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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병원 이웃에 위치

여성과 아동을 위한 전문 병원이 최근 발표된 2012년 예산안에 따라 쿠알라룸푸르 병원 주변에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부 로스나 차관은 전문의를 갖춘 이 병원은 특별한 그룹을 위한 전문 병원으로 여성과 아동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집 총리는 예산안 발표에서 국립과 사립의 파트너십으로 약 7억 링깃의 예산으로 병원이 건설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로즈나 차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정부는 심장병, 당뇨병, 고혈압 등의 비전염성질병(NCDs) 치료를 위한 의약품 구입에 13억 링깃을 지출했다고 말하고 정부는 매년 증가되는 비전염성 질병 환자의 수에 따라 해마다 치료 약 구입이 평균 12%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들 질병으로 국립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수는 총 14만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 질병은 국립병원 내 사망 원인의 25.4%를 나타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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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양주가 시중에 판을 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짜인 줄도 모르고 적정 순도가 아닌 위조 양주로 건배하고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술을 구입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 저질의 가짜 양주와 맥주를 제조 공급하고 있는 조직은 주로 식당이나 팝, 가라오케 라운지 등을 대상으로 이들 가짜 주류를 판매해, 수백만 링깃에 달하는 이득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무역소비부는 지난 몇 년간 술 공급 국제연합회(IFSP)와의 공조로 수백만 링깃에 달하는 가짜 양주를 적발해 압수한 바 있다. 올해 초부터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이미 67만 링깃 상당의 가짜 주류가 압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말레이시아는 이와 같이 가짜 주류 가판매가 판을 치는 세계 5위국 안에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국에 의하면 대부분의 가짜 주류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서 들어오는 것으로 압수한 최고급 제품의 상표가 부착된 가짜 양주의 외관이 진품과 너무도 흡사해 경찰들도 가짜인지 아니면 병은 진짜를 사용한 것인지를 식별해 낼 수가 없을정도 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위조로 판매되는 유명 양주로는 시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조니워커 블랙레벨을 비롯해, 마르텔, 헤네시, 시바스 등이 있다. 경찰은 이들 위조 주류를 다루고 있는 조직들이 국제적으로 연계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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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도로, 오토바이 도로 분리한다
2011-11-14

정부는 내년에 보행자 도로와 오토바이 전용로를 분리해 건설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소매치기 사범을 줄이고 도시를 안전한 장소로 만들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라고 내무부 한 관계자는 밝혔다. 그는 특히 도시 안전이 내년 내무부가 해결해야 할 중심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하고 특히 내무부가 지정한 범죄 감소 예상 지역으로 지정된 NKRA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범죄 발생 감소율을 성취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 감소를 위한 전용도로 분리뿐 아니라 안전경보 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정학적 정보 시스템을 이용한 컴퓨터 맵핑 시스템을 도입해 경찰이 범죄에 대해 더욱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년 예산안에서 내무부는 NKRA를 위해 총 2억 5천만 링깃에 달하는 예산을 할당받아 정부의 성취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국립등록처 자리아 국장은 할당된 756만 링깃의 내년 예산으로 특별기동대의 넓은 지역 순찰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그는 지금까지 제한된 예산으로 인해 특별기동대가 광범위한 지역에의 순찰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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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소년 합창단
IN MALAYSIA 2011


BMW가 선사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어린이 합창단 중 하나인 ‘비엔나 소년 합창단 2011’공연이 오는 11월 3일과 4일 이틀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 프래너리 홀에서 열린다. 오스트리아 빈에 기반을 둔 보이 소프라노와 보이 알토의 합창단으로 일반적으로 소년들은 오스트리아에서 뽑지만, 다른 나라에서 뽑는 경우도 있다. 이들은 빈 궁정성당에 소속된 성가대로서 1498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칙령에 따라 조직되어 500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1918년 독일 사회민주혁명으로 한때 활동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1924년 다시 조직된 이후 예배에서의 종교음악 연주 외에 민요,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등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오페라와 영화 등에도 출연했다. 프란츠 하이든, 프란츠 슈베르트, 클레멘스 크라우스 등이 소년 시절에 단원으로 활동했다. 모차르트는 이 합창단을 위해 합창곡을 작곡해 주기도 했다. 7~15세의 변성기 이전의 소년들로 구성되며 엄격한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음악 훈련을 받는다. 21~25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있으며, 이들은 일 년에 3백 여 차례의 공연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1개 팀은 주로 국내에 남아 성 슈테판 성당의 미사나 연주회 활동을 하고, 나머지 3개 팀은 해마다 해외 순회공연을 한다.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이 합창단에 대해 ‘천사의 소리’라고 극찬했다.
● 일시: 11월 3일(목)~11월 4일(금) 8시 30분
● 장소: 쿠알라룸푸르 컨벤션 센터
● 입장료: RM300, RM200, RM130 & RM80
● 웹사이트: www.ticketcharge.com.my
● 연락처: 03 9222 8811


제 15회 사자춤 경연대회 2011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사자춤 무용수들이 모여 자신의 기술과 인내심, 집중력 등을 시험해 보는 자리이다. 올해는 리조트월트 겐팅이 제15회 국립사자춤 경연대회를 주관한다. 지난 일 년간 극심한 훈련으로 몸을 다진 팀들이 세계 각처에서 참가해 드럼 소리와 박수 소리에 맞춰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표현해 낼 것이다. 각 팀들은 자신의 한계를 표현해 보고 기술과 재능을 기준으로 심사하는 심사위원들로 부터 최우수 팀의 타이틀을 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일시: 준결승-11월 18일과 19일 오후 7시
● 결승-11월 20일 오후 3시
● 장소: Arena of Stars, Genting Highlands
● 웹사이트: www.rwgenting.com
● 연락처: 03 2718 1118

심포니 여행
(a Symphonic Journey)


언론지 ‘뉴욕선’은 스페인 출신의 클라리넷 연주 거장인 조세 프랜치에 대해 ‘감미로운 향수, 숨이 막히는 정렬과 유머’를 갖춘 음악가로 표현한 바 있다. 이제 말레이시아에서 그의 모든 것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연주뿐 아니라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발리와 일본을 거치는 음악 여행도 함께 해 보자. 22일(토)과 23일(일) 양일에 걸쳐 열리게 될 이 연주를 놓치지 말자.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캘빈 필드
클라리넷 독주자: 조세 프랜치
연주 작품-드뷔시: 클라리넷을 위한 랩소디
콥랜드: 클라리넷 콘체르토
수가타: 작품 8번, 두 마리 용의 평화로운 춤(Peaceful Dance of Two Dragons)
아담스: Dr Atomic Symphony
● 일시: 10월 22일 오후 8시 30분, 10월 23일 오후 3시
● 장소: 데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 입장료(RM): 120 | 90 | 60 | 30
● 복장: Smart Casual


바하에서 미래로

말레이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패밀리 펀 데이
콜키와 그녀의 마술사인 엉클시프라이드와 함께 세계적인 음악의 거장들을 찾아보는 시간 여행을 함께 나서 보자. 바하에서 시작해 모차르트, 베토벤, 드보르작, 쇼스타코비치를 만나는 모험의 여행이다.
● 일시: 11월 12일(토) 오후 3시, 11월 13일(일) 오후 2시30분과 4시 30분
● 입장료(RM): 80 | 60 | 40 | 20
● 복장: Smart Casual
● 지휘: 캘빈 필드



말레이시아 연말 세일

대폭적인 할인으로 진행되는 연말 세일기간이 돌아온다. 일상용품에서 시작해, 기념품, 유명 상품 등 연말을 즐길 수 있는 각종 상품들이 대대적인 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국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도 기다리는 할인 축제를 기대해 보자.
● 장소: 말레이시아 전역
● 기간: 11월 15일에서 2012년 1월 1일까지
● 전화: 03-2615 8188
● 주관처: 말레이시아 관광청, 말레이시아 쇼핑센터


ONE EARTH MUSIC FESTIVAL

랑카위 섬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늦은 밤 랑카위 섬 한 해안 리조트 보트 바에 앉아서 술을 마시던 몇몇 사람들이 우연히 생각해 낸 것이다. 호텔 밴드가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있던 이들 그룹은 이 아름다운 섬 랑카위에 음악 축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음악축제가 있다면 신나지 않을까? 이들 그룹은 석양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해안에서 파티를 겸한 음악 축제를 위해 음악가들을 모으고 이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프랑기파니 그룹 안토니웡 사장이 장소를 제공했다.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얼마나 귀한 곳인가를 다시 깨닫고 이번 축제의 제목을 ‘One Earth Music Festival’로 결정했다. 랑카위에서 만납시다~
● 연주자: Isaac Entry, The Solianos, Michael Veerapen Valtinho anastacio(브라질), Junji Delfino, Tengku Tyo (인도네시아, 바이올리니스트).
● 장소: Frangipani Langkawi Resort & Spa (Greenest Resort in Malaysia).
● 입장료: 저녁식사와 공연 (11월 11일, 12일) RM110, 저녁식사와 공연(이틀) RM200, 야식과 공연(하루) RM65
● 일시 : 11월 12일~12일 오후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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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한국형 MIT'를 표방, 말레이시아 분교 설립에 뛰어들었다.

한양대학교(총장 임덕호)는 9일 2014년 가을 학기 개교를 목표로 '한양대 말레이시아 분교'(HMIT:Hanyang Malaysia Institute of Tecnology·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KAIST)와 통합되기 전 한국정보통신대(ICU)가 2006년 발틱 3국 가운데 한 곳인 리투아니아와 분교 설립에 관한 협정을 맺은 적은 있지만 국내 종합대학이 해외 정식 분교를 설립하는 것은 한양대가 처음이다.

정부가 지난 3월, 국내 재학생들의 해외 어학연수로 인한 외화 낭비를 막고 교육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해외분교 설립 기준 완화에 관한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을 공포한 뒤 나온 첫 사례인 것이다.

이에 따라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생존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다른 주요 대학들의 해외 분교 설립 움직임도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양대에 따르면 HMIT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르에서 남동쪽으로 약 60㎢ 떨어진 세렘반(Seremban)시에 세워진다. HMIT는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자, 기계공학 등 공학 분야 8개 학과와 경영학, 국제학을 비롯한 10개의 학부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류의 인기가 높은 점을 십분 활용해 한국어 강의를 전교생 필수 교양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럴 경우, 대학 입장에서는 교육 수출을 통해 한류 확산에 기여하고 현지인들에게는 한국어 학습 수요가 충족되는 '윈윈게임'이 될 전망이다.

HMIT의 학년 당 정원은 600명으로 총 정원은 2400명 규모다. 교원 100명 가운데 80명은 현지에서, 나머지 20명은 한양대에서 퇴임하거나 안식년을 보내는 교수 중 파견·충원된다.

부지 6만여평은 세렘반 시가 무상으로 제공했다. 부지 조성에 필요한 재원 약 1000억원도 현지 대형건설회사인 베타그룹(Beta Group)이 민간투자사업(BLT) 방식으로 전액 투자하게 된다.

한양대는 1984년 말레이시아 정부 1기 장학생을 배출한 것을 인연으로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다. 대학 측은 "치안상황과 경제 여건이 좋고 영어 사용이 편리해 50개국·6만여명의 외국 유학생이 공부하는 등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분교 설립 이유를 밝혔다.

임덕호 총장은 오는 12일 말레이시아를 직접 찾아 현지 교육부 차관과 세렘반 주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베타그룹과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는 협약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교 설립 일정에 돌입한다.

아울러 한양대 출신 말레이시아 현지인 100여명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 대학 최초의 현지인 동문회가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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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KEPCO)은 삼현CNS, KD POWER, 광명전기 등 20여개의 국내 중전기협력업체와 함께 신규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고 기술포럼 및 기자재 홍보 그리고 1:1 수출상담을 병행하였다.

지난 10월1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KL 버자야호텔에서 열린 행사는 한전과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KEMC), 말레이시아 전기전자협회(TEEAM) 및 전력청(TNB), 그리고 MYKOR(말레이시아-한국기술 센터)가 공동 주최하였으며, 그 자리에서 TEEAM과 KEMC 간의 MOU 협약식도 있었다.

한전의 김종호 상무,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재광 회장, 말레이시아 전력청의 이르 아즈만 모흐드(Dato’ Ir Azman Mohd) 최고운영책임자, TEEAM의 푸윙훙(Fu Wing Hoong) 사장, MiGHT의 할림 비스리(Halim Bisri) 부회장 및 그외 정부 관계자 및 관심 있는 현지 전기공급업체에서 200여명이 이날 행사에 참관하여 한국의 선진 중전기기술의 발전된 모습을 확인했다.

한전의 김종호 상무는 “세계 5위의 반열에 합류하고 있는 한국의 전력산업은 세계에서 정전률이 가장 낮다. 유럽의 다국적 기업들의 전기자재 가격은 매우 비싸고 중국은 그에 비해 가격은 싸지만 품질은 형편없는 상황이다. 말레이시아가 중산층의 증가로 서서히 고급화 단계로 돌입하고 있는 시장경제를 감안한다면 한국의 전기자재는 품질과 가격면에서 시장 경쟁력이 꽤 높은 편이며 송배전 시스템 및 전력사업 분야는 말레이시아 현지국의 특성에 맞춰 협력사와 연계하여 수출지원을 확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전은 1993년부터 국내 중전기협력업체와 서로 신뢰하고 상생할 수 있는 윈윈정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협력업체들의 기술력을 강화하여 함께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정책 중의 하나로 ‘기업수출팀’을 구성하고, 국내시장에만 주력하고 있는 협력업체를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국가를 포함하여 페루, 브라질, 파라과이, 아랍에미리트 등 신규 해외 시장으로 눈길을 돌려 해외수출업체로 변모시키고 더 나아가 글로벌 브랜드를 탄생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중소협력업체들이 자체적으로 해외판로를 개척할 여력이 없기에 한전이 해외사업을 통해 이루어 놓은 노하우와 경험 그리고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한전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국가의 전력청 및 전력회사를 대상으로 국내협력업체들이 생산하는 전력기자재를 홍보하고 기술세미나 및 수출로드쇼를 개최하고 있으며 동시에 협력업체들이 직접 참가하여 1:1 수출상담을 벌이면서 수출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본격적인 포럼에서 한전의 안희범 부장은 <전력의 효율적인 배분>이라는 주제로 한전에서 생산되고 있는 전력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관리기술과 운영에 대해 강의하였으며, 김훈 부장은 현재 제주실증단지에서 개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구축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한국의 전력량은 2020년과 2030년까지 단계별로 25%씩 감소하고, CO2 배출은 2020년 63만톤에서 스마트그리드의 완성단계인 2030년에는 340만톤으로 감소할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전세계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훈 부장은 기존의 전력망에 ICT를 이용하여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간의 실시간 전력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그 사업적인 효과에 대하여도 언급하였다.

포럼은 계속해서 한전 협력업체인 KD POWER의 ‘태양광, 하이브리드, 저소음 발전기, 스마트M2M서비스’, 에디테크의 삼상 배전선로의 절대상을 측정장소에 관계없이 정확히 판별할 수 있는 ‘절대상 검출시스템’ 그리고 벧엘 엔지니어링의 트라이앵글구조에 엠보스를 가공하여 미끄럼 방지를 보다 강화하여 눈, 비 동절기, 결빙, 미끄럼 방지에 탁월한 ‘매직그레이팅’을 소개하였으며, 이 밖에도 3개 회사가 고난도의 기술을 자랑하는 전기기자재에 관해 발표하였다.

제주도의 스마트그리드의 실증단지에서 산업시찰 할 때 한국의 전력공급상태를 실제로 확인하고 경험했다는 메트릭스 파워엔지니어링의 이르 모흐드 하이자드 후사인(Ir Mohd Haizad Hussain) 사장은 “오늘날의 한국의 전력발전은 한전을 비롯하여 한국의 전력공급업체들이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도전정신으로 이루어 놓은 결과이며 말레이시아 전체의 전력공급은 한국의 40년 전의 그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였다.

포럼과 기자재 홍보에 이어 1:1 비즈니스 매칭에서는 말레이시아 전력청 협력업체 Matrix Power Network Sdn Bhd를 비롯한 45개의 중전기업체에서 150여명의 사전미팅 신청 참가자들이 대거 참가하였으며 그들 대다수가 한국의 전력제품에 대단한 호감을 표했다.

이번 비즈니스 매칭에서는 약 1천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기록했으며 실제 계약 금액은 약 600만 달러에 달하였다. 또한, 무역의 물꼬를 트길 원하는 60여명의 바이어도 발굴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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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회계 기업인 크레디트 스위스 그룹(Credit Suisse Group)이 10월 마지막 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최근 18개월 동안 말레이시아의 백만장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에 대하여, “2010년 초 이후 1만9천 명이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하여, 말레이시아의 백만장자의 전체수는 3만9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경우 백만장자의 수는 같은 기간 동안 5만2천명에서 11만2천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싱가포르는 자산 규모가 100만 달러(315만 링깃)인 백만장자의 수가 1년 전보다 3배 증가한 18만3천 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흥부자의 수가 증가한 이유는 달러화 약세 및 ‘절약(stingy pocket)’이 그 이유로 꼽히고 있다. 크레디트 스위스에 따르면, 2010년 초 이후 이들 3개 국가에서 새롭게 백만장자 반열에 진입한 사람의 수는 거의 19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의 경우는 21만2천명이 새롭게 백만장자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백만장자의 수가 증가한 이유로 달러화 약세를 꼽을 수 있다. 싱가포르 및 인도네시아 백만장자들의 재산을 미국 달러화로 계산하면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가 나타난다”며, “그 외의 이유로 저축 증가, 주가 및 부동산 가치 상승을 꼽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한 사람의 유동자산과 부동산을 더한 다음, 부채를 제외하여 백만장자 여부를 결정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가구당 재산은 28만5천 달러로 나타났는데, 이는 싱가포르가 다른 국가에 비해 부유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수치라 할 수 있다. 싱가포르 국민은 스위스, 호주, 노르웨이,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부유한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인도네시아의 가구 당 재산은 1만2천 달러에 그쳤다. WSJ는 “인도네시아 루피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재산 가치가 상승하였다. 생필품 가격도 인상하였으며, 건강한 주식 시장 역시 이들 3개 국가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의 경제가 발전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근검 절약에 있다”고 평했다.

서양 국가들의 경우 가구 부채가 저축과 투자를 상쇄시킨다. 하지만 이들 지역에서 부채 비율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싱가포르의 경우는 전체 자산에서의 부채비율이 13%이며, 인도네시아는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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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물난리’ 태국에 1억달러 지원
[코리안프레스11-06 00:02]
말레이시아는 최근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에 1억 달러(약 1,125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니파 아만(Datuk Seri Anifah Aman) 말레이시아 외무부 장관은 24일 방콕 돈무앙 공항에 마련된 홍수통제센터에서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말레이시아의 지원이 태국 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혔다. 전달식에는 태국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관의 나지라 후사인(Datuk Nazirah Hussain) 대사도 참석했다.

잉락 총리는 말레이시아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 한편, 태국 중/북부에 집중된 홍수가 앞으로 2주 후면 잦아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니파 장관은 이날 말레이시아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현재 말레이시아는 이번 홍수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추가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태국 내 말레이시아 기업에 대해서도 ‘세금면제’ 등 방법으로 지원할 방침임을 밝히기도 했다. 태국에 기반한 다수의 말레이시아 기업의 제조시설들 중에서 약 10개 곳이 홍수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주로 자동차부품 및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짧은 방문일정 동안 아니파 외무 장관은 이번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말레이시아 기업인 아피코(Aapico)를 방문했다. 아피코는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으로서 이번 홍수로 인해 2억 링깃(약 72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홍수 피해와 관련해 다른 아세안 국가들도 지원의 뜻을 밝혔는데, 오는 11월 발리에서 열리는 아세안 회의를 통하여 구체적인 지원 내용이 정해질 전망이다.

10월25일 현재 태국 국토의 1/3이 홍수로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북부와 중부의 28개 지역구에 속한 마을 1만여 곳에서 총 240만 명의 주민이 홍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7월25일 시작된 이번 홍수로 인해 지금까지 총 3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1만4천곳의 공장과 소속된 66만명의 노종자들도 홍수의 주요 피해자들이다. 국가경제- 사회개발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인한 산업계 피해는 1천억 바트(약 3조6천억원)에 이르며, 농업분야에서 피해 규모는 400억 바트(약 1조4천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태국 상무부의 경제/비즈니스 예측 센터에 따르면, 홍수 피해가 방콕 인근까지 피해를 줄 경우 총 손실규모는 5천억 바트(약 18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대지진과 맞먹는 피해를 입었다. 태국은 세계 HDD 공급량의 60%를 차지한다. 일본전산과 TDK 등 핵심 부품 업체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도시바는 HDD 생산 라인을 급히 필리핀으로 옮겼다. 이에 따라 HDD 가격은 벌써 최대 20%까지 올랐다. 당장 다음달부터 HDD가 들어가는 PC와 디지털비디오카메라 등의 생산 차질이 점쳐지고 있다.

일본 자동차도 엔고를 피해 생산 거점을 태국으로 옮겼다가 낭패를 봤다.

일본차 업체들의 태국 내 완성차 생산 규모는 연 160만대로 태국 전체 차 생산의 90%에 이른다.

직접적 피해를 입은 곳은 혼다 자동차다. 방콕 북쪽의 아유타야현 로자나 공업단지에 있는 혼다 공장은 이번 홍수로 침수돼 지난 11일부터 생산이 중단됐다. 연간 24만대의 차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중국을 제외한 혼다 공장 가운데서는 규모가 가장 크다.

혼다 측은 최근 “태국 공장이 언제 조업을 재개할지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태로 올해 연간 생산목표인 180만대를 지키지 못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도요타와 닛산자동차는 직접 피해를 입진 않았지만 부품 공장이 침수돼 차 생산이 중단됐다. (코리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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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로 노동자 송출 재개 (2011.10.21)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정부가 지난 2년여간 중단됐던 인도네시아 노동자의 말레이시아 송출을 오는 12월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인도네시아 언론들이 보도했다.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난 10월20일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양국 간 노동 협력을 오는 12월부터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지난 5월 인도네시아 가사노동자에 대한 학대와 여권 압수 등을 금지하고 최저임금과 주당 하루의 휴무를 보장하는 등의 보호제도 마련에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국 출신 이주노동자의 최대 수입국인 말레이시아에서 가사노동자 학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2009년 6월 노동자 송출을 중단했다.

일본여성, 마약밀매 혐의로 교수형 선고 (2011.10.25)

말레이시아에서 한 일본인 여성이 마약 밀매 혐의로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말레이시아 셀랑고 고등법원은 2009년 10월30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필로폰 3.5㎏을 가방에 숨겨 들여온 혐의로 기소된 일본인 간호사 다케우치 마리코(37)에 대해 10월25일 교수형을 선고했다. 다케우치 측은 마약이 들어 있던 가방은 이란 국적의 지인이 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녀의 변호사 모하마드 라피크 라헴은 이날 판결에 대해 “의뢰인이 매우 슬퍼하고 있다. 항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케우치는 말레이시아에서 마약 밀매 혐의로 선고를 받은 첫 일본인이다.

말레이시아 부채 작년대비 12.3% 상승 전망 (2011.10.25)

말레이시아의 정부 부채가 2010년 3,623억9천만 링깃에서 12.3% 상승한 4천70억 링깃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월24일 발표에 따르면, 국가 부채는 지난해 3,486억 링깃에서 12% 증가한 3,903억 6천만 링깃이며, 한편 외국 부채는 137억9천만 링깃에서 21.5% 증가한 167억5천만 링깃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0년 국가 부채와 외국 부채는 2009년의 417억6천만 링깃, 29억 6,000만 링깃보다 각각 증가하였다.
암브린 부앙(Tan Sri Ambrin Buang) 감사는 “국가 부채 3,903억6천만 링깃은 연방정부 부채의 95.9%에 해당한다”고 밝히고, 국가 총생산에서 연방정부가 차지하는 부채의 비율이 2010년 53.1%를 기록한 등 2년 연속 50% 이상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국가 부채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마련한 다양한 법률의 규제를 받는다. 1959년 부채(지역) 법안 637조, 1983년 정부 투자 법안 275조에 따르면, GDP 대비 국가 부채는 55%를 넘을 수 없다. 한편 1963년 외부 부채 법안 403조에 따르면 외부 부채를 350억 링깃으로 제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정부의 수익은 1,596억5천만 링깃으로 나타났는데, 이 같은 수치는 2009년 1,586억4천만 달러와 비교해 10억1천만 링깃(0.6%) 증가한 수준이다.

모터사이클 챔피언 시몬첼리 말레이시아 경기 중 사망 (2011.10.24)

이탈리아 출신 모토 GP(그랑프리) 스타 마르코 시몬첼리(24)가 23일 열린 말레이시아대회 도중 충돌사고로 사망했다. 모토 GP는 최상급 모터사이클 경주로 ‘모터사이클의 F1’으로 불린다.
1987년생인 시몬첼리는 23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모터GP 대회에서 이날 출발한 지 4분 만에 11번 코너에서 중심을 잃었다. 넘어진 시몬첼리는 뒤따르던 콜린 에드워즈(미국)·발렌티노 로시(이탈리아)의 모터사이클과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머리·목·가슴에 큰 충격을 입은 시몬첼리는 현장에서 숨졌고, 경기는 중단됐다.
시몬첼리는 7살 때 미니 바이크로 모터사이클에 입문했다. 2002년 125cc 유럽챔피언에 올랐고, 2004년 스페인 그랑프리 125cc부문에서 우승했다. 2006년부터는 상급 대회인 250cc에 나서 2008년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은 시몬첼리가 3위에 오르며 종합점수로 2008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은 곳이다. 모토 GP에는 작년에 올라와 첫 시즌을 전체 8위로 마쳤다.
 모터GP 경주 도중 사망 사고가 나온 것은 2003년 일본의 가토 다이지로가 일본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대회에서 숨진 이후 8년 만으로, 1949년 국제 모터GP 단체가 설립된 이후 47번째 사망 사고다. 지난주 미국 인디카 대회 경기 도중 댄 웰던(영국)이 사망한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사망 사고가 벌어졌다.

마약밀수 말레이시아인 10명 뉴질랜드서 덜미 (2011.10.26)

뉴질랜드에 관광목적으로 입국하면서 운동화 속에 많은 양의 메탐페타민을 숨겨 들여오던 10명의 말레이시아인들이 오클랜드 공항에서 걸음걸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뉴질랜드 세관원에게 적발돼 모두 10여년의 징역형에 처해졌다.
이들이 운동화 속에 숨겨 들여오던 메탐페타민은 흔히 히로뽕으로 불리는 마약으로 양은 8.55KG, 시가 850만 달러 어치나 된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26일 오클랜드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마약 운반책으로 알려진 10명의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이 각각 9년 11개월에서 10년 6개월 사이의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면서 이들의 최저 가석방 금지시간은 4년 6개월씩이라고 밝혔다.
언론들은 메탐페타민을 운반하던 말레이시아 단체 관광객들이 붙잡힌 것은 지난 4월로 눈썰미가 좋은 오클랜드 공항 세관원이 이들의 걸음걸이가 이상한 것을 보고 운동화 속에 숨긴 마약봉지들을 찾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재판에서 그레이엄 랭 판사는 이들이 밀반입하던 메탐페타민은 뉴질랜드 마약 중독자들이 상당기간 사용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라며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마약은 뉴질랜드에서 상당히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마약에 관련된 사람들에게는 엄한 벌을 내린다는 게 법원의 명확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의 역할이 물리적으로 마약을 운반하는 데 국한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고 해도 자발적으로 상당한 양의 마약을 운반하는 데 참여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마약을 운반하다 뉴질랜드에서 징역을 살게 된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은 21세에서 61세 사이의 남녀들로 각각 9천 달러에서 1만6천 달러씩을 받기로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클랜드 세관의 마약 수사관인 마크 데이는 이들을 체포하게 된 경위에 대해 “그들 중 몇 명은 걷는 모습이 확연히 불편해 보였다.”면서 그것은 대부분이 메탐페타민을 밟으며 걷고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뉴질랜드를 여행할 수 있을 정도 능력을 가진 통상적인 사업가들도 아니었다면서 일부는 빚 때문에 범죄 조직의 강압에 못 이겨 마약거래에 개입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푸트라자야서 열린 AWWF 2011서 금메달 딴 김시형 씨 (2011.10.26)

“지난해 목이 부러졌습니다. 그래도 포기 못했죠. 마침내 아시아 챔피언이 됐습니다” 이달 초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열린 2011 AWWF 아시아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선수권대회 슬라롬(Slalom·시속 50㎞대의 속도로 6개 지점을 지그재그로 통과해 게이트로 빠져나오는 경기종목)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시형(19·국민대 1년) 씨가 고향 대구에 도착해 털어놓은 우승 소감이다.
김 씨의 이번 우승은 재기의 휴먼 드라마다. 지난해 호주에서 난이도가 높은 점프기술 등 강도 높은 훈련을 하다 목이 부러져 전신마비가 될 뻔했던 아찔한 사고를 겪은 이후 재활해 아시아 챔피언에 오르는 감동의 스토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 이후 어머니는 다시 수상스키를 타는 것을 극구 말렸지만 아버지 김봉률 씨는 아들에게 “두려워 말고, 강하게 부딪쳐라”며 용기를 불어넣었다.
다행히 그의 목은 뼈만 부러졌기 때문에 재활과정은 빨리 진행될 수 있었다. 부상으로 인한 트라우마(외상으로 인한 두려움)는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며 극복해냈다. 그리고 올해부터 또 도전을 시작했다. 국민대에 특기생으로 입학할 정도로 재능이 있었기에 기량은 더 급속하게 성장했다. 그 결과 그는 올해 아시아 챔피언에 올랐을 뿐 아니라 제92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에서 은메달에 그친 이유에 대해서는 “말레이시아에서 돌아온 지 며칠 되지 않아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웃으면서 금메달을 따지 못한 변명을 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타고난 만능 스포츠맨으로 초교 때는 수영선수였으나 영신고 시절 이종우 선생님의 추천으로 수상스키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재능은 이내 발산됐다. 고교 2학년 때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내 아시아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얻은 것.
김 씨는 “슬라롬 부문 외에 트릭(Trick·묘기)과 점프(Jump)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며 “한국 신기록뿐 아니라 아시아 신기록을 깨고 세계 최고기록에도 근접하고 싶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CAEXPO서 말레이시아 100억달러 경제협력 성사 (2011.10.27)

최근 막을 내린 제 8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 기간 동안,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선별된 중국 기업 총수들과의 원탁회담을 통하여 중국과 100억 달러 규모의 경제협력계획을 성사시켰다.
원탁회담은 엑스포 참가국 중 말레이시아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프로그램으로서, 중국-말레이시아 간 모든 분야에 있어서의 경제 및 무역 협력을 촉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10월21일 열렸다.
나집 총리는 또한 양국 기업들 간의 양해각서 서명식의 증인으로도 나섰다. KLS Energy Sdn Bhd와 중국의 Machinery Engineering Corp 간의 스리랑카 자후나 풍력-태양력 하이브리드 발전소 프로젝트에 대한 공학.조달.건설 부문의 계약, 그리고 JAKS Resources Bhd와 중국의 National Technical Import and Export Corp 간의 베트남 화력발전소프로젝트에 대한 계약 등이 성사됐으며, 그 외에도 페락 트렌짓(The Combined Bus Services Sdn Bhd)과 Xiamen King Long United Automative Industry Co Ltd 간, 그리고 프로톤 마케팅社와 Hawtai Motor Group 간의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CAEXPO의 젱 준지엔(Zheng Junjian) 사무국장은 “원탁회담을 비롯하여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 간의 조찬회담, 말레이시아-중국 간 친저우 산업단지 프로젝트(Qinzhou Industry Park project) 서명식 등 말레이시아 측이 주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난닝에서 열린 제 8회 CAEXPO의 폐회식에 참석해 이와 같이 언급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CAEXPO에서 ‘Best Organisation of Exhibitors Award’, ‘Best Organisation of Purchasers Award’ 그리고 ‘Country of Honour Memorial Award’ 등 세 가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Malaysia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rp가 이번 CAEXPO에서 말레이시아관을 주관했다.

말레이시아 공항들 새 요금 발표 (2011.10.27)

말레이시아 공항공사(MAHB)는 10월27일, 국제노선이용승객에 대한 서비스료(PSC)와 항공기 착륙 및 공항부지이용료를 오는 11월15일부터 인상하여 새로운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공항 운영사 측은 말레이시아 교통부로부터 새 요금 적용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히고, “PSC 요금은 11월15일부터 구입하는 항공권에 적용될 것이며, 반면 항공기의 착륙 및 공항부지 이용료의 경우는 2012년 1월, 2013년 1월, 2014년 1월의 세 단계에 거쳐 서서히 인상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노선 서비스료의 경우, 이륙 승객의 경우 일반공항에서는 현재의 RM51에서 RM65으로 인상되며, KLIA 저가항공터미널과 코타 키나발루 국제공항의 제2터미널에서는 현재의 RM25에서 RM32으로 인상된다. 국제노선을 제외한 그외 서비스료는 그대로 유지된다.
항공기의 착륙 및 공항부지 이용료의 경우 착륙비용은 30%, 공항부지이용료(parking)는 64% 각각 인상되는데, 착륙 비용은 3단계에 거쳐서 해마다 9% 씩 올라가고 파킹비용은 3단계에 거쳐 해마다 18% 씩 인상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말레이시아 공항공사는 현재 5개 국제공항, 16개 국내선 공항, 그리고 18개의 단거리 이착륙장 등 말레이시아 내 39개의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포스 말레이시아 “EMS 브랜드 우체국이 독점” 짝퉁에 경고 (2011.10.29)

말레이시아 우체국(Pos Malaysia Bhd)은 ‘EMS Malaysia’로 알려진 한 회사에 대하여, 우체국과  어떠한 업무, 부서, 자회사 등에 있어서 제휴합병 관계가 없음을 명확히 했다.
우체국은 성명서를 통하여, EMS社의 웹사이트(
www.emsmalaysia.com)의 고객서비스 주소에 Pos Malaysia의 과거 콜센터 주소가 명시되어있으나, 우편서비스에 관련한 어떠한 사업 운영권도 EMS 社에 할당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우체국은 “EMS(Expedited Mall Services)는 문서나 상품의 특급우편을 다루는 국제 운송서비스로서 UPU(만국우편연합) 하에 우편발송 운영 네트워크를 제공받고 있다”면서, “UPU의 회원이자 말레이시아를 독점하고 있는 Pos Malaysia는 포스라주(PsLaju)를 통하여 EMS서비스를 운영 관리하는 국내 유일의 우편 사업자일 뿐만 아니라 EMS 브랜드 네임을 단독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고 밝혀, EMS Malaysia의 불법성을 시사했다.

PAS“엘튼 존 말레이시아 콘서트 금지해야”(2011.10.24)

이슬람당 반대파 멤버들은 무슬림이 대다수인 말레이시아가 “게이 가수는 쾌락주의를 조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11월 계획된 팝스타 엘튼 존의 콘서트를 금지하는 것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범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의 샤릴 아즈만(Shahril Azman Abdul Halim Al-Hafiz) 당국자는 11월22일 겐팅 하일랜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엘튼 존의 콘서트는 해당 가수가 동성애자이기 때문에 무슬림 젊은이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AFP를 통해 “이슬람은 동성애를 금지하며, 동성애는 좋지 않다. 엘튼 존이 행하는 것은 쾌락주의이며 쾌락주의는 이슬람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샤릴은 동(東)파항주 PAS 청년진영의 회장이다.
엘튼 존(63)은 영국의 록.팝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뮤지컬음악 작곡가로서 동성 연인 영화감독 데이비드 퍼니쉬(48)와 12년간 교제 끝에 지난 2005년 결혼했으며, 대리모를 통해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번 말레이시아 콘서트는 엘튼 존의 Greatest Hits Tour의 일환으로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를 거쳐 자카르타 공연으로 이어진다.
PAS는 예술가들이 난잡한 생활을 조장하며 젊은이들의 마음을 부패시킨다는 이유로 서방 예술가들의 공연에 종종 항의하고 있다. 그러나 항의와 위협에도 불구하고, 공연자들이 ‘노출금지’, ‘키스 등 노골적인 행위 금지’ 등의 엄격한 수위를 감당하는 조건으로 대부분의 콘서트가 사건 없이 진행되어 왔다.

부킷잘릴 국립 경기장 지붕 붕괴 위기 (2011.10.25)

최근 감사보고에 따르면, 부킷잘릴(Bukit Jalil) 소재 국립경기장의 손상된 지붕 교체가 연기되면서 이용객들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한다.
보고서는 또, 2008년 이 건축물에 대한 보증기간이 만료된 이래 적절한 조치없이 위험 상태가 방치되어 왔다고 전했다.
비닐 재질의 지붕은 찢어지고 나사와 케이블은 모두 녹이 슨 채 떠받쳐 있어 붕괴의 위험이 있으며 이에 즉각적인 수리가 필요하다고 보고서는 주장하고 있다.
재무부는 이에 대하여 자금상의 문제 때문에 연기된 것이라고 밝혔다.
Merdeka Stadium Corporation(MSC)는 청소년-스포츠부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총 6회에 걸쳐 위험 건축물 수리에 대한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마침내 3천만 링깃의 예산을 승인 받는데 성공했다. 예산의 할당은 제9차 말레이시아 개발계획 하에 지난해 12월 허가되었으나, 그후 해당 프로젝트는 전문가 부족의 이유로 지난 4월 공공사업부(PWD) 산하로 넘겨졌다.
한편, MSC 대변인은 지붕 교체 작업에 대한 입찰이 11월 중 있을 것이며 수리 및 업그레이드 작업은 내년 1월 시작되어 1년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3천만 링깃 중 18만 링깃이 지붕 교체에 쓰여질 것이며, 나머지 비용은 기타 시설의 업그레이드에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MSC는 국내 모든 국립 스포츠경기장의 유지, 보수, 홍보, 운영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경기장은 운영되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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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대중 교통수단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현지 영자신문인 더스타지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형편없는 도시계획 때문이다. 무엇보다 일단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 시민들의 의견이다. 더스타지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시작한 시민들의 의견을 알아보는 ‘Protect our pockets’에서 논의된 말레이시아 도심 대중 교통수단에 관한 토론은 왜 시민들이 대중 교통수단을 선호하지 않는가가 중심 토의 제목이었다. 시민들은 대중 교통 수단을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민이 개인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이로 인한 교통 체증 및 주정차 부족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토론 참석자들은 말레이시아가 세계에서 공공 주차 공간 비율이 높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중 교통수단을 형편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말하고 특히 수준 낮은 도시 계획이 비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 참석자는 근본적인 질문은 개인 차량의 수를 줄이는 것에 있지 않다고 말하고 대중 교통수단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로와 이들 대중 교통수단과의 통로 등도 해결해야 할 주요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버스가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운영되지 않는 것, LPT의 연계성 부족도 대중 교통수단의 이용을 피하는 원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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