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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7일 나집 툰 라작 총리가 주최한 2012년도 예산회의의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2010년 말레이시아의 FDI 성장률은 아시아 국가 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 전반기에만 이미 212억 링깃을 달성하였다. ▶2012년 민간투자는 외국인 및 국내 투자의 지원을 받아 15.9%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전반기 내수 성장에 힘입어 4.4%의 GDP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2011년 경제 성장률은 5~5.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투자와 정부투자가 외국인 투자, ETP, 10MP에 힘입어 각각 15.9%와 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서비스 분야는 6.5%, 건설 분야는 7%, GDP는 5~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 계획안에 2,328억 링깃이 투입될 전망이다. 관리를 위해서 1,816억 링깃이, 개발을 위해서는 512링깃이 소요될 예정이다. ▶교육, 훈련, 복지, 주택, 커뮤니티 개발 등 사회분야에 136억 링깃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2년 전체 수익은 1.9% 증가한 1,869억 링깃 그리고 적자는 2011년 5.4%에서 2012년 4.7%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정부 예산안의 주제는 “국가 개혁 정책: 국민을 위한 복지, 국가를 위한 안녕”이었다.

▶소득세 면제를 포함 쿠알라룸푸르 국제회계지역을 만들 예정이다.
▶비-링깃 수쿠크 발행 및 거래에 대해 소득세 면제가 3년 동안 추가로 확대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입세와 소비세 완전 면제는 2013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관광산업을 발진시키기 위해, 5개년 관광 개발 계획안이 실시되고, 4억2천만 링깃이 할당될 예정이다. ▶교육 분야에 502억 링깃을 할당할 예정이다. 따라서 재능 있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계속해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초중등 교육을 위한 비용을 철폐할 예정이다. 이는 말레이시아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교육부에 등록된 사립학교에는 투자세 충당금(Investment Tax Allowance)을 포함한 장려정책이 제시될 것이다. ▶정부는 교육 기관, 이슬람 예배당에 기부금을 제공할 경우 세금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사바의 시골 지역을 대상으로 한 맑은 물 공급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5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펠다 지역에 물 공급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4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공무원 월급이 80~320링깃 인상되었다.

▶정부는 공무원의 정년 퇴임 연령을 58세에서 60세로 늘릴 예정이다. ▶마이 퍼스트홈 계획에 따라, 주택 가격이 22만 링깃에서 40만 링깃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병원시설이 업그레이드 되고, 81개 지방 의료시설, 50개 1말레이시아 의료시설이 건설될 에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쿠알라룸푸르 병원은 최고 수준의 병원이 되기 위해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5,000링깃 이하의 민간 분야로 인해, 고용주의 EPF 부담이 12%에서 13%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공립, 사립 고등교육 기관에 재학 중인 말레이시아 학생에게 200링깃 도서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무원들에게 월급의 절반에 해당하는 추가 보너스가, 그리고 연금수령인에게는 500링깃이 제공될 예정이다. (코리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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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련 야당연합, 선거개혁 특위 참여키로 (2011.09.22)

말레이시아 야당연합이 나집 라작 총리가 제안한 의회 선거개혁특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국영 베르나마 통신이 보도했다. 야당연합 소속인 인민정의당(PJP)을 이끌고 있는 안와르 이브라힘 전 부총리는 기자회견에서 PJP와 범 말레이시아 이슬람당(PAS), 민주행동당(DAP) 등 야 3당이 특별위원회에 참가할 위원 3명을 공동으로 지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집 총리는 지난 8월 15일 선거의 공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야권과 사회단체 등의 요구를 받아들여 의회에 여야 공동으로 선거개혁특별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야당 지도자들은 특별위원회의 권한과 역할이 분명치 않고 구성비율도 여당에 유리하다며 이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특별위원회 참여를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나집 총리는 선거개혁특위가 10월 3일 구성될 것이라며 각료 중 한 명이 위원장을 맡고 집권연합인 국민전선(BN)이 지명하는 위원 5명과 야권이 지명하는 3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와르 전 부총리는 야 3당이 특별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한 것은 깨끗한 선거와 전면적인 선거개혁이라는 야권의 주장을 분명하게 펼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라작 총리가 2013년 중반에 임기가 끝나지만 현재 경제 호황을 이용, 재집권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조기 총선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업을 위한 인턴십 세금 장려정책 (2011.10.08)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 앞으로 세금 혜택이 주어지며, 따라서 학생들과 졸업생들에게 더 많은 구직 기회가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예산안 발표에서, 나집 툰 라작 총리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세금 감면 혜택을 이중으로 받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은 고급 인적 자원의 개발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정부-민간의 협력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기업은 또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취업 박람회에 참여할 경우에 역시 세금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아즈만 샤 하론(Datuk Azman Shah Haron) 말레이시아 고용주 협회(MEF) 대표는 “기업들은 인턴십을 확대할 것이고, 인턴들은 가치 있는 현장 경험을 통해 자기개발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즈만 대표는 내년 예산안에서 주거비용 상승을 상쇄시키기 위해 소득세율은 감소된다며,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에서 소득세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그외 정부는 월소득 5천링깃 이하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고용인 준비 기금(Employees Provident Fund, EPF)에 대한 고용주 비중을 12%에서 13%로 높이기도 했다.

아세안-캐나다 무역투자 공동선언 채택 (2011.10.03)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캐나다가 무역과 투자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 이행하기로 합의했다고 인도네시아 관영 안타라통신이 3일 보도했다.
통신은 ASEAN 순회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무역장관으로 현재 ASEAN 경제장관회의 의장인 마리 엘카 팡에스투 장관과 에드 패스트 캐나다 국제무역장관이 서면성명서 교환을 통해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전했다.
패스트 장관은 “동남아 지역은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중산층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곳”이라며 “캐나다의 가장 오랜 파트너와의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푸시파나탄 순드람 ASEAN 사무부총장은 “무역과 투자 분야에 대한 공동선언으로 ASEAN 회원국은 캐나다와 무역·투자 관계를 확대할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1977년 이후 계속돼온 양측의 동반자관계가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로 구성되는 ASEAN은 캐나다의 7번째 교역상대로 양측의 교역규모는 2009년 90억 달러에서 2010년 98억 달러로 늘었고, ASEAN 회원국에 대한 캐나다의 투자도 2009년 5억400만 달러에서 지난해 16억 달러로 증가했다.

KL국립병원 업그레이드에 3억 달러 투입 등
2012년 의료서비스 시설 개선에 대폭 지원  (2011.10.08)

141년 역사의 쿠알라룸푸르 국립병원(HKL)이 최신 장비를 갖춘 말레이시아 최고 병원으로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 된 이 병원의 외래병동을 확충하는 등 업그레이드 하는데 자그마치 3억 달러가 투입된다.
나집 툰 라작 말라에시아 총리는 2012년 예산회의에서 계획을 밝히고 “쿠알라룸푸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조치”라고 언급했다.
이날 총리는 2012년 의료 서비스 분야의 운영 지출을 위해 150억 링깃을, 개발 지출을 위해 18억 링깃을 할당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공공-민간 협약에 따라 7억 링깃을 투입하여 쿠알라룸푸르에 여성 및 아동 전문병원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나집 총리는 베라, 쿠알라 크라이, 둔군, 스리 아만, 투아란 등에도 병원을 짓거나 기존의 시설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트라자야 산부인과도 업그레이드 된다. 정부는 지방 81개 의료시설도 개선하고, 원말레이시아 의료시설을 50개곳 지을 예정이다.
주당 120시간 근무하는 의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는 주당 60 시간을 일하는 관리인 제도를 도입하고, 관리인을 위한 대기 장려금을 대체하여 2011년 9월1일부터 월 600링깃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일반의, 전문의와 관련해, 정부는 심야 장려금을 하루 30링깃에서 80링깃까지 늘릴 예정이다.
한편, 자궁암 예방을 목적으로, 5천만 링깃을 투입하여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나집 총리는 말레이시아가 아시아에서 주목받는 의료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의료관광위원회를 민영화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바 주 2012년까지 상어 사냥 금지 (2011.10.12)

마시디 만준(Datuk Masidi Manjun) 연방 관광/문화/환경부 장관은 2012년 초까지 사바 주에서 상어 사냥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장관은 10월12일 코나키나발루에서 열린 ‘샥스핀 수프 중단’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 기자들에게, 사바 주에서 모든 형태의 상어 사냥을 완전히 중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적절한 문서 업무를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우리가 요청하는 바는 단순하다. 이번 금지 조치가 모든 연방에 내려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바 연방에만 적용된다는 것이다. 상어 사냥 또는 상어 꼬리 자르기(shark finning: 상어의 지느러미만 자른 다음 바다로 버리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항을 어업 법안에 포함시키길 원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마시디 장관은 관광/문화/환경부가 샥스핀 수프를 판매하는 식당 등 이번 상어 사냥 금지 조치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는 이해관계자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다이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사바 주의 타와우, 셈포나, 쿠닷 등지에서 상어가 발견되고 있으며, 사바 주는 다이빙 산업을 통해 1억9,250만 링깃을 벌어들이는 추세다.

사기사건 연루 이민국 직원 도주 중 사망 (2011.10.12)

사기 사건 용의자였던 이민국 직원이 법망을 피하려다가, 슬라양 소재 12층 아파트 창문에서 떨어져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사망한 모흐드 이르완 이샥(Mohd Irwan Ishak. 25)는 11일 오후 5시경 자택을 급습한 세렘반 경찰서 소속 경관 세 명으로부터 도주하기 위해, 창문을 넘어 배수관을 타고 달아나려고 시도하다 추락했다. 당시 집안에는 그의 부인 수하이다 수하르디(35)와 두 자녀가 함께 있었다.
그의 부인은 남편이 사건 1주일 전 쯤 “누구도 집에 들이지 말라”고 당부했었다면서, 다만사라 이민국에서 집행관으로 일하던 남편이 지난 8월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급여도 제대로 받지 않고 회사를 떠났다고 전했다.
그녀는 “남편이 감정적으로 불안해 보였고, 신경안정제까지 복용했다. 무슨 일인지 물으면 그저 ‘일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샥은 사기 사건으로 기소되어 세렘반 경찰의 추적을 받던 중이었다.

말레이시아 프로톤, “로터스 지분 매각 사실 아니다” (2011.10.13)

말레이시아의 국영 자동차 생산 기업인 프로톤은 10월12일, “영국에 본부를 둔 로터스 그룹의 지분을 룩셈부르크의 제니(Genii) 캐피탈에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발표했다.
프로톤은 그 같은 소문에 대해 “추측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고, 대신 프로톤은 로터스를 흑자로 전환시키기 위한 계획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서를 통해 프로톤은 “계획에 따라 로터스 정상화 계획을 실행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 프로톤과 로터스 모두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니의 출범 파트너인 제라드 로페즈(Gerard Lopez)는 로터스 그룹이 스폰서로 있는 로터스-르노 그랑프리 팀의 대표이다.
프로톤은 영국의 스포츠카, 경주용 자동차 생산 기업인 로터스의 절대 지분을 1996년 10월 매입 하였으나, 회사는 여전히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1년 6월 프로톤은 로터스의 5개년 정상화 계획안에 관한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이 같은 청사진에서는 새로운 경영팀 구성 외에도, 다섯 개의 새 모델 출시, 2013년 이후 생산 대수를 연 간 8,000대까지 증가시키는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었다. 2011년 4월, 프로그램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2억 7,000만 달러(4억 4,000만 달러)의 대출을 받기도 하였다. 2007년 구조 조정에서, 유상 증자에 따라 로터스의 채무 1억 6,500만 달러를 줄인 바 있다.

위안화, 루블화 및 링깃화와 거래 수수료 폐지 (2011.10.12)

중국 위안화와 러시아 루블화, 말레이시아 링깃화 간 외환거래에서 수수료가 폐지됐다. 12일 중국외환교역중심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위안-루블, 위안-링깃의 은행간 외환시장 거래에서 수수료율이 폐지됐다. 통상 외환거래는 기준환율에 일정 수수료율을 붙여 거래되는데 위안화와 루블화, 링깅화의 거래에서는 기준환율로만 거래를 하게 되는 것이다.
외환교역중심은 러시아, 말레이시아와 무역거래 활성화를 위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이번 조치는 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11일 방중에 맞춰 단행됐다는 점에서 양국의 교류와 우호 증진을 과시하기 위한 정치적인 의도로도 풀이되고 있다.
푸틴 총리는 12일까지 베이징에 머물면서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 등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경협 및 투자 확대 방안, 신기술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한다.
중국은 현재 홍콩달러, 엔, 유로, 파운드 등 6개 통화와 직접 외환거래가 가능하다. 중국은 미국 달러화 약세를 틈타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한다는 방침 아래 직접 거래 가능한 외화 범위를 늘리고 있으며 위안화 무역결제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루블, 링깃 등 양국 화폐와 외환거래 수수료율을 폐지한 것도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현재 위안화와 루블화의 은행간 외환거래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지만 양국의 교류를 확대하겠다는 의미에서 위안-루블의 외환거래 수수료율을 폐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정의 아버지, 생후 23일 된 아들에 성추행 (2011.10.09)

쿠알라룸푸르 바투 케이브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해산 후 몸조리 하는 아내로부터 성관계를 거부당한 후 생후 23일 된 자신의 아들을 성추행 한 사건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아이의 엄마(39)는 아들이 허약하고 무기력하며 목욕시킬 때 아기의 항문과 입에 상처가 있는 것을 의아하게 여겨 병원에 데려갔다가, 슬라양 병원 의사로부터 “아이가 항문 성교를 당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전해들어야 했다.
의사의 확진에 여성은 10월7일 자신의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남성은 신고 당일 저녁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아내가 거실에서 쉬고 있을 때 집 침실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이며, 입에 난 상처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아내에게 들리지 않기 위해 손으로 입을 틀어막으며 생겼고 항문의 상처는 직접적 비역행위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여성 35만명에 무료 HPV 백신접종 제공 계획 (2011.10.09)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소 35만명의 18세 이상 미혼 여성들에게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가정/사회발전부의 샤리잣 압둘 잘릴(Datuk Seri Shahrizat Abdul Jalil) 장관은 백신을 제공하기 위한 직원교육을 완료한 후, 내년 초 1분기 안으로 백신 프로그램이 개시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방접종은 LPPKN가 운영하는 56개의 Sejahtera 병원과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6개의 이동 진료소에서 가능하다.
정부는 2012년 예산에서 HPV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5천만 링깃을 할당하고, 35만명 접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비정부기관 및 종교단체들과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참고로, 현지 개인병원에서 3차례의 HPV 예방접종을 맞는데는 최소한 600링깃이 든다.
한편, 2006년 통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반도에서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생기는 세 가지 암의 유형에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이 있다. 매년 2,126명이 자궁경부암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631명이 이 병으로 사망에 이른다. 수치는 계속 증가되어 2025년에는 발병자 수는 3,502명, 사망자 수는 1,118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HPV는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되는데,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행복한 결혼위해 집단 성관계 즐겨라”황당한 조언 (2011.10.14)

말레이시아의 한 이슬람 여성단체가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황당한 조언을 담은 책을 출간해 화제다.
14일AFP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단체 ‘글로벌 이크환’이 최근 ‘이슬람식 섹스, 전 세계에 이슬람식 섹스를 전달해 유대인과 싸워라’는 제목의 서적을 출간했다. 115쪽에 달하는 이 책은 이슬람 남편들에게 “여러 부인들과 동시에 성관계를 즐기라”라는 조언을 담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성스러운 성관계를 즐기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첫 장부터 말레이시아 서적가에서 보기 드물게 노골적인 묘사를 담고 있다.
지난 2009년 설립된 글로벌 이크환은 지난 6월 ‘순종적인 아내 클럽’이라는 모임을 만들어 화제를 낳기도 했다. 당시 클럽 출범식에서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아내들에게 침대에서는 창녀처럼 행동하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이슬람을 모욕하거나 지나치게 노골적인 서적은 발간이 금지돼 있다.
출범 두 달이 지난 순종적인 아내클럽은 말레이시아에서 800명과 해외에서 2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NGO 국제에너지포럼 열려 (2011.10.12)

일본, 한국, 호주, 그리고 말레이시아 시민사회 단체들이 말레이시아 정부의 원자력발전소 추진 계획의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모였다. 이들 단체는 말레이시아가 향후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개발해나가는 과정에서 원자력을 결코 수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구의 벗 일본(FOE Japan), 시민원자력정보센터(CNIC), 방사능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한 후쿠시마 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KFEM/FOE South Korea), 지구의 벗 호주(FOE Australia), 지구의 벗 말레이시아(Sahabat Alam Malaysia), 페낭 소비자연합, 그리고 제3세계네트워크(TWN) 등 8개 단체가 여기에 참여했다.
지난 10월 8일과 9일 양일간의 포럼을 통해 이들 단체는 “말레이시아에서 장래 건전한 에너지 믹스를 추구하는 데 에너지 효율과 재생가능에너지의 잠재적 역할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따라서 말레이시아 정부는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으로 유해하다고 거듭 입증된 원자력 기술에 세금을 지출하는 대신 이런 부문들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지난 3월11일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쓰나미에 의해 촉발된 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3기의 노심이 녹아내린 핵 재앙을 직접 당한 후쿠시마 주민들의 고통을 가까이 접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아직도 자국민을 방사능으로부터 충분히 보호하지 못 하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원자력 기술의 수출을 진흥시키려는 기존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자국민들이 지난 핵사고로 인해 여전히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면 실로 비윤리적인 처사가 아닐 수 없다.
반 히데유키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 대표는 “향후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서 말레이시아 정부와 국민이 원자력 도입을 재검토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면서,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일본의 원자력 기술이 최고라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후쿠시마 사고는 그들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능은 이미 엄청난 면적의 토양, 공기와 바다를 오염시켰다. 말레이시아 정부와 국민들이 후쿠시마의 비극은 원자력을 도입하는 어느 나라에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구의 벗 호주의 반핵 운동가인 짐 그린 박사는 “지난 3월 파괴된 후쿠시마 원전에 사용된 우라늄이 호주산이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똑같은 사고가 되풀이돼 책임감을 느끼게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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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힐입니다.

반딧불 공원의 필수 코스죠...

정말 많은 원숭이들이 주위에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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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를 타고 반딧불이를 보러 나갑니다.

소요 시간은 약 20분에서 30분 정도...

사공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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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반딧불 공원에 다녀 왔습니다.

보편적으로 반딧불 공원은 다들 만족들 하는것 같네요.


Posted by sk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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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3G 모바일 서비스 운영업체 U 모바일은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빠른 모바일 브로드밴드 서비스인 42Mbps(초당 100메가비트)를 통해 매년 100만 가입자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카이자드 히르지(Dr Kaizad Heerjee) U모바일 최고경영자는 지난 9월23일, 클랑밸리, 세렘반, 포트딕슨에서 42Mbps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음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U모바일은 젊은 기업으로서, 경쟁업체에 비하여 시장점유율이 상당히 낮은 편이다. 그러나 U모바일이 무선 데이터 시장에서 선두주자라는 점을 밝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U모바일은 100Mbps 무선 네트워크를 말레이시아 주요도시 전역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텔레콤 장비 및 네트워크 솔루션 공급업체 ZTE 코퍼레이션(ZTE)과 올초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은 2단계 개발로 이루어지는데, 중부/서부/북부 지역에 42Mbps 모바일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이번 사업이 1단계이다. 이후에는 말레이시아 전역에 100Mbps 지원이 가능한 LTE 플랫폼이 설치될 전망이다.

케빈 헨리 U모바일, 무선데이터 분야 팀장은 “2012년에는 사바, 사라왁에서도 이번 제품(42Mbps 무선 브로드밴드 USB 모뎀)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U모바일은 매 2주마다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42Mbps USB모뎀을 월 20링깃보다 저렵한 가격에 ‘임대’할 수 있으며, U모바일 서비스 센터 또는 공식대리점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의 품질 보증을 위하여 7일 환불 보장제도를 제공할 것이며, 서비스의 만족을 위한 추가 비용 부담은 절대로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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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 셀랑고, 페락 주를 제외한 말레이시아 반도 지역의 모든 가정에 10월부터 재활용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한 120리터 크기의 쓰레기통이 지급된다.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는 쿠알라룸푸르, 말라카, 조호바루, 세렘반, 알로스타, 캉가, 콴탄 지역을 시작으로 하여, 약 4년 동안에 걸쳐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고체폐기물 처리 및 환경미화 회사’의 자니 노르(Datuk Zaini Nor) 최고경영자는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주요도시에 쓰레기통이 배급될 것이며, 이어 기타 지역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전하고, “이 발안은 각 가정 내에서의 더욱 효율적인 쓰레기 관리를 유도하고,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이니 최고경영자는 또, 지급될 분리수거용 쓰레기통에는 매일 발생하는 유기성폐기물을 버릴 수 있으며, 재활용 쓰레기는 다른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고 부연했다. 쓰레기 수거 스케줄 및 쓰레기통 사용 및 관리방법이 담긴 팜플렛도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 유기성 폐기물이란, 동식물에서 유래한 유기물 함량 40%이상의 폐기물로서 크게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음식물 쓰레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지난 9월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고 있는 고체폐기물 처리 공공 환경미화법에 따라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벌금조항은 모든 가정에 쓰레기통이 전달된 후부터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다.

아파트 및 콘도 거주자들을 위해서는 다세대가 함께 사용하게 될 650리터 대용량 쓰레기통이 지급될 것이며, 몇 세대가 거주하는지 그 규모에 따라 지급되는 쓰레기통의 수가 달라진다. 한편, 페낭, 셀랑고, 페락 주의 경우에는 주정부의 반대로 무료 쓰레기통이 지급되지 않는다. 또, 무료 쓰레기통에는 일련번호가 매겨지고 해당 건물주의 이름으로 정부에 등록되며, 쓰레기통이 손상되었을 때는 해당 건물주가 책임을 지고 쓰레기통을 교체할 의무를 가진다.
SWM Environment와 Alam Flora, 그리고 Environment Idaman 등 세 회사가 쓰레기통의 배급 및 쓰레기 수거를 공동으로 담당하게 되는데, 일주일에 3일의 쓰레기 수거 스케줄 중에 이틀은 유기성폐기물을, 나머지 하루는 재활용 쓰레기를 각각 수거하게 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매일 930톤의 음식물 쓰레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하루에 10kg 쌀 93,000포대를 버리는 것과 같은 양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쓰레기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하는 하루 평균 3만1천 톤의 쓰레기 중에서 남긴 음식물과 같이 부엌에서 발생하는 유기성폐기물이 그 절반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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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나바라티리 아트 페스티벌(KLNAF)

쿠알라룸푸르 파사 세니 소재,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은 말레이시아 문화를 한눈에 둘러보기에 매우 적당한 장소이다. 또한 바틱이나 각종 수공예품 등 기념품 구입을 구입하기에도 안성마춤이다. 센트럴 마켓에서는 종종 전통 문화공연도 펼쳐지는데, 9월28일부터 10월6일까지 펼쳐진 쿠알라룸푸르 나바라티리 아트 페스티벌(KLNAF)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나바라티리(Navarathiri)’라는 단어의 의미는 ‘9일 밤(night)’을 의미하는데, 힌두인들은 데비(Devi) 또는 샥티(Shakti)라고 불리는 힌두교의 어머니 여신을 기리는 날을 정하여 나바라티리 축제를 연다. 힌두인들은 이 여신이 모든 창조와 보존, 파괴를 주관하는 에너지라고 믿는다.

나바라티리 축제의 9일 밤은 3일 밤마다 세 그룹으로 나뉘는데, 각 그룹들은 어머니 여신 중 하나를 기린다. 두르가(Durga)는 힘, 순수함과 악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하며, 락시미(Lakshmi)는 신자들에게 부의 은총을 내리며, 사라스와티(Saraswathi)는 신자들에게 지식과 성공적인 삶을 선사하는 신이다.

축제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주중)와 8시30분(주말), 센트럴 마켓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바라타나티암 댄스, 공작새 댄스를 포함한 인도 전통무용단이 펼치는 환상적인 춤과 음악 한마탕이 펼쳐졌다. 특히 9월30일에는 남인도 케랄라 지역에서 방문한 듀오 댄서가 선보인 남인도 전통춤 ‘모히니아탐(Mohiniattam) 댄스’, 10월4일에는 국립 말라야 대학의 문화예술단 ‘스와르나 말라야 클럽’이 공연한 퓨전댄스, 10월3일 인도 전통음악회 등 매일 색다른 공연이 마련되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됐다.

센트럴 마켓의 청 와이 문(Cheong Wai Mun) 컴플랙스 매니저는 “KLNAF 2011는 관광객과 현지인들에게 인도 문화와 예술을 접하고, 독특한 나바라티리 이벤트를 알게 한 좋은 기회였다. 센트럴 마켓은 궁극적으로 관광객들에게 말레이시아의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예술을 알리고, 현지 예술가들이 능력을 발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센트럴 마켓은 각종 축제 기간마다 괄목할 만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축제행사와 별도로, 매일 저녁(토요일 제외) 9시 ‘카스투리 워크 문화공연’, 매일 오전10시30분 ‘무료 역사기행’,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주띠주띠 원 말레이시아 댄스’ 등 다양한 상시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상세정보 (전화) 1300-22-8688
(웹사이트)
www.centralmarket.c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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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IA(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이 스마트 트래블 아시아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Best in Travel Poll’에서 2011년 세계 탑10 공항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스마트 트래블 아시아는 1백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가진 온라인 여행 잡지다.

말레이시아 공항사의 바쉬르 아흐마드(Tan Sri Bashir Ahmad) 경영이사는 KLIA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항 중 하나로 인식되었다는 것에 만족을 표했다. 바쉬르 씨는 아시아 측 참가자들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 부문에서 KLIA의 굳건한 위상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참가자의 약 60%가 싱가포르, 호주, 홍콩, 인도,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권 국적자였으며, 20%가 영국/유럽, 20%가 미국/북아메리카 국적자였다고 덧붙였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아시아에서 가장 큰 공항 중 하나로서, 셀랑고 주 남쪽 세팡에 자리하고 있다. 일본인 건축가 구로카와 키쇼가 설계하였으며 1998년 개항했다. 승객수로 보았을 때 세계 13위(1년 3천5백만명)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여론조사는 직접적인 여행의 경험, 미디어 광고를 통한 브랜드 인식, 주변의 평 등에 근거를 두고 치러졌다.

한편, 설문 참가자들의 92.4%는 주로 인터넷 서핑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우선적으로 알게 된다고 답했으며, 참가자의 88.8%가 온라인 정보를 통해 여행지를 결정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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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2011년 세계 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지수’에서 지난해 보다 5계단 올라 전체 평가 대상국 142개국 가운데 21위를 차지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국가경쟁력지수에서 말레이시아는 2009년에 24위, 2010년에 26위를 기록하며 지난 3년간 계속 순위 하락을 기록했었다. 

국제무역산업부의 무스타파 모하마드(Mustapa Mohamad) 장관은 말레이시아가 이제 한국, 뉴질랜드, 룩셈부르크와 같은 선진국에 앞선 순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을 거듭 강조했다.

스위스가 이 순위의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싱가포르, 스웨덴, 핀란드, 미국이 뒤를 따랐다. 아시아 국가로는 싱가포르(2위), 일본(9위), 홍콩(11위), 대만(13위)에 이어 말레이시아가 5번째다.

한편, 평가는 3대 평가부문의 12개 세부평가 부문, 111개 지표(설문 79, 통계 32)로 이뤄졌다. 분야별 순위에 있어서 말레이시아는 재무시장개발(3위)에서 상위를 차지했으나 고등교육(38위), 보건/기초교육(33위), 기관(30위), 기술준비력(44위) 등에서는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는 그외 상품시장의 효율성 15위, 노동시장 효율성 20위, 인프라스트럭처 26위, 비즈니스 세심도 20위, 혁신성 24위 등의 순위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가 괄목할 만한 순위상승을 기록한 것은 나집 총리 정부가 그동안 추진한 新경제모델 등의 경제정책이 성공적임을 보여준다.

무스타파 국제무역산업부 장관은 “정부개혁 프로그램(GTP)과 경제개혁 프로그램(ETP 또는 NEM)에 대해 많은 비난도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이번 결과를 통해 정부정책의 방향이 틀리지 않음이 증명되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생산력 위원회(MPC)는 올해 순위에 관한 보고서에서 상위 10위에 드는 국가들의 일반적인 성격은 ‘혁신’에 있다고 지적했다. MPC는 “경쟁능력의 근원은 이와 같은 국가들(특히 스위스, 싱가포르, 스웨덴)이 세계적인 기술력의 경계에서 그들의 가장 선진적인 방법을 사용해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해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MPC는 밝혔다. ‘그들은 경제에서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높으며 외부 충격을 잘 견딘다.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지난해 보다 두계단 하락한 24위를 기록했다. 정책과 정부지출 등 제도적 분야와 노동시장, 금융시장 등이 우리나라 국가경쟁력의 발목을 잡는 3대 약점으로 꼽혔다.

국가경쟁력지수 (The World Competitiveness Index)는 한 국가의 경제의 성장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능력을 따지는 상대적 지표다. 이 지수는 매년 한 번씩 싱크탱크(think tank)로 유명한 국제경영개발원(IMD)과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발표하고 있으며, 이 두 곳 모두 스위스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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