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인 말레이시아의 에어아시아가 일본과 필리핀 등 해외법인을 통해 한국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에도 합작 형태의 자회사를 설립해 국제선에 취항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규모의 경제를 갖춘 에어아시아의 전방위 공세에 국내 항공업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은 최근 박지성 선수가 입단한 영국 프리미어 리그(EPL)팀 퀸즈파크레인저스(QPR)의 구단주다. ○ 에어아시아재팬, 10월 인천 취항 15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아시아재팬은 오는 10월께 인천~나리타와 부산~나리타에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재팬은 에어아시아가 전일본공수(ANA)와 합작해 지난해 8월 일본에 설립한 저비용 항공사다. 나리타 공항을 거점으로 다음달 1일부터 매일 삿포로 3회, 후쿠오카 2회, 오키나와 1회 일본 내 운항을 시작하며, 국제선의 첫 취항지로 한국을 택했다. ○ 한국 내 합작법인 추진 에어아시아는 한국에 합작법인 형태의 자회사를 설립하기 위한 물밑작업도 진행 중이다. 한국을 오가는 여행수요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데다 저비용 항공사들의 이용 비율이 10% 미만으로 성장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올해 안에 한국법인을 설립한다는 목표로 국내 업체와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국내 항공업계의 반발로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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