) 2014.10.16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0) 2014.10.16
Posted by skyedu
|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수용소에 함께 있던
소설가 트라이안은 모리츠에게 말한다.
어떤 공포도, 슬픔도, 끝이 있고 한계가 있다고.
따라서 오래 슬퍼할 필요가 없다고. 이런 비극은
삶의 테두리 밖의 것, 시간을 넘어선 것이라고.
씻어버릴 수 없는 오물로 더럽혀진 간악과
불의의 기나긴 시간이라고...


- 송정림의《명작에게 길을 묻다》중에서 -


* 모든 것은 지나갑니다.
슬픔도 고통도 비극도 언젠가 끝이 납니다.
다만 '지나가는' 시간이 좀 필요하고, 그 시간을 넘어선
'마음의 힘'이 필요할 뿐입니다. 큰 태풍이 불수록
발바닥을 지면에 더 단단히 디뎌야 하듯, 공포와
슬픔이 클수록 마음을 더 단단히 먹어야 합니다.
오래 낙심하거나 슬퍼하지 마세요.
곧 지나갑니다.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나 나나  (0) 2014.10.28
둘이서 함께  (0) 2014.10.28
아름다운 길(道)  (0) 2014.10.16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0) 2014.10.16
내 젊은 날의 황금기  (0) 2014.10.16
Posted by skyedu
|

아름다운 길(道)

좋은글귀 2014. 10. 16. 17:22
아름다운 길(道)

사람이
다니라고 만든 길은
몸만 옮겨놓지 않는다.
몸이 가는대로 마음이 간다.
몸과 마음이 함께 가면
그 길은 길이 아니라
도(道)이다.


- 고운기의《삼국유사 길 위에서 만나다》중에서 -


* 누군가 첫 발을 내딛고
많은 사람들이 걸어가면 길이 생깁니다.
그 곳이 숲이면 숲길이 되고, 그 길에 꽃을 심으면
꽃길이 됩니다. 어느 날, 좋은 사람들이 만나
마음을 나누며 꿈과 희망을 노래하면
아름다운 도(道), 꿈길이 됩니다.
희망의 길이 됩니다.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둘이서 함께  (0) 2014.10.28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0) 2014.10.28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0) 2014.10.16
내 젊은 날의 황금기  (0) 2014.10.16
프랑크푸르트 낭독회  (0) 2014.10.09
Posted by skyedu
|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고달프지 않는 인생이 어디 있고,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자기 인생은 자기 혼자서 갈 뿐이다.
남이 가르쳐주는 건 그 사람이 겪은
과거일 뿐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혼자서 겪어 나아가야 하는
너의 미래이다.


- 조정래의《정글만리3》중에서 -


*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여러 어려운 시간에 대면하곤 합니다.
정말 고달픈 시간도 있고, 홀로 너무 외로운 시간도
있지요. 그러나 그것이 곧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 힘든 시간들을 잘 참고 견디어내면,
새로운 기쁨과 희망이 열립니다.
그것 또한 인생입니다.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래 슬퍼하지 말아요  (0) 2014.10.28
아름다운 길(道)  (0) 2014.10.16
내 젊은 날의 황금기  (0) 2014.10.16
프랑크푸르트 낭독회  (0) 2014.10.09
에티켓, 매너, 신사적 매너  (0) 2014.10.09
Posted by skyedu
|
내 젊은 날의 황금기

여행은 언제나
돈의 문제가 아니고 용기의 문제다.
오랜 시간 나는 히피로 세상을 떠돌았다.
돈이 어디 있었겠는가? 한 푼도 없었다.
간신히 차비만 감당할 정도였지만 나는
그 때를 내 젊은 날의 황금기로 꼽는다.
밤을 보낼 잠자리를 구하는 것조차
다른 이들에게 의지해야 했지만.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내 젊은 날의 황금기,
그것은 과거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용기를 내어 여행을 떠나면
지났다고 여겼던 황금기가 다시 찾아옵니다.
새로운 꿈과 도전과 의욕이 생깁니다.
다시 내 젊은 날의 황금기로
돌아가는 듯합니다.

 

'좋은글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길(道)  (0) 2014.10.16
외롭지 않은 인생이 어디 있더냐  (0) 2014.10.16
프랑크푸르트 낭독회  (0) 2014.10.09
에티켓, 매너, 신사적 매너  (0) 2014.10.09
신성한 에너지  (0) 2014.10.09
Posted by skyed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