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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많은 친구

어느 새벽,
뭔가 웃기는 일이 하나 생겼다.
그러나 그 얘길 듣고 웃을 사람은 그간의 사연을
다 아는 친구 S뿐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처음부터 얘기하자면
얘기도 장황해지고 싱거운 반응만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잘 시간이라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린 그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졌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사연이 많은 친구가 귀하다.


- 도대체의《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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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옳은 일이고 무엇이 죄인가

물에 빠진 동료를
구한 사람은 동기가 의무감 때문이었든
자신의 수고에 대해 보상을 받으려는 기대 때문이었든
도덕적으로 옳은 일을 한 겁니다. 자신을 믿는 친구를
배신한 사람은 자신이 더 큰 도움을 받은
또 다른 친구를 도와주기 위함이어도
죄를 지은 겁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의《타인의 행복》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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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지게 하는' 기술

스티브 잡스에게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는 일이 가장 중요했다.
그는 종종 애플이 사람들을 '사랑에 빠지게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 점을 분명히 했다.
잡스는 상품, 마케팅, 소비자와의 관계를 구축하는데
있어 심플함을 기반으로 행동하는 것은 브랜드은행에
저축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했다. 심플함이 소비자의
사랑을 불러온다는 신념은 잡스의
핵심 원칙 중 하나였다.


- 켄 시걸의《싱크 심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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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행복

좋은글귀 2019. 4. 17. 15:48

타인의 행복

누군가
타인의 행복을 위해서는
자신의 행복을 철저히 희생해야 할 만큼
세상의 구조가 매우 불완전한 상태에 있더라도,
그런 희생을 할 용의가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서 찾을 수 있는
최고의 덕입니다.


- 존 스튜어트 밀의《타인의 행복》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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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의뢰자와 건축가 사이

설계 의뢰자와 건축가 사이에는
무엇보다도 서로의 마음이나 입장을 존중하고
경의를 표하는 신뢰 관계가 쌓여야 한다. 그런 점에서
손으로 쓴 편지가 큰 도움이 되었다. 사무적인 편지라기보다는
친구에게 편지를 쓰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아마 건축가인
진 도모노리 씨도 같은 마음이었을 터이다. 담백한
마음으로 편지를 주고받은 행위를, 하나하나 돌을
쌓아올리는 석조 건축에 비유할 수 있지 않을까.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별다른 특징이 없는
돌이지만 그것들이 쌓이고 나면
견고하고 존재감이 있는
건물이 된다.


- 나카무라 요시후미 외의《건축가, 빵집에서 온 편지를 받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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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산업의 메카

미국에서는
약을 만들고 수술(기구 등)과 관련된 산업을
'The Sickness Industry'라고 하는데, 이런 산업은
이미 생긴 질병을 치료하려고 한다. 반면에 건강과
관련된 산업 'The Wellness Industry'는 질병이나 몸에
이상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좋은 라이프스타일을
통해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것보다
나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질병이 생기고,
병을 치료하기 위해 드는 돈이 많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Sickness industry가
Wellness industry보다 훨씬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다.


- 이승원의《의사가 말해주지 않는 건강하게 장수하면서 행복하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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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여, 조금씩 벗어나게 될 거야

성공한 사람들은
어려움 없이 목표한 바를
척척 잘 해냈을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포기라는 글자 앞에 흔들리고 낙담하는 건 누구나
똑같을 것이다. 차이가 있다면 깊은 슬럼프에서도
나를 놓지 않고 동기 부여를 한다는 것이다.
성과가 날 때까지 내면을 담금질하고
도전해 끝장을 본다는 것이다.


- 강수진의《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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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을 향해 출발!

여행이든, 삶이든
그리고 사랑이든, 끊임없이 뭔가가
닥치고 그걸 해결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다 보면 일주일이 가고 한 달이 가고 일 년이 가고
십 년이 가는 거죠. 그러다 보면 계속 사랑하는 거죠.
내일 아침 북극을 향해 출발할 예정입니다. 단지
거기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기 위한
훌륭한 이유가 되기도 하죠.
사랑도 그럴 겁니다.


- 최갑수의《사랑보다도 더 사랑한다는 말이 있다면》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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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섬

좋은글귀 2019. 4. 16. 16:29

 

 

 

치유의 섬



요가를 배우러 제주에
내려왔으니까 벌써 8년이나 된 이야기네요.
저는 제주를 치유의 섬이라고 생각해요. 기회의
땅이니 뭐니 하는 말들도 많지만, 이곳 바다와
바람은 그렇게 계산될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삶이 버거운 사람,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 통증을 안고 사는 사람들에겐
더없이 좋은 곳이죠.


- 김경희, 정화영의《제주에 살어리랏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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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널어놓는 저녁에

빨래를 널어놓는 저녁이면 생각했다
이 옥상에 대체 몇 개의
우주가 숨 쉬고 있을지

우리가 수건을 나눠 쓰는 사이라는 것이
나의 유일한 자랑

나란히 걷고 있는 빨랫줄에 수건을 펼친다
어제의 네 얼굴을 널어놓고
오늘 아침의 내 얼굴도
서로의 숨에서 어떤 향이 나는지
말할 수 있을 만큼 가까이


- 배성연 외의《무누무낙》에 실린 시〈옥상 평행 이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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