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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뉴스/정보 2011. 7. 28. 11:22
 
아시아 대표적인 월드뮤직 축체 ‘Rainforest World Music Festival 2011’을 다녀와서
2011-07-27

보르네오의 정글 짙푸른 녹음 속에서 펼쳐진 지구촌 음악 축제

지난 8일~9일 3일간 사라왁 쿠칭에서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페스티벌(Rainforest World Music Festival)’이 개최됐다. 사라왁 주는 말레이시아 13개 주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고 있다. 영국 음악 전문지인 송라인즈(Songlines) 세계 TOP 25 축제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한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올해로 14회째를 맞는다. 이 축제는 쿠칭에서 북쪽으로 35Km 떨어진 산투봉 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사라왁 민속촌(Sarawak cultural center)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지난 1997년 사라왁 원주민들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전통악기로 연주되는 전통음악들을 모아 보자는 취지로 소규모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사라왁 관광청이 주관처가 되면서 국제적인 전통음악 축제로 성장했다. 현재 규모면으로 ‘레인포레스트 월드뮤직페스티벌’은 말레이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고,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3일 동안 열리는 축제 기간에는 국내외에서 평균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축제를 즐기기 위해 사라왁 민속촌을 찾는다. 해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월드뮤직 아티스트는 물론 보르네오 섬 내지에 거주하고 있는 전통 음악가들이 전통악기와 함께 최신 전자악기를 연주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이탈리아, 캐나다, 멕시코, 세네갈, 조지아, 라트비아, 폴란드, 아일랜드, 뉴질랜드, 도미니카 공화국, 이란, 프랑스, 알제리, 케냐, 영국 등 18개국에서 총 22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9일 축제 이튿날, 쿠칭의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하는 사라왁 민속촌에 들어서니 곳곳에 민속공예품과 특산품을 파는 가게와 푸드 코트가 즐비했다. 또한 축제와 관련된 CD와 아티스트들의 CD, 사라왁 기념품 판매 등 재미 가득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서니 사라왁 주를 구성하고 있는 주요 인종의 가옥과 풍습, 생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중국인, 말레이족, 이반족, 오랑울루족, 비다유족, 페난족 등이다. 말로만 듣던 이반족 롱하우스도 있고 비다유족 맨스하우스도 전통적인 모습 그대로 지어져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부분 부족 간 전쟁이 빈번했기 때문에 집이 모두 높이 지어졌다고 하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열대 정글 속에서 살아가는 사라왁 여러 부족들의 가옥들을 둘러봤다. 더위에 땀을 흘리며 안쪽으로 더 들어가는데 어디선가 원주민들이 연주하는 듯한 가락의 음악이 들렸다. 현대예술 전시회 론칭이 시작된 모양이다. 론칭 행사가 진행되는 한쪽에는 말레이시아 예술가들의 유화, 수채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었다. 전시장에서 바로 구입이 가능토록 가격이 붙어 있었다. 지난해의 경우 저명한 원로 작가의 한 작품이 한화 1억 원 상당에 판매되기도 했다고 가이드가 이야기했다.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야외공연장으로 마구 들어오기 시작했다. 두 개의 대형 무대가 설치된 공연장에는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기 시작했고 우리 취재 일행도 귀빈석 아래쪽 나무 바닥에 자리를 잡았다. 무대 정면 넓은 공간에는 사람들이 앉지 않고 서서 공연이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곧 공연장이 사람들로 가득 찼다. 매년 열리는 이 축제에는 약 7천 명의 관객들이 함께한다고 한다. 오후 7시가 되자 엠시(MC)의 소개로 첫 그룹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두 개의 무대를 번갈아 팀들이 소개되었고, 한 그룹당 30분에서 45분 정도의 연주 시간이 주어졌다. 전통악기와 현대악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음색을 선보여 신비한 전통 음악의 열기 속으로 관객들이 빠져들었다. 팀마다 연주하는 장르가 다양했다.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민속음악 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 있었다. 아프리카 세네갈 팀의 음악은 1천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고 한다. 도미니카공화국 팀은 카리브 음악에 전통적인 비트가 섞인 음악으로 아코디언의 천재로 불리는 조킨 디아즈가 함께 연주했다. 대나무 하프, 쇠로된 종, 드럼, 전자 기타와 전자 바이올린, 구슬 악기 등…….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민속 악기 등이 현대 악기와 어우러져 독특한 음의 세계를 펼쳤다. 이렇게 진행되는 3일 밤의 연주는 밤마다 말 그대로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신나는 음악들은 결국 전 야외공연장을 관객들의 춤의 공연장으로 만들었고 관객들은 인종을 초월한 흥을 돋우는 음악을 만끽하며 악수를 나누고 함께 춤을 추며 꼬리를 잡고 공연장 앞마당을 돌았다. 야외무대 앞 광장에 왜 사람들이 자리를 잡지 않고 서 있었는지 그제야 이해가 됐다. 계속되는 연주에 따라 사람들은 흥겹게 춤을 추며 옆에 있는 사람들과 하나, 둘 친구가 되어 갔다. 이 신나는 경험 때문에 호주에서, 뉴질랜드에서, 그리고 유럽에서 사람들이 해마다 이 축제를 찾는가 보다. 올해로 14번째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사라왁 관광청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음악 축제로 향상시키고 수준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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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관광부 차관 인터뷰
2011-07-27

올해 말련 방문 한국 관광객 수 30만 명으로 예상

잘란암팡에 위치한 말레이시아 관광센터에서 만난 제임스 관광부 차관은 고자세의 고위 공무원의 모습은 전혀 없고 이곳 깜풍 어느 곳에서건 쉽게 만날 수 있는 순진하고 착한 아저씨 같은 인상이다. 건네준 명함을 보니 제임스 다오스 마밋이 그의 이름이다. 인상은 말레이계인 줄 알았는데 이름을 보니 모슬렘 이름이 아니다. 중국계도 아니고 인도계도 아니고 조심스레 물었다. 비다유족이란다, 동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에 거주하는 원주민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것이 헤드헌터족으로 유명한 이반족이고 그 다음이 비다유족이다. 말레이시아 내각에서 유일한 여성 장관인 관광부 능엔엔 장관을 보좌하는 관광부 차관이 동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원주민 출신이라니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하게도 한국 친구들이 많다고 말문을 연 제임스 차관은 자신이 아는 한국인들은 모두 골프를 좋아하고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한단다. 동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의 주도인 쿠칭 출신인 그는 쿠칭에서 만난 한 한국인 친구가 회사가 철수함에도 불구하고,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쿠칭에 남아서 마이 세컨드 홈(MM2H, Malaysia My Second Home) 프로그램으로 정착한 이야기를 해 줬다. 한국인들이 아름다운 골프장이 많고 계절과 상관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말레이시아에 많이 오면 좋겠다며 MM2H이야기를 꺼냈다. 노후를 위해서 또 한적한 삶을 원하는 한국인들에게 여러 가지 특혜를 허락하는 MM2H가 얼마나 훌륭한 프로그램인지를 역설했다. 그는 이미 시행한 지 10년이 넘은 MM2H프로그램으로 말레이시아를 제2의 고향으로 정착하는 외국인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자신이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MM2H에 대한 구체적인 신청 조건 및 내용을 한국어로 보려면 한국 말레이시아 관광청 홈페이지(www.mtpb.co.kr)에 들어가면 된다고 친절히 알려줬다. 말레이시아 MM2H프로그램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은퇴자들을 위해 기획한 대대적인 외국인 유치 프로그램이다. 10년의 거주 비자가 주어지는 이 프로그램 신청을 위해서는 유동자산 증명을 위해 50세 이상의 경우는 35만 링깃, 50세 미만의 경우는 50만 링깃을 말레이시아 은행에 고정 예치해야 한다.
지난달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한국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여행지 소개 및 여행 테마 특화를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사바, 랑카위, 페낭, 조호르 등 각 주의 홍보 담당자들이 관광청 관계자들과 함께 대거 방한 서울, 부산, 인천 등에서 말레이시아 홍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제임스 차관이 바라보는 한국인 관광객 수의 증가는 상당히 낙관적이다. 그는 지난해의 경우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의 수가 약 26만 명으로 전년대비 16%가 증가했다고 말하고 올 3월까지 일사분기 한국 관광객의 방문 수가 6만2천여 명이니 이를 4로 곱하고 일반적으로 3, 4분기에 해외 관광객 수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올해 말레이시아를 찾게 될 한국 관광객 수는 30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한국 시장은 말레이시아가 주력하는 마켓의 하나이다. 제임스 차관은 말레이시아 내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도 반도 말레이시아뿐 아니라 동말레이시아 아름다운 사라왁 주를 많이 방문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인종이 아름답고 조화롭게 살아가는 사라왁 주는 오랜 전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소개했다. 그는 갑자기 생각이 난 듯이 7월 8일부터 쿠칭에서 개최되는 'Rainforest World Music Festival 2011'를 취재하러 가 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이곳에서 6년여를 살면서도 한 번도 가 보지 못했던 쿠칭을 방문할 절호의 기회였다. 흔쾌한 우리의 승낙에 차관 비서는 곧 바로 스케줄을 잡아줬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말레이시아에 조기 유학으로 한국인 학생 수가 증가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쿠알라룸푸르뿐 아니라 말레이시아에는 전국 곳곳 대도시에 국제학교가 상당수 있다고 말하고 쿠칭의 경우도 영국식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2개의 국제학교가 있다고 소개했다. 제임스 차관은 한국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서 말레이시아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아직도 한국 내에서의 말레이시아 관광 홍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는 그는 특히 한국 관광객 유치의 취약한 사라왁 관광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원시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사라왁 무루국립공원과 고원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인 보르네오하이츠 등 다양한 관광 상품으로 한국인을 향한 홍보를 계속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어아시아 직항 개설로 한국인들의 이동이 많아졌지만 사라왁 주의 경우는 차터 항공기로 만 한국과 직항이 연결된 상태라 지속적인 한국 관광객 유입을 위해 직항 개설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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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르타식슬라탄 LRT역 4층 주차건물 들어선다
2011-07-27

더 많은 차량의 주차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LRT역 주변 주차시설이 대대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쿠알라룸푸르 시청(DBKL)은 현재 사용 중인 반다르타식슬라탄 LRT역 주차장이 오는 2012년 5월까지 폐쇄된다고 발표했다. 시청은 이곳에 4층으로 이루어진 주차건물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건물이 완공되면 통합 운송 터미널인 반다르타식슬라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문제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청은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은 남통합터미널, 부킷자릴, 반다르툰라작, 숭가이버시 LRT역 등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차건물 건설은 정부의 ‘The Park and Ride’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개인 차량에 의존하지 않고 공공 교통기관을 이용해 여행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차건물이 완공되면 시민들은 개인 차량을 역 주위에 주차시켜 놓고 철도나 버스, LRT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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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의 대표적인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젊은 층 다수가 일부다처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혼전 성관계에 대해서는 극도의 거부감을 보였고, 종교가 다른 배우자와의 결혼하는 것도 원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독일의 괴테연구소와 프리드리히 노이만 재단이 양국의 15∼25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심층 인터뷰를 통해 밝혀졌다. 알려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말레이시아(1060명 대상)와 인도네시아(1496명 대상) 응답자의 72.7%와 86.5%가 일부다처제에 반대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성별로 접근해 보면 여성의 반대 비율(85%)이 남성의 반대 비율(61%)에 비해 높았다. 괴테연구소는 이번 결과를 “전통적인 이슬람 가치관에서 젊은이들이 벗어나고 있는 것을 보여 준다”고 평가했다. 이슬람법에 따르면, 무슬림 남성은 4명까지 아내를 둘 수 있다. 말레이시아 시민운동가들은 두 나라에서 새롭게 결혼식을 올리는 부부의 5% 정도가 일부다처제 가정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모스크에서 비밀스럽게 결혼식을 올리고, 법원에 공식적으로 신고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이교도와 결혼에 대해서는 다문화복합사회인 말레이시아에 비해 인도네시아의 반대가 심했다. 인도네시아 응답자의 92%가 이교도와 결혼을 반대했지만, 말레이시아의 반대 비율은 62%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교도와 결혼할 수 있다고 응답한 이들도 배우자가 종교를 바꾸는 게 낫다고 응답한 이들이 다수였다. 한편 두 나라에서 가정을 꾸리는 게 홀로 지내는 것보다 행복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94%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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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렸던 클랑밸리 MRT(MY Rapid Transit) 프로젝트가 나집 총리에 의해 공식 론칭됐다. 오는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인 이 프로젝트는 숭가이불로와 까장을 연결하는 총 51Km에 달하는 공사이다. 나집 총리는 이 공사가 단순히 승객들을 실어 나르고 교통 체증을 해결하는 정도가 아니라 국가 경제 성장에 촉매가 되는 중요한 공사라고 말했다. 나집 총리는 “이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은 경제로 되돌아올 것이다. 이 공사 건설로 인한 직접적인 효과는 공사 시작에서 2020년까지 매년 30억에서 40억 링깃에 달하는 국가 총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총국가수입(GNI)은 공사 기간 내 직간접으로 13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숭가이불로에서 까장을 연결하는 구간에 정차하게 될 정류장은 다음과 같다.
숭가이불로-깜풍바루 숭가이불로-코타다만사라-타만인더스트리 숭가이불로-PJU5-다타란선웨이-더 커브-원우타마-TTDI-센션16-푸삿반다르다만사라-서만탄-KL센트럴-파사르서니-와리산메르데카-부킷빈탕센트럴-파사르라얏-코라네-말루리-타만부킷리아-타만부킷메와-레이저몰23-플라자포에닉스-타만선텍-타만큐팩-반다르툰후세인온-발라콩-타만코퍼라시-사우자나임피안-반다르까장-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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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르 지역 농산물생산업체들의 일 년 거래총액이 10억 링깃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호르주에서 다양한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는 총 28개 농작물 관련 단체들이 거래한 양이다. 조호르 지역 농산물생산업체 연합회 하룬 회장은 이들 28개의 농작물 관련 업체들은 집단농장, 식품제조업, 포장업, 생산물 집하장, 낙농업, 수자원 관련 산업 등을 포함한다고 전했다. “이와 같이 농작물 관련 프로젝트와 연결된 조호르 주 내 회원들만도 7만여 명이 넘는다”고 그는 말하고 “새우를 양식하고 있는 Mersing Selatan이 가장 규모가 크고 시아캅과 그루퍼를 양식하고 있는 Gelang Patah 등이 가장 주요 업체들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 두 업체의 거래액만도 5백만 링깃을 상회한다고 덧붙이고 현재 조호르주 내 총 29지역 단체들이 구성되어 있어 농작물 관련업의 거래액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룬 회장은 이와 같은 조호르 지역내 농작물 관련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몇 해 전부터 실시되어 온 주 정부의 토지 보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매년 지역 업체들에게 약 6만 5천 링깃에 달하는 금액을 나누어 줄 수 있게 됐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는 지역 내 보조금을 12만 링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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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환자의 1/3이 60세가 되기 전에 비 전염성 질병(NCD)로 사망한다고 보건부 하산 국장이 밝혔다. NCD란 암, 고혈압, 당뇨병 등을 일컫는 것으로 이들 질병으로 인한 사망은 건강치 못한 생활방식과 질병관리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평균 남성 수명이 70세, 여성 수명이 80세라고 전하고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에 대해 계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NCD로 인해 사망하는 수가 많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십 년간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동안 비만이 220%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당뇨의 경우 80%, 고혈압은 44%가 증가했다. 하산 국장은 NCD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남은 인생 동안 이들 질병을 갖고 살기 때문에 의료비도 상당한 부담이 되고 이로 인해 가정의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매일 만보걷기가 습관화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보건부는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국민 만보걷기 운동을 다양한 비정부 단체와의 협력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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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타운 축제 ‘테 타릭’ 만들기 10시간 대회
2011-07-27

말레이시아 북 레코드에 등재

10시간 쉬지 않고 테 타릭을 만들기 위해 30명의 사람이 동원되어 총 240통의 연유와 200개의 티백이 사용되었다. 페낭 조지타운 축제를 맞아 마스짓카피탄컬링 앞에서 벌어진 이 이벤트는 아침 9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7시 30분에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3일간의 조지타운 내 인도계 무슬림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치러졌다. 테 타릭을 만드는 그룹은 15분씩의 간격을 두면서 10시간 동안 논스톱으로 테 타릭을 만들어 나갔다. 팀 리더인 이브라임은 참가한 사람들이 모두 수년 동안 테 타릭을 만들어 온 사람들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를 위한 특별한 연습은 필요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10시간 논스톱 테 타릭 만들기 기록은 말레이시아 북 레코드에 등재되었다. 이날 테 타릭 행사와 함께 압둘칸이 보여준 뱀쇼도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시민들은 3.6m에 달하는 미얀마산 비단뱀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8대의 오래된 빈티지 자전거가 전시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축제는 페낭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들도 참석해 인도계 무슬림의 요리인 나시칸다르, 부부깐지, 이디야팜 등을 사 먹으며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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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7

뉴욕에서 시작, 전 세계 50개 센터 운영

미국 대학 입학을 위한 SAT의 만점은 2,400점이다. 전 세계에서 극소수의 학생들이 SAT만점을 기록하곤 한다. 이 시험에서 고득점 비법은 주어진 질문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정확한 기술을 이해하는데 있다. 고등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SAT 시험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얻지 못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다. 이는 이 시험 양식에 익숙하도록, 또 그에 따른 정확한 안내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SAT에서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도록 시험에 관한 바른 지식과 사전 준비가 학생들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SAT 점수는 아이비리그 대학들을 포함해 학생들이 꿈에 그리는 미국 대학 입학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하려면 적어도 SAT 점수가 2,100에서 2,400까지 되어야 한다. SAT는 각각 800점 만점의 수학, 독해(Critical Reading), 작문(Writing) 등 3개의 과목으로 이뤄진다. 많은 학생들이 어떤 과목에선 좋은 성적을 내나 다른 과목에선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SAT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려면 3과목 모두에서 골고루 점수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몇 가지 SAT 고득점 전략을 위한 팁은 아래와 같다.
● 독해 섹션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단어 실력 향상이 우선되어야 한다. 질문이 들어 있는 모든 문장들은 완벽한 단어 이해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 작문 섹션에서 사용된 예문들은 전체 에세이를 강화시키거나 약화시키거나 한다. 종종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기 위한 확실한 예문 사용법을 모른다.
● 수학 섹션에서 나오는 질문들은 문제 자체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문제를 다루는 데 어려움을 느끼도록 만드는 교묘한 질문 방식에 주의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는 반대로 미분학이나 삼각법과 같은 복잡한 수학 개념은 질문하지도 않는다.

프린스턴리뷰는 미국 유학을 위한 전문학원이다.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이 학원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여 개의 가맹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프린스턴리뷰 쿠알라룸푸르는 오는 7월 30일 SAT 클래스를 시작한다. 미국 대학 입학을 계획하고 있거나 미국에서 공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환영한다. 이번 클래스에 등록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진단 테스트(Diagnostic test)를 치르도록 해 결과를 알려준다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21455229로 연락하거나 tprkl.my@sarabeattie.com으로 메일을 보내 문의할 수 있다. 프린스턴리뷰는 KL 시내 중심가 ‘The Weld’쇼핑센터 17층에 위치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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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문화행사
2011-07-27

1. PLUCK’S MUSICAL ARSON



영국 출신의 트리오 연주단 ‘Pluck'이 4번째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한다. 이들의 공연을 주관해 오는 Gardner & Wife 극단은 매번 연주 때마다 관객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공연 팀이라고 전한다. 이들의 뮤지컬 Arson은 자연스럽고 코믹한 실수와 함께 모차르트에서 시작한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으로부터 비틀즈까지의 다양한 음악을 관중들에게 신나게 들려준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3개의 현악기를 연주하며 관중들을 웃음과 재미로 몰아넣는 ‘Pluck’의 뮤지컬 Arson은 믈라카와 셀랑고르 두 곳에서 오는 7월 19일부터 7월 말까지 공연된다. 남녀노소를 막론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음악 공연을 놓치지 말자.

● 믈라카 공연
7월 19일 오후 8시
장소: Cheng Ho Cultural Museum
● 셀랑고르 공연
7월 21~29일(화~금: 오전 10시 & 오후 8시)
7월 23일 & 30일(토: 오후 1:45분 & 오후 8시)
7월 24일 & 31일(일: 오후 2시 & 오후 8시)
장소: PJ Live Arts auditorium
(Jaya One Block K, 72A Jalan Universiti, 46200PJ)
● 티켓: RM44~77
● 문의: 012 269 0375
● 참고: http://www.gardnerandwife.com


2. Lush Life! with Junji Delfino




지난 2010년에 성공적인 공연을 가진바 있는 뛰어난 재즈 전문가 준지델피노가 다시 새로운 작품으로 이곳을 방문한다. 이번 공연은 그녀의 재치 넘치는 50년의 화려한 삶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세계적으로 많은 작품을 만들어낸 작곡가와 오페라 극작가들을 소개하고 이들이 만든 노래를 불렀던 가수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뮤지컬과 함께 논평의 시간을 갖게 될 준지의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은 위대한 작곡가들의 인생에서의 고난을 함께 살펴보고 작곡가, 가수의 노래를 흥미로운 일화와 함께 만나게 된다. 말레이시아가 낳은 최초 여성 재즈연주자가 들려주는 따스한 음악의 밤을 함께 즐겨보자. 데이빗 고메즈 트리오와 몇몇 특별한 손님이 이 공연에 함께 한다.

● 일시: 7월 20일~23일. 8.30pm
7월 24일 3pm (마티네 쇼)
● 장소: Pentas 2 The KL
Performing Arts Centre
● 입장료: 20일 프리뷰나이트 RM38
21일~24일: RM73 (성인/중앙석)/RM38
(학생 / tas card/ 사이드좌석)


3. 브라이언프리엘 “Dancing at Lughnasa”



The Actors Studio가 데이빗림의 손을 빌어 브라이언 프리엘의 ‘Dancing at Lughnasa’를 무대에 올린다. 1991년 올리비에 상을 수상하고 1992년에는 토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작품은 1930년대 아일랜드에서 재혼하지 않은 어머니와 처녀인 4명의 이모와 함께 살아가는 한 소년의 달콤 씁쓸한 추억에 관한 이야기다. 이 연극은 1036년 라우나사 지역이 한창 추수기에 들어서는 늦은 여름날을 배경으로 한다. 작가인 프리엘은 소읍 라우나사의 이교도적인 추수 축제, 다가오는 산업혁명 등을 어둡게 배경으로 나열하면서 이 작품의 스토리를 전개한다. 소년 마이클의 엄마인 크리스틴을 비롯해 케이트, 로즈, 아그네스, 메리 등 순전했던 이들은 주변에 일어나는 사건들로 인해 지금까지의 단순했던 자신들의 삶과 가톨릭 신앙 가치관을 버리라는 유혹에 빠지게 된다. 무엇보다도 우간다에서 선교사로 살아가던 삼촌 잭이 자신의 기억과 신앙을 잃어가면서 고향으로 귀환함에 따라 이들 자매들의 삶은 크게 흔들린다. 크리스티나의 아들인 마이클의 해설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소망과 사랑, 낙심과 상실을 겪은 이모들의 오랜 추억을 그의 젊은 기억으로 회상한다.

● 일시: 7월 20일~23일, 8:30pm
7월 24일, 3pm
● 장소: Lot10 내에 위치한 The Actors Studio
● 입장료: RM43 (성인),
RM23 (학생/TAS card/장애인)
● 연락처: 03 2142 2009 / 2143 2009
● 공연시간: 약 2시간(15분의 쉼)


4. 데이비드 아출레타 공연 “The Other Side Of Down”



2008년 싱글 앨범 Crush로 데뷔한 미국 출신의 데이비드 아출레타는 2009년 틴초이스어워즈 신인가수상 및 뮤직투어상을 수상한 21살의 젊은 가수다.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그는 빌보드 독자들이 선정한 2010년 최고의 음반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가 오는 7월 26일 8시에 스타디움 네가라에서 말레이시아 팬들을 만난다. 주최 측은 7월 19일 버자야타임스퀘어에서 오후 3~6시 사이에 티켓 판매를 실시한다. 티켓 판매가 이루어지는 이날 데이비드의 최신 앨범인 “The Other Side of Down”을 지참한 사람에게는 공연 입장료 1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 일시: 7월 26일(화) 8.00pm
● 장소: Stadium Negara, Jalan Hang Jebat, KL
● 입장료: RM300(VIP), RM230 & RM190 (지정석), RM150 & RM90 (자유석)
● 웹사이트: www.ticketcharge.com.my
● 연락처: 03 9222 8811


5. Incubus Live in KL



세계적인 미국 락밴드 인큐버스가 오는 7월 23일, 단 하루밤의 공연을 위해 쿠알라룸푸르를 다시 찾는다. 하드록, 펑크, 팝멜로디 등을 함께 묶어내는 이 그룹은 21세기 첫 10년 동안 대단한 명성을 얻었다. 현대적인 록과 대중을 함께 사로잡는 이들의 노래와 연주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수의 팬을 자랑한다. 인큐버스는 1999년 “Make Youself"로 대중의 인기를 받았고 이어서 2001년 싱글 앨범인 "Drive"와 이어진 ”Morning View“로 세계적인 그룹으로 인정을 받았다. 최근 이 그룹은 올해 7월에 일곱 번째 앨범을 발매한다.

● 일시: 7월 23일(토) 8.00pm
● 장소: 스타디움 네가라, Jalan Stadium, KL
● 일반 입장료: RM203
● Tune Talk 회원: RM183
● 연락처: 8775 4666


6. 에릭퍼리스의 사진 전시회 “70, 80년대 죠지타운”



Sutra재단이 사진작가 에릭퍼리스의 70년대와 80년대의 죠지타운을 담은 사진전에 당신을 초대한다. 7월 7일에 시작된 이 사진 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쿠알라룸푸르 수트라 화랑에서 계속되고 이어서 죠지타운 축제에 때를 맞춰 전시 장소를 페낭 알파우타라 화랑으로 이동해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열리게 된다. 입장은 무료이다.

● 장소: Sutra Gallery
(12, Persiaran Titiwangsa 3,53200 KL)
● 일시: 7월 18일~22일 9:00AM


7. 죠지타운 축제 2011, 고대 용사와 전설적인 영웅들

페낭 섬의 주도시인 죠지타운 축제를 맞아 특이한 오케스트라가 중국 오페라를 연주한다. 중국 오페라가 중국 악기만이 아닌 서양 악기와 함께 처음으로 연주되는 것이다. 지난 2008년에 창단된 페낭 인클루젼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 오랜 경력의 음악가, 어린이 등 나이를 초월한 단원 구성을 보이는 특이한 오케스트라이다. 이번 공연에서 이 오케스트라는 모든 종류의 악기를 총 동원한 연주를 선보인다. 특이한 것은 현저히 눈에 띄는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들도 이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함께 음악을 배우며 연주한다.

● 일시: 7월 24일(일) 2.00pm
● 장소: Dewan Sri Pinang, Light Street, Penang
● 웹사이트:www.georgetownfestival.com
● 연락처: 04 2837 623


8. The World Championship Marching Show Bands, KL 2011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행진쇼(Marching show) 밴드 경연대회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다. 7월 한달간 진행되는 KL축제의 일환으로 열리게 되는 "The World Championship Marching Show Bands" 의 8일간의 경연대회를 위해 전 세계에서 30여개의 밴드 2900여명에 달하는 밴드 단원들이 쿠알라룸푸르를 찾는다.

● 장소: 잘란부킷빈탕, 파빌리온, KL센트럴, 메르데카광장 & 스타디움 볼라세팍 KL 등
● 웹사이트: www.wcmsb2011.com
● 입장권: Group zone Pass-30좌석 RM2,500+2VVIP석, VVIP Grandstand Pass-6이벤트 좌석 RM100
● 경연대회일정:
7월 25일-포켓쇼: 파빌리온/KL센트럴, 개막식/거리퍼레이드 오후 8시30분 잘란부킷빈탕
7월 26일-포켓쇼: 파빌리온/KL센트럴
7월 27일-포켓쇼: 파빌리온/KL센트럴, Preliminary 라운드I: 오후 8시 스타디움 볼라세팍 KL
7월 28일-포켓쇼: 파빌리온/KL센트럴, Preliminary 라운드II: 오후 8시 스타디움 볼라세팍 KL
7월 29일-포켓쇼: 파빌리온/KL센트럴, 드럼베틀: 파빌리온, 내셔널스쿨챔피온쉽: 오후 8시 스타디움볼라세팍 KL
7월 30일-포켓쇼: 파빌리온/KL센트럴, 그랜드파이널: 오후 8시 스타디움 볼라세팍 KL

Posted by sky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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