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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7.03.16 새소리가 들리시나요?
  2. 2017.03.16 대답은 빨리
  3. 2017.03.16 철부지
  4. 2017.03.15 역사의 물줄기
  5. 2017.03.15 창조의 시간
  6. 2017.03.15 목이 아프다
  7. 2017.03.15 날두부
  8. 2017.03.13 창세기 4장9절 / Genesis 4:9
  9. 2017.03.13 진짜 경험
  10. 2017.03.13 위대한 고독
새소리가 들리시나요?

인간이 내는 소리가
일체 들리지 않는 곳을 찾아
전 세계를 여행하는 남자가 있다. 그는 도심에선
도저히 평온해질 수 없다고 믿는데, 도시에선
새소리를 듣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귀는 진화해 경보시스템이 되었다.
노래하는 새가 단 한 마리도 없는 곳에서
우리는 초경계태세에 들어간다.
도시에서 산다는 건 끊임없이
움찔하는 것이다.


- 제니 오필의《사색의 부서》중에서 -


* 도심은
문명의 소음으로 가득합니다.
그 요란한 소음 속에서 일도 하고, 밥도 먹고,
잠도 잡니다. 귀는 늘 초경계태세에서 시달리다가
어느 순간 움찔움찔 경기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때로 새소리가 들리는 곳을 찾아
움직여야 합니다. 새소리로 귀를 씻어내야
내 마음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다시 얻을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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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은 빨리

좋은글귀 2017. 3. 16. 15:23
대답은 빨리

'대답은 빨리'를
기본 원칙으로 삼읍시다.
악기를 두드리면 바로 소리가 나는 것처럼,
민첩한 반응을 하도록 평소에 자신을 단련해
나갑시다. '지금 말씀드리기가...' 하며 대답을
회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상대를 답답하게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기회는 날아가 버릴지도 모릅니다.
모든 일에 있어서 행운은 절묘한 타이밍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 마쓰우라 야타로의《일의 기본 생활의 기본 100》중에서 -


* 때로는 신중한 대답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신중함이 길어지면 대답이 늦어집니다.
평소 모든 일에 답을 준비하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답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모처럼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빠른 대답이 답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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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부지

좋은글귀 2017. 3. 16. 15:21

철부지

철부지라는 말은
'절부지節不知'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한마디로 계절을 모른다는 뜻이다. 농사는
시기를 놓치면 1년을 망치기에 우리 조상들은
철을 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구분하는 일. 철에 맞춰 심어야 할 때
심고, 가꾸고, 거두는 일은
중요한 지혜였다.


- 정희재의《어쩌면 내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중에서 -


* 철을 모르면
패션 감각을 잃어 버립니다.
봄에 여름 옷을 입고, 여름에 겨울 옷을 입습니다.
때를 모르니 웃어야 할 때 울고, 울어야 할 때
웃고 다닙니다. 씨앗을 심고 거두는 때를
정확하게 알아야 지혜로운 인생의
농사꾼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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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물줄기

좋은글귀 2017. 3. 15. 13:16
역사의 물줄기

배를 띄워주는 것은 물이었고
배를 나아가게 하는 것도 물이었다.
배는 생선과도 같고 사람의 몸과도 같다.
물속을 긁어서 밀쳐내야 나아갈 수 있지만,
물이 밀어주어야만 물을 따라 나아갈 수 있다.
싸움은 세상과 맞서는 몸의 일이다. 몸이 물에
포개져야만 나아가고 물러서고 돌아서고 펼치고
오므릴 수가 있고, 몸이 칼에 포개져야만 베고
찌를 수가 있다. 배와 몸과 칼과 생선이
다르지 않다.


- 김훈의《칼의 노래》중에서 -


* 배를 띄워주는 것도 물이고,
배를 나아가게 하는 것도 물이지만
배를 뒤집는 것도 물입니다. 때로는 배를 띄워주고,
때로는 배를 나아가게 하고, 때로는 배를 뒤집기도
하면서 역사의 물줄기는 도도히 흘러갑니다.
우리가 탄 배와 몸과 칼과 생선이
그 물줄기 위에 떠 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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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의 시간

좋은글귀 2017. 3. 15. 13:08
창조의 시간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은 잘 모를 것입니다.
음식을 만드는 것은 창조의 시간과도
비슷하다는 사실 말입니다. 하다 못해
라면 하나를 끓이더라도 거기에는 날 것들이
불속에서 서서히 변화해 가는 과정, 그리고
전혀 다른 맛과 형태로 바뀌어 가는
생성의 즐거움 같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이어령의《지성에서 영성으로》중에서 -


* 삶을 살다 보면 많은 관계 속에서
지지고 볶는 듯한 일들이 많이 생깁니다.
부엌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 처럼요. 그런데 여러
다른 재료들이 잘게 썰어지고 볶아지는 과정 속에
창조적인 의외의 요리가 만들어지듯 사람 사이의 관계도
그러합니다. 여러 다른 사람들의 감정들이 재료가 되어
때로는 불에 익혀지듯 서로를 힘들게도 하지만 시간이
흘러가며 그것들이 볶아지고 익혀지는 과정 속에
서로를 이해하고 용납하게 됩니다. 더욱 성숙된
새로운 관계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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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아프다

좋은글귀 2017. 3. 15. 13:06
목이 아프다

목이 아프다.
성대종양이란다.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
강의하는 사람이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으니
나쁜 생각과 공포감이 밀려온다. 어떻게 하지...
병원에 다녀왔다. 최대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치료법이란다. 참 난감하다.
강의할 때 외에 말을 줄여야겠다.


- 편석환의《나는 오늘부터 말을 하지 않기로 했다》중에서 -


* 목이 아프다는 것은
큰 신호입니다. 몸의 어느 한 구석이
고장났거나 균형을 잃었다는 징조입니다.
참으로 난감한 일이지만 도리가 없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목을 달래는 것입니다.
목을 달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말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침묵은 더 좋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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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두부

좋은글귀 2017. 3. 15. 13:04
날두부

새벽 두부 장수가
종을 치면서 골목을 지나갔다.
매 맞는 사내들은 두부 장수를 불러들여
김 나는 두부를 샀다. 어혈에는 두부가 약이라며,
사내들은 날두부를 손으로 움켜서 먹었다.
피딱지가 엉긴 입가에 두부 부스러기가
붙었다. 사내들은 혀를 빼서
입가를 핥았다.


- 김훈의《공터에서》중에서 -


* 어혈에는 날두부가 약!
저도 청년 시절 날두부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의분에 넘치는 대학신문 기자 시절 제가 쓴 글이
문제가 되어 며칠 동안 구금상태에서 문초를
받고 나오면 스승이나 선배들이 날두부를
들고 와 먹게 해주었습니다. 그 고소한
날두부의 맛이 큰 위로였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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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ward the Lord asked Cain, "Where is your brother? Where is Abel?"

"I don't know!" Cain retorted. "Am I supposed to keep track of him wherever he goes?"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물으셨습니다. "네 동생 아벨은 어디 있느냐?"

가인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모릅니다! 제가 동생을 지키는 사람입니까?"




[직독직해 & 문법 & 중요 표현 및 단어]

 

Afterward the Lord asked Cain,      / Where is your brother? / Where is Abel?

그 후에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물으셨습니다 / 네 동생은 어디 있느냐?       / 아벨은 어디 있느냐?



I don't know! / Cain retorted.

저는 모릅니다!  / 가인이 쏘아붙이듯 대꾸했습니다


[ retort : 쏘아붙이다, 응수하다, 대꾸하다 / 쏘아붙이기, 응수, 대꾸 ]



Am I supposed to keep track of him         / wherever he goes?

제가 아벨에 대해 계속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까? / 아벨이 가는데 마다


[ be supposed to ~ : ~하기로 되어 있다, ~해야 한다, ~할 의무가 있다 ]

[ keep track of ~ : ~에 대해 계속 알고(파악하고) 있다 ; ~을 기억하고 있다 ; ~을 추적하다 ; ~을 기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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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경험

좋은글귀 2017. 3. 13. 12:58
진짜 경험

행복하기 위해서는
진짜 경험에 자신을 던져야 합니다.
기분 좋은 느낌은 현실 속 경험의 축적에서
비롯됩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그 느낌,
지금 이 순간의 경험에 충분히
빠져들 수 있어야 합니다.


- 김병수의《감정의 온도》중에서 -


* 껍데기에 머문
가짜 경험이 너무 많습니다.
깊은 경험, 경이로운 경험. 인생을 바꾸는 경험은
진짜 경험의 축적에서 비롯됩니다. 여기에는
얼마쯤의 자기 희생과 용기, 몸을 던지는
깊은 몰입이 요구됩니다. 진짜 경험이
진짜 공부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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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고독

좋은글귀 2017. 3. 13. 12:57
위대한 고독

아름다운 예술이 탄생되는 것도,
훌륭한 사상이 체계를 가지는 것도,
위대한 학문이 주어지는 것도, 모두가  
정신의 고독한 창조에서 우러나온 것이다.
이러한 고독을 생리적 고독에 비하여 정신적
고독이라 불러서 좋을지 모르겠다. 그 대표적인
일례를 든다면 위대한 사상과 정신의 소유자였던
키에르 케고르나 니체를 들어도 좋을 것 같다.
그들의 위대성은 그들의 위대한 고독이
있었기 때문이다.


- 김형석의《고독이라는 병》중에서 -


* 아름다운 예술, 훌륭한 사상,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들에게 공통점이 있습니다.
'위대한 고독'의 시간을 거친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그 절대고독의 시간에
무엇을 하느냐, 무엇을 발견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생각과 정신 세계도 달라집니다.
일상의 평범함이 불멸의 위대함으로
다시 태어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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