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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사 업체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1.출국이사의 경우 해당 해외이사 업체가 법인사업체로써 국제물류주선업에 등록되어 있는지 여부와 화물배상책임보험 가입여부를 체크하시어 자격 요건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또한 해외이사 견적시 현지 업체 정보도 반드시 체크하시기 바랍니다.말레이시아의 경우 도난 및 분실이 잦아 물류창고 시스템이 매우 중요합니다.실제로 컨테이너가 도난 당하는 사례도 있아오니, 현지 업체 정보도 반드시 꼼꼼하게 체크하시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주의 부탁 드립니다.

 

2.현지(말레이시아) 창고 무료보관 기간은 반드시 체크하세요.

말레이시아의 경우 창고보관 비용이 한국에 비해 많게는 5배까지 발생됩니다.만약의 일에 대비하여 무료보관이 가능한 업체인지 무료보관 기간등도 반드시 체크하시어 불필요한 금전적 손해를 보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3.현지(말레이시아)의 경우 이사화물 통관시 세금 및 항만비용은 일체 발생되는 일이 없습니다.

간혹 카페 회원님들중 3국간 이사 또는 국내 출국이사 후 현지에서 세금 및 항만비용이 발생되었다며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문의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순수 이사화물만을 운송하였을 경우 현지 세관에서 일체의 세금이나 항만비용등은 발생되지 않습니다.

단,화물의 주인인 화주가 현지에 입국하지 않은 상태에서 배 도착 후 14일 이후 통관하였다면 지체료가 발생됩니다.

그러나 배가 항구에 도착 후 14일 이전에 통관하였다면 지체료는 발생되지 않습니다.

만약 이러한 문제가 발생되었을 경우 한국내 운송계약한 회사에 피해보상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해외이사 준비방법

해외이사를 결정하셨다면 우선 현지 주택의 사정(렌탈 할 주택의 옵션정도)을 미리 파악하시고 현지 거주기간을 고려하시어 이삿짐을 준비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예를들어 현지 주택에 냉장고와 쇼파가 옵션으로 갖추어져 있다면 그 외 물품만을 준비하시어 보내는것이 운송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입니다.

해외이사는 부피당 운송비용이 책정되기 때문에 부피가 많이 나올수록 운송비용 부담은 커질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이삿짐의 해외운송비용 대비 현지에서 구입하는 비용과 비교하여 운송여부를 생각해 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전제품 준비방법 및 사용설명

이삿짐 운송시 가장 많이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가전제품입니다. 가전제품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전제품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말레이시아에서 사용할 수 있으나 최근에 출시된 전자제품의 경우 해당 제조회사에 문의하시어 사용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엘지전자리니어컴프레셔방식, 만도 위니아, 삼성전자제품 등 최근에 출시된 모델들은 센서에 동작되는 제품들이 대다수입니다. 이제품들의 특징은 같은 시기에 출시되었다 하더라도 같은 용량의 모델과 비교하였을 경우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편에 속합니다.

한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의 경우 220v/60hz에서 작동되도록 만들어진 제품들이 2005년부터 생산되었으며, 말레이시아의 240V/50HZ에서는 HZ(주파수)가 한국과 다르기 때문에 전원 자체가 켜지지 않는 상황이나 기기의 오동작 등이 발생될 수 있아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Z(주파수) 트랜스의 경우 일반 트랜스(도란스)로는 변경할 수가 없습니다. 일반 트랜스에 240V/50HZ로 되어 있는 것은 단순히 전압만을 변환해 주는 기능만 있을 뿐HZ는 변환이 안되오니, 참조 바랍니다.

HZ 트랜스의 경우 5KW용량기준 가정용으로 판매하는 가격대가 보통 140만 원에서 160만 원 정도 합니다.

트랜스의 경우 용량에 맞춰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청소기, 김치냉장고의 경우 3KW, 밥솥 및 세탁기, 다리미 등은 5KW, 기타 비디오, PC 본체, 카셋트 등은 2KW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형 LCD, PDP, LED TV는 트랜스없이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제품 뒷면에 V(전압) 및 HZ(주파수)가 표기되어 있아오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해외이사 운송시 운송비용을 절감시킬수 있는 아이템의 경우 서랍장과 책장입니다.

서랍장의 경우 해외이사를 할 때 서랍장 안에 의류 등 가벼운 물건을 넣을 수가 있기 때문에 부피당 운송비용이 책정되는 해외이사에서 서랍장의 부피만으로 의류까지 함께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말레이시아에서의 생활에서도 서랍장의 경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책의 경우 해외이사시 가장많이 가져가는 아이템중의 하나 입니다.책의 양이 많다면 또 현지 주택에 책장이 없다면 책장을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서랍장과 같은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자녀들이 있다면 학년별 학습지를 미리 준비하셔서 자녀들이 한국에 다시 올 경우 적응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야 할 것입니다.

식품류의 경우 당면류, 장류, 건어물등 가공된 제품을 권장드립니다.포장상태나 식품의 변질 우려가 있는 것들은 대부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운송중 컨테이너 실내 온도가 높기 때문에 쉽게 상할 우려가 있습니다.
곡물류의 경우 조금씩 준비하셔도 무방합니다.

안경이나 렌즈를 사용하신다면 이러한 부분도 미리 여분의 물량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이사 비용 산출방법

해외이사를 준비하면서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 운송비용입니다. 운송비용을 좌우하는 것이 부피입니다. 부피를 측정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김치냉장고(180L) 1대 크기를 1CBM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운송비용은 3cbm까지가 기본부피로 단위로 책정되며, 기본부피외 추가로 가져가는 물품에 대해서는 1CBM당 운송비용이 추가로 발생됩니다.

*운송비용 산출방법

예) 김치냉장고를 5대 가져간다면 5CBM 부피가 산출됩니다.
이 경우 기본 3CBM(75만 원)/ 추가 1CBM당 / 15원일 경우
운송비용 산출방법은 기본 3CBM(75만 원)+추가 2CBM(15 원X2CBM=30원) =100원의 해외이사 비용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예문과 같이 김치냉장고 5대를 100만 원이란 운송비용을 지불하고 운송하는 것과 현지에서 구입하는 비용을 대비하여 판단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피아노와 돌침대의 경우 부피대비 중량이 많이 나가는 중량화물이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말레이시아의 경우 US$100 정도 / 그랜드피아노는 실사후 결정됩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도시별로 기본비용과 추가비용이 각각 다르오니 해당 도시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말레이시아 통관서류
말레이시아로 해외이사시 필요한 서류로는 여권사본 및 현지주소와 연락처입니다. 현지주소와 연락처가 없다면 현지 도착후 주택 계약과 동시에 본사로 알려주시면 됩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경우 수입관세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해외이사 운송비용 외에 일체의 추가비용이 없습니다.

단, 쿠칭과 코타키나바루,타와 우등 동섬으로 해외이사 시비자(유학, 취업등)가 필요하오며, 취업이나 유학비자 발급이 안된 상태라면 해당 입학할 학교의 입학허가서와 입학할 학교로부터 유학으로 인하여 해외이사짐이 들어온다는 내용의 영문으로 된 증명서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취업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근무할 회사의 재직증명서와 취업으로 인한 해외이사짐이 들어온다는 내용의 증명서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현지 에이젼트에 문의하시면 증명서를 발급하여 드립니다. 모든 서류 작성 시 영문으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동섬의 경우 관광비자로 해외이사짐을 운송시 세금이 부과됩니다.(약 USD600정도)

*해외이사 공지사항

해외이사시 현지에서 수입관세나 창고료 및 통관 지연으로 인한 지체료등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이삿짐만을 보냈을경우 수입관세가 별도로 발생되는 일이 없습니다.그리고 통관 지연으로 인한 지체료의 경우 현지 항구에 도착 후 14일 안에 통관하면 되므로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기 때문에 이또한 별도의 비용이 발생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현지에서 이삿짐을 보관을 할 경우 1달의 무료보관이 가능합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배송업체의 자체 창고가 없을 경우 컨테이너가 분실되는 경우가 실제로 발생되고 있아오니, 현지 배송업체의 정보도 꼼꼼하게 체크하시어 피해보시는 일이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 참고사항

페낭으로 컨테이너를 직접 보낼 경우 전수검사(모든 아이템 확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때 물품의 파손이나 분실이 발생되고 있아오니, 가급적 포트켈랑으로 보내어 안전하게 받는 방법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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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ose

[ 반대하다 / 겨루다 ]

An absolute majority of the people oppose the new economic policy.

국민의 절대 다수가 새 경제 정책에 반대한다.

[영어식 어순 익히기]

An absolute majority / of the people / oppose / the new economic policy.

절대 다수가                      /  국민의                /  반대한다   /  새 경제 정책을              

                    

[발음 듣기]

발음듣기&더많은예문보기 : http://endic.naver.com/enkrEntry.nhn?entryId=cf82bd68e7634555a270f33ccdf79952&query=opp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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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얼굴

좋은글귀 2011. 8. 4. 10:34
자기 얼굴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되기 전에
절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한 사람을 데려와서
링컨에게 추천하며 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자 링컨은
그 추천한 사람을 바라보더니, 그 자리에서 거절한다.
친구가 그 이유를 묻자 링컨은 "사람은 나이 40이 되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하네."라며 거절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 삶과 인품이 그대로
투영되어 얼굴에 드러나는 것이다.


- 최복현의《책 숲에서 사람의 길을 찾다》중에서 -


* 너무도 유명한 일화입니다.
자기 얼굴만 책임져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쓰는 말과 글도 함께 책임져야 합니다.
말과 글에도 그 사람의 삶과 인품이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자기 얼굴'뿐 아니라 말과 글도
함께 관리할 줄 알아야 비로소 겉과 속이
같은 인품의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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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志)

좋은글귀 2011. 8. 4. 10:29

  뜻(志)


이 세상을 떠날 때
갖고 갈 수 있는 것은 물건이나
돈이 아닌 감동이라는 추억뿐이다.
그리고 죽은 후에도 다음 세대에 남는 것은
자신이 품었던 '뜻(志)'이다.


- 히라노 히데노리의《감동 예찬》중에서 -


* 사람이 태어남에도 뜻이 있습니다.
오로지 그 사람에게만 부여된 '뜻(志)'입니다.
그 뜻을 위해 한 평생 신명을 바치고 세상을 떠날 때,
그리고 그가 이루고자 했던 뜻이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져 뜻있는 역사가 될 때, 그 죽음도
뜻을 갖게 됩니다. 죽음 너머의 뜻.
늘 살아있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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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 이슬람 금식의 달, ‘라마단’ 시작
2011-07-27

말레이시아 국민의 65%에 해당하는 말레이계의 종교인 이슬람교의 가장 중요한 절기 중 하나인 라마단이 오는 8월 1일을 기해 전국적으로 시작된다. 해마다 라마단은 이슬람 율법학자들이 이슬람력 8월의 종료와 함께 새달의 개시를 알리는 초승달을 육안으로 관측하고 이를 발표함으로써 시작된다. 라마단 달의 초승달이 떠올랐음이 확인되면 다음 날부터 금식을 시작하고, 한 달 뒤, 새 초승달이 다시 떠오르면 금식을 끝내는 것이다. 이 기간이 라마단 금식월이다. 무슬림들은 이슬람 창시자인 마호메트가 알라로부터 코란을 계시 받은 달인 라마단 기간에 해가 뜰 때부터 질 때까지 먹거나 마시는 것을 일체 중단하는 금욕 생활을 실천한다. 그러나 노약자, 어린이, 환자, 임산부 등은 이 의무가 면제되고, 여행자들도 금식을 지켜야 하지만 불가피한 경우에는 다음으로 미룰 수 있다. 라마단 금식은 하루 다섯 차례 실시되는 예배 중 새벽예배를 알리는 ‘아잔’과 동시에 단식이 시작되고, 네 번째 예배(일몰예배)의 아잔이 끝나면 단식도 종료된다. 이 기간에 무슬림들이 많이 근무하는 관공서에서 일을 보는 데는 인내가 필요하다. 또한 교민들은 이 기간 동안 무슬림 사업가와는 점심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이 상식이다. 쿠알라룸푸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전역에서 무슬림이 운영하는 음식점들은 라마단 기간 동안 낮 시간 영업을 하지 않거나 아예 한 달 내내 휴업을 하는 곳도 많다. 그러나 단식이 끝나는 저녁 식사를 위해서는 호텔을 비롯한 대형 식당에서 라마단 기간 스페셜 뷔페 디너가 성황을 이룬다. 또한 동네 곳곳에는 라마단 기간 동안 임시 거리 시장이 열려 하루 종일 금식을 한 무슬렘들이 쉽게 저녁 식사를 위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에 사는 한국 교민들은 라마단 기간이 다소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타국의 문화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려 한다면 타국의 생활이 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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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집 총리는 ‘베르시’ 대규모 집회가 있은 후 이번 집회를 주도한 그룹에 대한 법적 조치가 취해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이 문제는 자신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경찰과 법원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이번 시위에서 경찰들의 과잉 진압설을 일축하고 경찰은 시위대 진압을 위한 가장 최소의 방법을 사용했을 뿐이라고 답하고 실제로 진압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가 물리적으로 충돌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시위 중 사망한 사람에 관해서 그는 사망자가 이미 지병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지 시위 진압과 연관되어 사망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야당인 PKR당 세티왕사 여성부장의 남편인 바하루딘 아마드가 심장마비로 베르시 시위에 참가한 후 사망했다. 경찰은 그가 KLCC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한 후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나집 총리는 이번 시위를 진압한 경찰이 전문인다운 태도로 사태를 진정시켰다고 말하고 특히 체포된 시위대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무슬림들에게는 예배드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준 것에 대해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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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은 오는 2030년이면 말레이시아도 전체 인구의 15% 이상이 60세 이상이 되는 노인국 대열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여성가족부 샤리잣 장관은 말레이시아 노인 수는 210만 명에 달하며 이는 전체 인구의 7.3%에 해당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예상 수명도 남성의 경우 2010년 72.6세에서 2020년에는 74.2세로 늘어날 것이고 여성의 경우는 77.5세에서 79.1세로 늘어날 전망이다. 샤리잣 장관은 이와 같은 수치는 보건 수준이 향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사회복지국을 통해서 빈곤한 노인층을 돌보는 루마스리커난간으로 불리는 양로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말 현재 전국에 9개의 양로원에서 1,942명이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부는 양로원 이외에도 22개의 데이케어센터를 개설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 이들 센터가 오픈되면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으로 1만 6천 명에 달하는 노인들이 보살핌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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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관광객들이 기념품으로 말레이시아 수공예품을 구입해 가는 수가 급증하면서 자연적으로 말레이시아 수공예 산업이 크게 진흥되고 있다고 한 관계자가 말했다. 그는 통계적으로도 국내 수공예품 판매액이 2007년 2억4370만 링깃에서 2009년에는 2억 7천만 링깃으로 2천630만 링깃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바틱 제품의 경우 2009년 전체 수공예품 판매의 51.4%에 해당하는 1억 4천만 링깃에 달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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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류탄과 물대포로 진압

야권과 62개 시민 단체로 구성된 연합체 ‘베르시(청결이라는 뜻의 말레이어)’의 선거법 개혁을 촉구하는 대규모 가두행진이 쿠알라룸푸르 도심 곳곳에서 9일 열렸다. 이들의 시위를 불법 집회로 단정한 경찰은 이날 가두행진이 벌어질 시내 중심으로의 차량 진입 금지 및 LRT 정차 금지 등으로 봉쇄, 쿠알라룸푸르 전역이 심한 교통 체증 현상을 보였다. 경찰의 가두행진 원천봉쇄 계획에도 불구하고 이날 시민들은 시내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인 시위를 벌이며 경찰과 대치 현상을 빚었다. 정부는 폭동진압경찰을 동원, 물대포와 최루가스를 발포하는 등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경찰은 다음 날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위 도중 1667명을 체포했다고 밝히고 체포된 시위자들은 시위가 진압된 직후 전원 석방됐다고 전했다. 경찰이 밝힌 체포자 명단에는 ‘베르시’ 지도자인 암비가 스리니 바산 의장과 PAS당의 압둘 하디 아왕 대표도 포함돼 있다. 시위대 측은 쿠알라룸푸르 중심가에 모인 시위대 규모가 5만 명 수준이라고 알렸지만 경찰은 5천~6천 명 수준으로 추산했다. 시위 후 ‘베르시’측은 성명을 통해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을 비난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많은 국민이 정부의 방해와 탄압을 극복하고 시위에 참가해 국가와 정의에 대한 사랑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베르시’는 공정한 선거법 개혁, 투표자를 식별할 수 있는 지워지지 않는 잉크 사용, 우편선거의 개혁 매표행위 방지, 최소 21일 이상의 선거운동 기간 연장, 언론의 자유 등 8가지 사항의 선거법 관련 개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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